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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중에 둘째 가라고 하면 서러워할 갈치 조림이예요.
두툼하고 싱싱한 갈치를 조려 놓으면
온식구들의 식사 시간이 즐거워지죠.
자,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갈치 1마리 반 정도(5~6토막)
밑간 소금 1/2T + 생강즙 1t + 청주 1T + 후춧가루 약간
무 500g,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육수 2.5C ~ 3C정도
양념 간장 3T + 고춧가루 2T + 다진마늘 2T + 고추장 1T + 참기름 1T + 설탕 1T
+ 생강즙 1t + 청주 2T + 맛술 2T + 후춧가루 약간
갈치는 비늘을 제거하고(비린내가 없어져요~)
두툼한 토막은 칼집 살짝 내고,
밑간 양념하여 20분 정도 재어 둡니다.
무는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깔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무를 먼저 익힙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두면 더 맛이 좋아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기 합니다.
무가 투명해지면 밑간 해 둔 갈치를 넣고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줍니다.
중간중간 거품 제거하시고, 나무 스푼으로 조심조심 국물 끼얹어가며 조려 주세요.
국물이 자박하게 남을 즈음에 썰어 둔 대파와 고추 넣어 줍니다.
무가 어찌나 맛있는지 입에서 녹더라구요...
사진 찍기 전에 맛 본다고 한 입 먹었다가....
혼자 또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밥까정 비벼 먹고...ㅎㅎ
밥도둑이 뭐 따로 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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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