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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고 해도,
일요일이니까 무언가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음...
음...
그래, 쌀국수볶음을 먹자!
재료 준비 끝... 파가 빠..졌네요.
쌀국수 면은 부드러워질때까지 찬물에 담가요.
30분간 담가두라고 어디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15분 가량 담갔다가, 삶았어요.
이렇게 삶으면, 쌀국수 제맛이 안난다고는 하는데...
처음 하는 쌀국수라서, 모두 생략했어요.
모든 재료는 채를 썰어서 준비한다.
왠만큼 부드러워진 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궈서 물을 빼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햄부터 익히고,
파, 숙주, 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서 잘 볶아요.
면, 숙주, 파를 넣어 살짝 볶은 다음에, 굴소스를 휘이~ 뿌려서,
마지막으로 볶아요.
완성했어요.
우아하게 특별한 일요일 점심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2%부족한 이...맛;;
ㅠㅠ 아무래도, 굴소스 한개만 넣은게 문제인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나름 만족하고 먹었어요.
(먹을만...은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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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holic
미르마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