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를 보니 햄이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더군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햄을 좋아하고

울 삼식이들 역시나 햄이나 소세지를 자주 먹는데 말이죠..

정말 언제나 먹거리들을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날이 오려는지 원...ㅠㅠ

걱정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봅니다...

집에서 만드는 엄마표 수제햄,,,

돼지고기로 만드는 수제햄 과정은 너무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좀 뒤로 미뤄보고..

닭가슴살로 만드는 햄은 재료도 그렇고

한번쯤 시도해볼만한것 같아 과감하게 도전해 봅니다..

햄 만들기 첫단계인.... 숙성 과정  입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실패 할수도 있어서

일단 한팩만 샀어요..

한팩에 5개 들어 있네요...

볼에 닭가슴살을 담고 꿀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후추를 넣고 다시 버무려 준후...

소금을 넣습니다..

위 분량에  적었듯이 닭가슴살 1개당 1Ts이예요..

저는 닭가슴살이 5개라서 5Ts 넣었어요..

소금이 골고루 절여질수 있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여기서 바질을 넣었어야 했는데..

깜빡 잊어 버리는 바람에 저는 다음날 넣었어요.....

잊지말고 지금 과정에서 넣어주시면 되어요...

바질이나 허브종류 아무거나 넣어주시면 됩니다...

지퍼백에 넣어주신후 냉장고에 이틀간 숙성 시켜주세요..

숙성시키는 이틀동안 넘 궁금했어요..

잘 되고 있는건지...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살피게되고..

이틀이 이십일은 되는것 같이 참 길더군요...

궁금한 마음이였을 거예요...

그렇게 기다리던 이틀후,

 지퍼백에 넣어둔 닭가슴살을 꺼내 봅니다.,,,

지퍼백을 여는 순간....

바질향과 소금의 짠내가   

이

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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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꺼낸 닭 가슴살 ....

2단계 과정 입니다...

손질할때는 말랑말랑 했는데...

단단한 느낌이 팍팍 오네요...

물로 한번씩 닦아 주신후...

실로 꽉꽉 묶어주는 과정 들어가요..

면실을 준비해 주세요... 굵은실이면 좋아요..

엄마들 이불 꼬매는 그런 면실이 있으면 좋은데...

전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군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준것 같은데...

어디에 박혀 있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걍 일반 바느질 실로 사용합니다...

닭 가슴살 1개씩 실로 꽉꽉 동여매주신후....

볼에 물을 담아서 넣은후 짠기를 빼 줍니다..

약 1시간 반정도...

냄비에 물을 끊여서  짠기를 뺀 닭 가슴살을 넣고

한번 끊으면 불을 꺼준후...

냄비 뚜껑을 덮은체로 8시간 이상 그대로 둡니다..

저는 잠자기 전(저녁 11시 30분쯤)에 요 과정을 마친후

다음날 아침까지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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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시간동안 두었던것 같아요...

냄비에서 닭 가슴살을 건져서

실을 풀어 주세요...

요대로 먹고 싶었지만..... 한 과정이 또 남았네요...

더 맛있는 햄을 만들기 위해서 참기로 하고...

요렇게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4일정도 보관....

만드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지만...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4일후에 알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