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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우살 한팩 사 놓은걸로 만들어 먹은
새우향 가득 풍기는 바삭한 튀김이예요
사실..튀김을 만드려고 한건 아니고 새우전을 만들고 있었는데
예전에 사놓은 월남쌈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예전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월남쌈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사오면 뭔가를 해 먹을거 같아서 뜬금없이 사가지고 왔는데..
사와서 보니 통~ 이걸로 뭘 만들지 떠오르질 않더라구요ㅡㅡ^
완전 충동구매를 한거죠 ㅋㅋ
그래서 한 구석에 쳐박아두고 애물단지가 되가고 있던 중..
오늘 전을 만들다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봤는데..
이게 좀 귀찮네요 ㅎㅎ
월남쌈 써 보신 분 많은가요?
전 첨이라 그런지 물에 묻혀서 한장씩 띠어내는데
계속 지내끼리 달라붙고 찢어지고..
저녘에 간단히 새우전 부쳐먹을 생각하고 있다 저녁 시간도 늦어지고..
암튼 자주 애용할 생각은 안 들어요 ㅎㅎ
맛은 밖에서 사먹는 딤섬맛이예요(너무 오바했나~^^;;)
이거 해 드실려고 일부로 월남쌈으로 살 필요는 없고요..
춘권피라고 따로 파는거 같던데 그걸로 사서 만드시면 되요..
전 갠적으로 원래 딤섬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요거 보다는 새우전이 더 좋은데..딤섬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해드시기 좋을거 같아요^^
새우향과 매콤한 청량고추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아요~
주 재 료: 새우살 (1팩: 2줌), 홍고추, 청양고추, 다진파, 다진마늘(조금씩), 밀가루(또는 부침가루3~4큰술), 계란(1개)
후춧가루, 참기름, 소금(조금씩)
1.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청량고추, 홍고추, 파, 마늘을 작게 다져주시고
새우도 다져주세요.
2. 손질된 재료를 볼에 넣고 계란과 밀가루 적당량(농도에 따라 2~4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3. 소금으로 간을 해 주시고
후춧가루,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세요.
여기까지 만든 과정은 새우전 레시피랑 똑같아요.
그러니까 이거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부치면 새우전이 되고요..
여기서 쌈을 말아 튀기면 색다른 튀김음식이 되지요..^^
4. 월남쌈을 펼치고 속재료를 한큰술씩 떠서 끝부분에 넣은 후
한두번 돌돌 말아주세요.
그런 후 좌, 우 부분을 접은 후 남은 부분을 마져
돌돌 말아주세요
5.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노릇노릇..바삭한 튀김 완성~
튀기면서부터 벌써 솔솔 풍기는 새우향이
식욕을 자극해요^^
새우랑 갖은 야채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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