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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떡볶이가 계속 먹고싶은 거에요.
그것도 떡볶이+김밥+순대와 간.. 늘 이렇게 세트의 조합으로.ㅋㅋ
그래서 연달아 이틀을 분식집 떡볶이와 김밥, 분식집 라볶이와 순대,
이런 식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떡볶이 양념이 쌀국수과 은근히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하셔서
오늘도 떡볶이가 입에서 마구 땡기는 저는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건 쌀국수를 무작정 불렸습니다.
분식집 떡볶이는 오뎅 한조각 찾기가 힘들어 늘 불만이었는데
건빵속 별사탕과도 같은 존재, 부산오뎅도 여섯줄이나 썰어 넣었죠^^
* 재료
마른 쌀국수 40g, 부산오뎅 5장, 양파 1/2개, 양배추 1/5개, 대파 한줌, 풋고추 1개
양념장 : 고추장 2Ts, 고춧가루 2Ts, 간장 3Ts, 설탕 1Ts, 물엿 1Ts, 다진마늘 1/2Ts
1. 마른 쌀국수는 미리 찬물에 30분간 불리기
(불리지 않고 뜨거운 물에 바로 삶으면 나중에 국수가 퍼져요)
2. 그릇에 분량의 양념장 섞어두기
3. 양파, 양배추, 대파, 풋고추 채썰어 준비, 부산오뎅도 썰어 준비
4. 끓는 물에 불린 쌀국수 넣어 2분 삶아 찬물에 헹구기
5. 팬에 포도씨유 둘러 썰어놓은 채소 넣어 볶아주고, 남은 재료와 양념장 넣어 한데 볶기
사실, 제목만 보면 무지 매울 것 같은데 전혀 맵지 않아요.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간장을 가감하면 됩니다.
매운 음식을 극도로 기피하는 초딩입맛 남푠과 살다 보니
저도 따라 입맛만 어려지는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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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뿡이
낭만새댁
gangagi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