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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술에 쩔어 사는 신랑을 위해서 싱싱한 낙지를 사러
아침일찍 시장에 갔다왔어요.
여기는 목포라 싱싱한 세발낙지 뻘낙지를 많이 볼수 있거든요.
중간크기 낙지 2마리에 10,000원 세발낙지2마리에 8,000원에
샀어요.이것도 깍은 가격이랍니다.^^
세발낙지는 참기름,깨소금 뿌려 산낙지로 먹는게 젤인데...
비싼 낙지 시원한 국물내서 연포탕 끓였어요.
아침부터 밥한공기 뚝딱 먹고 출근하는 신랑보며 참 뿌듯했답니다.^^
제가 만든 요리법입니다.
1. 무와 다시마를 넣고 먼저 육수를 냅니다.
2. 육수가 끓을때까지 재료를 준비해야죠.(전 보통 15분정도 끓여요.)
위에 재료를 썰어놓고.
3. 육수를 냄비에 붓고 팔팔끓으면 무,당근,호박,양파,대파,청량고추순으로 넣고
다진마늘,후추,소금을 넣고 간을 봅니다.
4. 육수가 한소끔 끓여지면 낙지를 손으로 쭉쭉 훑어서 넣습니다.
(워낙 낙지가 싱싱하고 깨끗해서 흐르는물에 살짝씻기만 했어요.
손으로 넣으면서 어찌나 힘이 세던지 식겁 했네요.ㅋㅋ)
5. 낙지가 발갛게 색이 변하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넣어
그룻에 담으면 시원얼큰 맛있는 연포탕 완성..!!(낙지는 오래끓임 질기고 맛없어요.살짝만익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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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1209
백설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