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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이 고향인 송탄사는 회사원이 봄 입맛을 잃어 얼마전 할 수 없이 통영을 다녀 왔습니다.
늙은 총각인 관계로 혼자 사는 먹는 것이 그다지 ....
결국 어머니 손을 빌어 도다리로 2 끼니(점심 저녁)를 해치웠습니다.
서울에서는 수산 시장에서 아마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 그외 지방은 조금 힘들지 않나 싶네요...
서울 을지로 통영 음심 전문점에 가시면 드실 수 있기도 합니다.
먼저 도다리 ... 광어와 비슷하지만 그 맛은 훨씬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특별히 손보는 것도 없지만 ....
쑥국 끓이는 법은
1. 다시물(또는 그냥 물)에 시원한 맛을 위하여 무우를 얇게 나박썰기로 썰어 넣고 끓인다.
2. 구수한 맛을 위하여 된장(백된장)을 약간만 풀어 맛을 더한다.
3. 팔팔 끓어 오르면 손질된 도다리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끓으면 대파 / 청량 고추 다진 것 등을 넣는다)
4.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드러운 햇쑥(깨끗이 씻어 물기 뺀 것)을 넣고 한김 쐬면
쑥이 숨이 죽을 것이고....
5. 완성 그릇에 떠 내면 봄의 별미이자 맛과 향의 향연 봄 도다리 햇 쑥국이 완성된다.
도다리의 하아얀 속살과 선명한 초록색의 쑥의 조화는 그 향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내 고향의 맛이다.
다음은 도다리 미역국
1. 처음은 다 비슷한 듯... 다시물 준비 ... 아니면 그냥 물
2. 미역이 물미역이면 한번 데쳐서 준비... 건미역이면 물에 불립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3. 준비된 미역을 참기름으로 한번 볶아 줍니다.
4. 볶은 미역에 다시물을 넉넉히 붓고(국이니 국물이 넉넉해야 ...) 한 소큼 끓입니다.
5. 손질된 도다리 ... 미역국에는 알이 없는 숫컷이 깔끔한 듯 합니다.(당연히 쑥국에는 알이 있는
암컷이 맛있겠죠)
도다리를 넣고 끓입니다. 해산물이나 생선은 오래 끓이면 좋지 않으니 익을 정도만 끓여 주세요
6. 끓을 때 다진 마늘은 기본 입니다.
7.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완성하시면 맛난 미역국이 탄생합니다.
쇠고기에 질린 분들 권해 드리는 메뉴 입니다....
건강하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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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곰광팔
맛집을알려다오
나오미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