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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애미가 지 엄마를 닮아서 닭이라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울 딸땜에 닭을 살때면 항상 여유있게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지요..... 지난번 가슴살 사다 얼린거 꺼내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샤워 한번 해 주고..... 소금 후추로 밑간 하고..
튀김옷을 입히고 튀긴후..............
이때 저는 튀김가루를 그냥 뭍혀서 씁니다. 그래야 튀김옷도 얇아지고
튀김 기름을 덜 먹거든요... 닭을 물기만 살짝 털어내서 가루를 뿌려 조물 조물 주무르면
알아서 적당히 가루가 뭍어요
양상추밖에 집에 없어서 양상추만 밑에 깔고
튀김올려주고 요구르트 드레싱을 뿌려서 먹었지요
너무 고기만 먹으면 안 되는데 울 딸애미 양상추는 왜있냐고 불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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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피그
진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