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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직접 딴 고사리를 얻게 되어서
고사리나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만들어 보았답니다.
전에 마트에서 파는 고사리를 산 적이 있었는데
그 고사리는 수입산이었는지 좀 질긴 맛이 났는데
이번 고사리는 직접 산에서 딴 고사리라서 그런지
연하기도 하고, 맛도 역시 좀더 좋더라고요.
역시 신토불이,,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제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말린 고사리 물에 하루정도 담가두어서 불린 후에
냄비에 물 넣고 고사리 넣어서 한번 삶아준 후에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한번 삶아주고요.
물 부어서 몇시간 정도 담가두고요. 물에 담가두어야 고사리의 떫은 맛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혹시 고사리의 질긴 부분이 있으면 잘라내서 손질해 두고요.
삶아놓은 고사리에 간장, 참기름, 올리고당, 다진마늘, 참기름, 대파, 참깨 넣어서 양념해 준 후에
참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고사리 넣어주고, 대파 넣어서 볶아주다가
물을 한, 두숟가락 정도 부어준 후에 뚜껑을 닫아서 익혀주다가 마지막에 들기름 조금 넣어주면 완성.~~
(간을 봐가면서 고사리에 양념한 간이 적게 들어가 있으면 간장을 좀더 넣어서 식성에 맞게 맞추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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