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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반찬꺼리를 생각하다 냉동실을 열었더니 지난 손님치룰때 하고 남았던 시판 해물동그랑땡이 보이더라구요..
동그랑땡은 그냥 전으로 부쳐먹거나 간혹 남으면 찌개에 넣어 먹곤하는데...
그냥 계란에 부쳐놓으면 아이들도 한두개씩 먹음 더이상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찬으로 변신을 시도해봤지요...
아이들 꼬치양념맛을 너무 좋아하지요??... 그래서 떡볶이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큰아들 웅이는 물론 작은아들 인이는 한술더 떠 먹는내내 우와...짱이다..짱이야...
연실 엄마를 기분좋게 하더라구요.... 햇살이 또한번 어깨를 들썩 들썩....ㅋㅋ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동그랑땡... 언능 끄집내세요...
새로운 밥반찬으로 변신한답니다..
[만드는 방법]
재료- 시판해물동그랑땡,레드홀릭 신촌소스3봉,생수5큰술,깨소금조금
시판떡볶이 소스가 없으시면 아래 양념소스재료 참고해서 만들어 드세요..
양념소스재료- 고추장2큰술,케첩3큰술,맛술1큰술,소금조금,물엿1큰술,설탕1작은술
냉동실에 잠자던 해물동그랑땡을 요렇게 미리꺼내 녹여주고..
떡볶기해먹고 남은 레드홀릭 신촌소스(순한맛)3봉을 넣고 만들었어요..
사실... 전 매콤한 압구정소스를 넣고싶었는데..아이들이 매우면 못먹을까봐... 순한맛을 선택했는데..
담엔 매운맛으로 만들어 신랑과 술한잔할때 후다닥 안주로 맹글면 좋을것 같더라구요.ㅋ
냄비에 물5큰수를 넣고 소스를 넣은다음 팔팔끓여주세요...
녹인 동그랑땡은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시고 위의 끓인소스를 부어주세요
소스가 졸게 약간 타는듯 굽는다는 느낌으로 앞뒤로 뒤집어 양념이 고루베게 익혀주시면되요..
* 솔로 앞뒤 소스를 발라 오븐에 넣고 구워드셔도 더 맛날것같아요...
딱히 설명이랄 것도 없는 후다닥 근사한 반찬이 완성되었네요...
이고... 정말 괜찮아요.. 꼭 떡볶이 소스가 아니더라도 양념으로 요래 해서 밥반찬 맹글어보세요..
햇살이 추천임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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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