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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호박을 삶습니다. 저는 초보주부라 찜기가 없어서 저렇게
큰 대다 삶으니 에너지 소비가 너무 컸어요 *^^* 다음날 바로 샀습니다
베이킹파우더와 찹살가루 설탕(단게 싫으시면 안 넣으셔도 되요 건포도와 호박만 넣어도
단 맛이 있어서 담백합니다) 을 체에 넣어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곱게 만듭니다.
3. 준비한 견과류를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좋아하는것은 조금 더 넣어도 되구요
없는것은 빼셔도 되지만 건포도는 꼭 들어가는게 좋아용~
4. 삶은 호박과 체에 내린 찹살가루를 골고로 섞습니다.
여기에 견과류를 모두 섞고 우유를 5수저정도 넣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면 안되고 푸석하지 않으면서 저는 물묻힌 찰흙같은 ㅡㅡ;;
느낌이였어용
5. 파이틀에 반죽을 넣는데 가운데는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끝부분을 꼭꼭 넣어주세용
반죽을 넣기전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파이틀에 한번 발라서 나중에 잘 떨어질수
있도록 합니다.
그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립니다. 견과류는 모두 경동시장에서 한번 사 놓으니
마트보다 훨씬 싸고 맛 있더라구요
오븐을 250도 15분정도 예열을 해 두셔야하고, 200도에서 20분 정도 굽다가 꺼내십니다
6. 꺼내서 나파쥬를 물에타서 발라줍니다.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용
나파쥬를 바르면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용 (전 친구가 제과점을 해서 얻었습니다.)
나파쥬레시피도 있더라구용~~
꺼내서 15분정도 더 굽습니다.
7. 짜잔~~ 전 오븐을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사실 메뉴판 닷컴에서 무료요리교실 체험하고 집에 돌아와서 바로 오븐을 샀거든요
가르쳐 주신대로 고대로 했는데 이 귀한 음식을 모두 태웠어용 ㅠㅠ
너무 실망해서 기운이 쭉 빠지더라구요 ㅠㅠ
8. 오븐회사에 전화까지 하면서 물어봤더니 비결은 호일에 있었습니다.
마무리 겉부분이 타기때문에 꼭 호일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한 3~5분정도는 호일을 빼고 구우면 겉이 적당히 더 익습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놔두셔도 되요~~)
드디어 성공~~ 한번의 실패를 맛 봤기때문에 그 기쁨은 더 했답니다. ㅋ
모양보다는 맛이 더 기가 막혀요~~
찹쌀이 들어가서 쫀득쫀득하고, 호박과 견과류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선물용으로도 기가 막히고 반응 최고입니다.
해 놓으시고 식으면 더 맛있어요
남으시면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꺼 내시면 똑같이 맛있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이제는 손에 익어서 정말 순식간에 후다닥 ~~
요즘 호박 싸던데 파이 만드셔서 차 한잔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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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하이버미
파랑새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