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장을 봐둔 소고기를 가지고 스테이크를 해먹었는데,
부채살을 샀더니 힘줄이 너무 많아 역시 등심이나 안심을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집에서 하는 스테이크 레서피 간단히 소개드릴게요~
우선 소고기 등심을 키친타월에 눌러 핏물 빼고,
올리브유랑, 맛술로 냄새를 없애고, 통후추를 마구 뿌려서 놓아둡니다.
그동안 오븐을 220도로 예열하구요.
가니쉬를 준비하기 위해서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꼬마당근등의 야채를 냄비에 넣고 삶아줍니다.
저는 이 야채들을 따로 구입해서 손질하는게 귀찮아서
코스트코에서 커다랗게 냉동된 야채모음을 사서 쓰곤해요^^
삶아진 다음 소금이랑 후추나 허브 약간으로 간을 해주시구요.
곁들일 수프는 브로콜리수프로했는데,
삶아진 브로콜리를 몇개 집어다가 믹서로 갈아놓고
팬에 버터랑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부어 크림루를 만들고는
브로콜리랑 체다치즈, 소금, 후추를 넣고 약한 불에 끓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레드와인소스를 준비하심 되는데요~
우선 팬에 양파랑 마늘, 양송이를 올리브유에 볶아주구요.
다른 팬에 버터랑 밀가루를 볶다가 레드와인을 적당량 부어준다음
보글보글 끓여서 알콜냄새를 날려주시고,
미리 볶아놓은 양파 등을 넣고, 소금, 설탕, 후추 등으로 맛을 내어주심됩니다.
발사믹 식초를 조금 넣어도 맛이 좋아져요.
레드와인소스를 준비하는 도중에
오븐이 예열되었으면 소고기를 오븐에 넣고 약 10분-15분을 맞춰놓으심
소스랑 고기랑 거의 비슷하게 시간을 맞추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6분 굽고 뒤집고 6분 구웠더니 거의 미디엄 웰던 수준으로 구워졌더라구요.
고기 익힘정도는 취향따라 하심 되구요^^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정말 별로네요.
어쨋든~ 집에서 분위기 내고 싶을때 와인한잔 곁들어서 드심 좋을거에요~
모두 즐거운 요리하세요~ ^_^
|
honeyjar
빈틈씨
소식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