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바다낚시가서 잡아온 자연산 물고기...?? 사실 이름도 자세히 모르는데
신랑왈!! 망태? 고깃배사람들이 망태라고 했다는군요..ㅋㅋ
겉표면이 다른 물고기에비해 어찌나 까칠까칠한지..수세미를 만지는듯 한거있죠..ㅋ
요거 어찌해먹을까 생각하고 검색해봤더니 망태라고는 안나오네요...ㅠ.ㅠ.
신랑말로는 말려서 양념해 졸여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탱탱한 요 고깃살이 맘에들어 살을 슝슝발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거를 만들어봤어요.
두부와 어울어져 담백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음...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한끼를 해결했답니다.
[만드는 방법]
재료- 두부1/2모, 망태살(흰살생선을 이용하셔도 되구요),양파1개,통마늘3통,달걀1개
버터조금,양송이버섯3-4개,생크림1큰술,소금,후춧가루,빵가루,식용유,카레가루1큰술
소스재료- 토마토케첩4큰술,포도주1큰술,흑설탕1/2큰술,소금,후춧가루,과일초1작은술
1. 망태는 껍질을 벗겨내고 가시를 제거하고 살만발라 잘 다져둔다.
2. 두부는 베보에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1의것과 섞어준다.
3. 볼에 2의것을 넣고 카레가루,빵가루,달걀,소금,후추가루,생크림을넣고 양파1/2개를 다져넣고
치대어 반죽해 버거모양으로 빚는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두르고 3의것을 앞뒤 노릇하게 굽는다.
5. 양송이는 어슷썰어놓고 양파1중 남은 1/2개도 어슷썰고 통마늘2개는 편썰기해둔다.
6. 후라이팬에 버터를 살짝두르고 5의것을 넣고 볶는다.
7. 6의것에 위 소스재료를 참고해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준다.
8. 노릇하게 구어진 버거를 접시에담고 7의 소스를 끼얹는다.
뚝딱맘마
이쁜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