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통~ 감자를 안해먹었더니, 싹이 나버렸어요.(거의 뿔에 가까운;;;)
일단, 감자껍질을 벗기면서 뭘해 먹을까 하다가 볶음을할까...채를 썰어 물에 담궜죠.
근데 양이 꽤 많아서 반찬으로는 넘 오래 먹게될것 같아,궁리끝에 요리판을 검색하게 되었어요...
감자요리 무진장 많더군여,,재료가 한가지가 있으면 이게 없구..점점 좌절하게 되던중~!
'밝은사람'님께서 만든 네가지맛 감자고로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__^
그걸 기본삼아 얼렁뚱땅 만들게 된 저의 오븐이용~ 고로케가 시잡됩니당~!ㅎㅎ
1.감자는 채썰어놓은거라 전분이 많이 빠졌지만,일단 설탕 소금넣고 포실포실하게 익혀,
파마산치즈가루1큰술을 넣어 간기를 줍니다.
2.소세지,크래미,양파는 각각 볶고,냉동된찰옥수수알은 마른팬에 물기를 없앤후 같이섞어줍니다.
3.카레와,파슬리,후추를 넣어 섞고
4.크림치즈를 한덩어리 넣었어요..향도 근사하고 부드럽네요.
5. 이쁘게 성형합니다..곰돌이틀에 넣었는데,피카츄가 되버린듯..ㅋ
6. 열심히 튀김옷을 입히고(밀-계-빵),기름바른 팬에 올려 올리브유도 약간 뿌려줬어요.
7. 180도에서 10분정도 구워줍니다..(기대~기대~)
드뎌!!!! 따끈따끈한 감자고로케가 완성~>.<
빵가루가 모자라서 피카츄군은 옷을 못입혔어요..그냥 구워도 괜찮네요ㅎ
예열이 좀 덜되었는지, 온도가 낮아선지 암튼 기대한색은 안나왔지만,
다 익은재료를 썻기 때문에 먹는데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혹시,,,여러분댁에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날것 같은 골칫덩이 감자가 있다면 꼭 만들어드세요~~^^
애들도 잘먹구, 튀기지않아 어른들도 무지 잘드신 답니당~~*^-------^*
|
실버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