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보니까 도리뱅뱅? 그런메뉴도 있나요?
참 맛있게 방송하던데 입맛을 확 잡아줄 것만 같더군요.
서울에서 어딜 가야할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이런 요리 말고도 입맛을 잡아줄만한 맛이 있다면 부탁 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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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들에게 잘 알려진 충남 금산국에 자리잡은 도리뱅뱅 맛집, '저곡식당'을 소개합니다. 참고하세요 ^^ -------------------------- 오늘 친구와 산행을 마치고 금산으로 달렸습니다.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라 읍내에 인삼상가가 많고 삼계탕으로 유명한 음식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제원면 저곡리에 마을 이름을 딴 '저곡식당'이란 곳이 있습니다.
우리는 도리뱅뱅으로 유명한 이 곳 저곡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조그만 시골 음식점이 그러하듯, 이 곳도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습니다. 우리는 도리뱅뱅하고 어죽을 시켰습니다. 어죽은 일전에 무주에서 먹은 텁텁한 어죽보다 맛이 깔끔한 것이 입맛에 들더군요. 도리뱅뱅은 '배불뚝이'라는 작은 생선을 후라이팬에 둥글게 열을 지어 놓고 고추장양념과 양파로 맛을 낸 특이한 음식입니다. 맥주와 함께하니 참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달라 붙은 작은 생선들은 젓가락을 디밀어 띄어내면서 먹었습니다.
혹시 이 곳에 들릴 일 있으면, 잘 기억해두셨다가 한 번쯤 시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진 1: 도리뱅뱅이라는 음식입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니 별미더군요
사진 2: 어죽입니다. 얼큰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사진 3: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 뒤, 저곡식당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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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곡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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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52-7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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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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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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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원면에 있는데 찾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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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 1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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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
도리뱅뱅은 작은 피라미급 물고기를 바싹 익혀내는 음식인데 서울에서는 무조건 비추입니다.
1급수 수질의 물고기가 아닐 경우 내장에서 오염된 듯한 냄새도 나고 고기 자체도 오염된 듯한 향이 나기에 기왕이면 드라이브겸 바람쐬러 나가서 드세요.
화학조미료 위주로 입만을 현혹시키는 그런 맛이 아니기에 더욱 좋은 어부명가 추천합니다.
* 어부명가: 043-421-7688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34
밥심은국력 | 2014.05.13< 대박집 매운탕국수 >
도리뱅뱅이는 원래 충청북도의 별미로 피라미나 빙어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뱅 둘러서 튀긴다음
양념장을 얹어 먹는 요리인데요.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하지요.~~
서울에서는 찾기 어려우실 듯하고요.
안양 중앙시장에 위치한 대박집 매운탕 국수집을 가시면 도리뱅뱅이를 드실 수 있어요.
주소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676- 140
전화 031-465-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