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재 [구미]
[지역 취재]

안동

조선 시대, 그리고 안동의 맛
  • 기간기간1박 2일
  • 테마테마안동에서 발견하는 한국의 맛과 멋
  • 여행코스

    [이 여행의 컨셉이 알고 싶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체험하는 우리 문화와 우리의 맛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안동은 말 그대로 한국 전통의 문화, 특히 조선시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며, 한국 최다 독립운동가 배출지기도 하다. “안동”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하회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생명력 넘치는 유교문화마을로, 안동이 한국 전통문화 수호지로 불리게 된 데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을 것이다.
     그 밖에 조선시대 사랑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다리, ‘월영교’와 우리나라 전통 소주라 불리는 안동소주의 장인이 건립한 ‘안동소주박물관’이 우리의 이번 여행장소들이다.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 안동의 맛 역시 체크하고 간다. 놀라운 반전의 여행이라기보다는, 빠트리지 않고 챙겨 가는 실속 있는 여행이라 부르기로 한다.

    최다혜 · 사진 이권호/마아란

    1일차
    시간오후 4시 여행의 서막, 안동찜닭
    체인점은 못 따라가는 “진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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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위생찜닭

       안동찜닭. 새삼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안동간고등어” 만큼이나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특히나 체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던 음식이기도 한데, 본고장의 맛을 따라가지 못한 탓인지 요즘은 예전만큼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거나 우리는 안동에 왔다. 원조의 맛을 탐닉할 기회를 얻었으니, 반드시 누려야 마땅하다. 찜닭이 탄생한 곳, 시청 앞 찜닭 골목으로 가자. 그곳에서도 맛과 전통으로 주민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한 곳을 엄선했다.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안동위생찜닭>의 인기 비결은 단연 첫째가 맛이겠지만, 그 환상적인 맛을 제외하고라도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비결일 것이다. 집에서 살짝만 끓이면 먹을 수 있게 포장도 되니, 쉴 새 없이 손님이 드나들 수밖에 없다.

    업체명
    안동위생찜닭
    주소
    경북 안동시 남문동 181-7
    전화번호
    054-852-7411
    이용안내
    메뉴판닷컴 홈페이지 참조
    시간오후 5시 50분월영교
    400년의 세월이 무색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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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영교

       낙동강을 따라 올라가면 안동호 위로 놓인 나무 다리, 월영교가 보인다. 월영교는 길이가 387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비가 오면 더욱 아름답다는 이 다리는, 2003년에 개통되었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인 조선시대에 이곳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 불리는 이응태 부부의 사연은 1998년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 때 이응태(1556~1586)의 무덤을 이장하다가 발견된 미투리, 의복 등과 함께 출토돼 45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사연 당시 고성 이씨 이응태의 부인은 남편의 병환이 중해지자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미투리를 삼는 등 정성으로 쾌유를 기원했으나 결국 떠나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바로 이 미투리 모양을 담아 지은 다리가 월영교이다.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안타까움이 있기에 더욱 사람들의 마음이 닿아 지어진 것은 아닐지. 고요한 월영교의 정경을 담아보자.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전화번호
    054-856-3013/054-840-6591 (안동관광정보센터)
    이용안내
    안동관광정보센터 홈페이지 참조
    2일차
    시간오전 11시 00분 훈훈한 아침식사
    따뜻한 손두부로 하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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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가마솥손두부

       상쾌한 이튿날의 시작! 속 편하고 든든한 두부를 먹으러 떠난다. 당연히 그냥 두부가 아니다. 식당 주인이 매일 땀 흘려 직접 만드는 “손두부”다.
       국산 콩으로 가마솥에 직접 쑤어 만드는 손두부, 따끈하고 신선한 두부 맛은 직접 먹어봐야 그 맛을 알 것이다. <안동가마솥손두부>는 양념장 혹은 김치를 단순하게 곁들여 먹는 손두부를 포함해, 적당히 졸여 먹으면 딱 좋은 두부버섯전골,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깨순두부 등 다양한 두부 요리를 선보여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든다.
       어떤 음식이든지 공통 주재료인 손두부의 맛은 일관되니, 실패할 확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업체명
    안동가마솥손두부
    주소
    경북 안동시 안막동 863
    전화번호
    054-853-3178
    이용안내
    메뉴판닷컴 홈페이지 참조
    시간오후 12시 50분 버버리단팥빵
    안동의 맛,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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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버리단팥빵

       식후 디저트라고 생각해도 좋고, 안동 여행의 기념품으로 생각해도 좋다. 맛있는 안동의 음식들로 우리의 차 안을(혹은 가방 안을) 채울 때가 된 것이다! 강을 건너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전에 두 곳을 거친다. 먼저 그 첫 번째는 70년을 넘게 안동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찰떡, ‘버버리찰떡’이 든 통단팥빵이다.
       “버버리”라는 이름은 당연히 모 명품브랜드의 이름을 딴 것이 아니라, 이곳의 찰떡을 한 입 크게 베어물면 입안이 가득 차서, 혹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맛있어서 버버리(‘벙어리’의 방언)가 된다 하여 붙여졌다.
       그 버버리찰떡에서 만든 단팥빵 브랜드가 바로 ‘버버리단팥빵’이다. 쫀득하고 찰진 반전의 통단팥빵 이외에도, 구워 만들어 담백한 매력을 뽐내는 ‘구워서 고로케’ 역시 놓치면 아까운 맛! 따뜻할 때 가장 맛있는 고로케는 그 자리에서 먹고,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단팥빵과 찰떡을 포장해가면 딱 좋겠다.

    업체명
    버버리단팥빵
    주소
    경북 안동시 옥야동 297-31
    전화번호
    054-841-2077
    상세정보
    메뉴판닷컴 홈페이지 참조
    시간오후 1시 20분 “간재비”집이 코앞에 있는데!
    국내 최고 간고등어집, 절대 지나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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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직식당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맛있는 안동간고등어라면, 일반 생선이 낼 수 있는 맛의 몇 배나 맛있다는 사실을! 그 유명한 일직식당을 코앞까지 와서 지나쳐버리면 그것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크나큰 실수가 될 것이다. 물론 식사를 하고 가자는 것이 아니다. 소중한 간고등어를 몇 시간이고 지켜줄 보냉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해주니, 차에 싣고 가기만 하면 된다. 집에서 팬에만 구워도 대단히 맛있다.

    업체명
    일직식당
    주소
    경북 안동시 운흥동 176-20
    전화번호
    054-859-6012
    이용안내
    메뉴판닷컴 홈페이지 참조
    시간오후 2시 00분 안동소주박물관
    1200년 역사의 우리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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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소주박물관

       우리가 통상적으로 마시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이나, 안동소주는 증류식 소주다. 말 그대로 오랜 시간 불을 붙여 증류시켰기 때문에 깊은 맛을 자랑하는 술인데, 일반 소주보다 숙취도 적은 편. 제조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 소주와 달리 안동 소주는 ‘전통 소주’라 불린다.
       안동소주는 45도 순곡 증류주로 신라시대부터 안동인이 즐겨 마신 술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전후한 정부의 적극적 민속주 발굴에 힘입어, 현재는 안동소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조옥화 여사에 의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안동소주박물관 역시 1955년 기능인 조옥화 여사가 설립했다.
       박물관에는 안동소주의 유래와 제조과정, 한국 민속주의 종류 등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소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장과 시음장 역시 갖추어져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전통적인 45도 외에도 도수를 낮춘 22도, 35도의 안동소주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볼 것을 권한다.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 280번지
    전화번호
    054-858-4541
    상세정보
    안동소주박물관 홈페이지 참조
    시간오후 3시 50분 안동 하회마을
    살아있는 조선시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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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은 한국의 다른 어느 곳보다도 생동감이 넘치는 조선시대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마을이 그대로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십 가지의 전통 문화 체험과 상연이 상시 이루어지는 등, 사람에 의해서만 가능한 전통 문화 전승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해진다는 점에서 안동하회마을은 “살아있는 유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하회마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은 제각기 상연 혹은 체험 날짜와 시간이 다르니 원하는체험이 있다면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겠다. 또한 더욱 알찬 관람을 위한 문화관광 해설사 예약제가 있으니 이를 이용하자. 해설을 들으며 즐기는 문화관광은 아무것도 모르고 즐기는 것보다 곱절은 더 재미지다.

    주소
    우)760-812 경북 안동시 풍천면 종가길 40번지
    전화번호
    054-853-0109/054-853-0103
    이용안내
    안동하회마을 홈페이지 참조
    댓글 (+7)  
    밥심은국력 : 간고등어 너무 맛있겠네요 2018.01.28 한줄답변신고
    삶의순간들 : 역사와 문화의 고장 답네요 ??? 2017.08.01 한줄답변신고
    백토 : 구경잘하고가여~~~~~~~~~~~~~~~~~ 2015.11.27 한줄답변신고
    마음자라기 : 안동 소주 맛보고 싶어요 2014.10.21 한줄답변신고
    나슬 : 우와!!!안동..여행가고 싶어요 2014.07.09 한줄답변신고
    정은일님 : 구경거리도 많고 맛나는 음식도 너무 많네요 2014.07.06 한줄답변신고
    마음자라기 : 볼거리도 맣고 ..맛따라 길따라 가고싶어요 2014.06.17 한줄답변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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