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중요한 모임이 있다면 꼭 이 곳으로~! 라고 벼르고 있던 메뉴판닷컴의 베스트 일식당, 아카사카(AKASAKA)! 벼르고 벼르던 시간을 지나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입구부터 품격이 느껴지는 아카사카는 홀과 룸 모두 최대한 조용하고 아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깔끔하다고 할까요?
이른 아침부터 바빴던날~ 몸은 천근만근이었으나, 오랜만에 고급스러운 일식집을 찾는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는 트라팰리스 지하에 위치한 아카사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깔끔한 정통일식집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살짝 어두운 조명으로 아늑함까지 느낄 수 있네요.
강남부근에선 아주 유명한 일식집으로 소문난 아카사카를 방문해 봅니다. 아카사카를 들어서는 순간!
와~ 과연 입소문이 괜한 것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라팰리스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해서 담소 나누기에도 참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모임에는 제격이지요.
무엇이든 3이 안정적이고 좋죠? 간장, 초고추장, 양념쌈장 삼총사의 등장으로 오늘 저녁이 시작됩니다. 조그만 물수건도 준비하는 세심함에 조금 감동한 저녁이네요.
전복죽으로 속을 달래면서, 스페셜 사시미 코스(1인/110,000원/부가세별도)를 먹습니다.
초절임요리인 스모노는 복껍질 유비끼가 준비됩니다.

유비끼는 뜨거운 물에 가볍게 데쳐내는 방법으로 복어껍질의 치감을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게 해서 씹는 식감에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는 요리이지요. 아카사카의 특징이라면, 절임소스인데, 식초가 아닌 유자즙을 이용해서 산미를 냈기 때문에, 새콤한 맛 뒤로 상큼하고 산뜻한 풍미가 있네요.

싱싱한 기본 채소도 맛있게 먹던 찰라, 일식 코스에 접목된 절묘한 전통한식, 가자미식해가 준비됩니다.
염장을 해서 삭히는 음식인 식해는 짜기 마련이고, 보기에도 간이 강해서, 일식요리와 조화가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짠맛이 강하지 않고 발효 특유의 콤콤함도 없어 알배추에 얹어 먹으면 그만입니다.
여기에 튼실하게 찬 살이 맛있는 간장게장까지! 맨입에 한마리 뚝딱 해치웠습니다.
실한 게살에 정성이 더해져, 먹어보지 못했으면 안타까웠을 법 했네요.
화려하게 테이블 위에 놓여집니다! 모듬사시미~ 참치도로, 광어, 농어, 도미, 방어 등 제철 맞은 생선으로 준비됩니다. 적당히 숙성되어 쫄깃한 맛이 아주 일품인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갖가지 사시미 중에 단연 으뜸은? 참치도로겠죠! ^^ 저 도로의 아름다운 자체를 보십시오~ 생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무순과 함께~ 언제 넣었는지 모르게 샤르륵~
녹아버리는 그 느낌입니다.

전복, 사요리, 우니, 관자, 소라, 문어가 준비되는 가이모노.
이 또한 모듬 사시미와 마찬가지로 선도가 의심할 것 없네요. 뭐하나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관자와 쫄깃한 소라도 맛있었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진한 우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렷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머리가 좀 무섭긴 했지만, 학꽁치는 비리기 쉬운 생선이라 선도가 아주 중요한데
살캉~하면서 달큰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아주 따봉입니다. 이쯤이면 슬슬 배가 불러오는데,
아직도 갈 길은 멀고 멀다고 하니. 행복할 따름입니다.
곤이를 유자와 함께 요리한 아카사카의 비밀병기! 유자 곤이도리입니다. 부드러운 곤이는 물론 유자향이 입안에 가득
퍼져 향긋함이 더욱 좋은 참 좋은 요리라고 할까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던 도미 간장조림. 부드러운 도미살과 생강채를 함께 먹으니, 아~ 맛있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요리입니다.
적당히 베어 있는 양념은 물론 적당히 무른 무의 맛도 일품입니다.

다음은, 튀김과 구이, 찜의 3종 요리 산대모리입니다. 토마토 소스의 새우찜과 간장소스로 양념해서 구운 메로구이,
그리고 복어튀김까지. 구성자체도 좋지만 맛도 깔끔해서 더 좋은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나 튀김은 바삭하기도 하고 느끼함이 덜해 그 맛이 더 좋은 듯 하네요.

이쯤에서 매운탕을 기대했는데, 왠걸요~ 종이냄비에 맑은 육수가 나옵니다. 지리가 준비됩니다. 보통 사시미 생선의
지리가 나오는 편인데, 이렇게 활복이 나옵니다. 풍성하고도 싱싱한 활복을 이렇게 만나다니, 왠지 반갑습니다. 활복과 미나리 그리고 각종 야채를 차례로 넣고 보글보글 끓인 후, 그 시원함을 느껴봅니다.
깔끔한 지리와 어죽으로 오늘의 저녁을 마무리 합니다.
중요한 클라이언트를 접대하는 자리나, 소중한 분들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자리, 또는 상견례 등의 귀한 행사가
있을 때에는, 가격을 감수하고라도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평일 점심에 즐기실 수 있는 정식(25,000원)이나, 역시 평일 점심 또는 주말 특정식으로 주문하실 수 있는 아카사카 정식(35,000원)의 코스도, 모듬 생선회와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제철 재료를 이용한 특선 요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모임을 준비하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조만간 주말 특정식을 만나러 아카사카에
한번 더 들러야겠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는 구성과 맛, 서비스까지.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이 스페셜 사시미는 디너 때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한 메뉴입니다. 평일 런치나 주말에는 아카사카 정식(35,000원)으로 아카사카의 포인트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카사카는 깔끔함과 꼼꼼한 정성으로 일식을 만날 수 있는
손에 꼽히는 일식 레스토랑이 아닐까 합니다.
재료자체의 신선도도 아주 좋고 사시미의 질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재료 자체의 맛도 잘 살려내며, 요리의 경우 간이 강하지 않고 음식과 잘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상에 내어주는 집입니다. 아침부터 직접 고른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에서 공수한 산지의 소스와 간장들. 재료 자체를 중요시 여기고 음식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만든 것들이라 하나하나의 맛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식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댓글 (+23)   현재: 1 / 2
smam :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2018.10.12
akchfn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8.10.12
삶의순간들 : 넘 신선한 회 좋아요 ??? 2017.09.20
백토 : 잘보고가여~~~~~~~~~~~~~~~~~~~~ 2015.11.17
메롱~^^ : 와우~~굿// 2011.07.03
목탁언니 : 맛있게 보이네요 2010.09.11
hakgoon : 여긴 어딘가요? 2010.05.30
전병 : 너무 싱싱한게 살아있는 느낌이네요 2010.03.04
새벽노을 : 맛있어보여요~ 2010.02.21
히용스 : 분위기랑 음식이 깔끔 해보이네요 2010.02.20
행복한우기맘 : 와~먹고싶다 2010.02.13
가을단상 : 참치가 예술이네요 2010.02.12
켄짱1 : 굿~~~ 2010.02.10
mj엠제이 : 가고싶어요~~ 2010.02.06
doctor : 왠만한 일본 카이세키요리보다 낫네요. 특히 도미조림맛이 궁금합니다. 2010.01.07
0 / 1000
 
1 2
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