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 양고기 양갈비 명불허전 스카이램

일주일만에 리뷰가 왜 이렇게 낯선지,,

가족들과 짧게나마 여행 다녀왔더니 

일이 쌓여서는 이제서야 정신차리곤 퍼셀 

혼자만이 알고 싶은 명불허전인 한곳 소개해요

세계여행중인 중인 조카가 잠시 귀국해 

양고기는 누린내 때문에 맛있게 먹은적 

없다길래 진수를 맛보여 주고 싶어 대려간 

일산 백석 양고기 양갈비 원조격인 

최애하는 스카이램이에요^^;;

줄 서는 거 기다리는 거 질색인 퍼셀은

퇴근시간에 맞춰~~~~��!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매번 들려야지 했던

일산 백석 양고기 양갈비 스카이램은

호주에서 비행기로 공수한 온리 생고기만을

사용하는 유일한 곳으로 끝판인 곳이죠

매번 바쁘다는 이유로 3년 만에 찾았는데 

사장님 알아보시곤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라는ㅎ

그때만 해도 양고기 전문점은 

오로지 이곳밖에 없었는데 그사이 일대에 

양꼬치를 비롯한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양고기 골목이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입성했더라고요

사실 많은 양고기집이 있지만 대부분 말이

생갈비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냉동육을 

수입해 해동해 사용하는게 현실인데요

이곳은 호주 최고의 농장과 계약을 맺고

비행기로 공수한 백퍼 신선한 냉장육만을

사용하는 곳으로 유일무이한 곳이에요

사장님 오랜만에 찾았는데도 얼굴을 

알아보시곤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는^^;;

여전히 한결같은 모던한 분위기에 

테이블과 바 중 바에 앉았더니 

바로 요렇게 세팅부터 해주셨는데 기본찬이 

살짝 바뀐것 말곤 여전히 개운하고 

상큼한 반찬들로 크게 달라진 건 없었어요

이미 맛을 검증한 바 퀄리티 면에서도 

최상급으로 백퍼 믿어 보시라는^^;;

어쩜 어쩜,,,, 급등하는 물가에 

3년 전 가격 그대로라니 대박대박이에요

아무리 주 고객이 중장년층이라고 해도 

가격 인상은 누구나 부담스러운 부분이거든요

특히 대식가라면 더더욱 ㅎㅎㅎ

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촉매제로 쉐퍼호퍼 바이젠도 주문하고,,

보기에도 묵직하고 진해 보이는 게 

퍼셀 취저로 눈이 다 말똥말똥해 지는 거 있죠

그리고 이어 스페셜2인세트도 등장^^;;

흔히들 가장 많이 먹는 생 양갈비에 

생 양알등심 생 양특수부위 야채과일꼬치에요

보통 다른곳에선 양갈비밖에 없기에 

다른 부위를 맛볼 수 없는데 이곳은 부위가 

다양해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신선한 선도에 마블링 살아있는

최고급 숄더래에다 중금속이 없어

참숯보다 2배나 비싼 대나무생숯으로

모든 게 최상급 퀄리티에요

사실 어딜 가나 미친 물가에 마진 때문에

대충 타협하곤 하는데 이곳 사장님 최상급만을 

고집하는 뚝심 하나만큼은 알아줘야 해요

맥주에 기본찬으로 입맛 돋워주면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는 센스 발휘~!

열심히 눈으로 즐기다가 노릇노릇 구워짐 

재빨리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돼요

일산 백석 양고기 양갈비 스카이램은 

굽기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이라고 역시 

고기도 구워본 사람이 구워야 제맛 난다니까요

물론 퍼셀도 나름 잘 굽지만 사진 찍으랴 

고기 구우랴 먹기까진 무리라서ㅋ

일부 어떤 분들은 고기는 굽는 맛이라는데 

퍼셀은 젓가락질만 하는 요런 곳 넘나 좋아요

어수선하고 많이 많아도 맛 음미하는 덴 

지장 있다고 먹을 때만큼은 아무런 방해 없이 

오로지 먹는데만 집중해야 하거든요

크기도 두께도 알맞고,,

거기에 좋아하는 야채까지 구워 

해비하지 않은 심플함 

양고기는 사랑일 수밖에 없다니까요^^;;

사장님이 서브해 주신 한점부터,,

마늘소금에 콕~찍음 그야말로 개꿀맛

육즙 가득한 데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누린내 1도 없는 고급짐이  

바로 이런 게 행복이지 싶어요

양갈비는 좀 더 래스팅 되도록 잠시 대기,,

고기는 갈비 부분이 가장 맛있다고 

요건 아껴뒀다 들고 뜯을 거예요

그리고 이어지는 생 양알등심

원래 소고기로 치자면 가장 고소해서 

좋아하는 부위인데 양갈비는 아직 많이 

접하질 못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중간중간 야채도 입안 개운하게 먹어주고,,

야채까지도 환상적인 조화로 맛나요

마늘소금에 이어 이곳의 특제소스에도 콕,,

청양고추가 어우러져 칼칼하니 맛있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정답이 없듯 

개취에 따라 다양한 소스에 맛보심 되어요

퍼셀은 어떤 고기든 간에 소금을 최고로 치지만요

마지막 특수부위엔 양 삼겹살이 올려졌으니 

구워지는 동안 킵 해놨던 양갈비부터,,

안 그래도 입 짧고 센스티브한 입맛 

가진 조카가 잘 먹는 걸 보니 뿌듯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눈이 떠졌다나요 ㅎ

번거로워도 역시 고긴 뼈 붙은 부위라고

고소하니 감칠맛 나는 게 진짜 맛있어요

이런 거라면 수십 개라도 먹겠다는ㅎ

생 양알등심과 다르게 얼핏 봐도 기름져 

보이는 게 삼겹살과 흡사해 보이죠?

맛도 그야말로 부드럽고 촉촉하니 

나눠 먹기 싫은 고소함의 극치랄까요~

안 그래도 소고기에서 양고기로 

바꿔타면서 점점 더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데 확실히 신선한 고기라 그런가

먹음 먹을수록 질리기보다 풍미 작렬로

자꾸만 더 먹고 싶어지는 그러 맛이었어요

구운 마늘 못지않게 대파를 

구움 개운하고 달달하니 맛있고,,

기본찬도 그렇지만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더라고요

적당히 아쉬움이 남을 때 손을 놔야 

한다고 양카레&난으로 마무리했어요

아무래도 양고기로 배 채우기란 

물 빠진 독에 물 붓기 인터라 ㅎㅎㅎ

늘 시그니처 메뉴만 먹었지 이곳 

양카레는 처음으로 일본식 카레라는데

양파와 야채도 푸짐한 게 양고기도

기계로 다진 민찌가 아닌 식감 살린 잘게 썬 

고기로 밥과도 난과도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만 퍼셀 개인적인 입맛에 난은 그냥 

담백하게 구워 나오는 게 더 나을뻔한 듯,,

식으니까 고소함보단 기름져서 좀 그랬거든요

쌀도 윤기 좌르르한 게,,,,

울 조카 밥 비벼선 싹싹 비웠다는^^;;

언제 먹어도 변함 업는 맛으로 명불허전인 

일산 백석 양고기 양갈비 스카이램 원조격답게 

늘 한결같아서 백퍼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생고기의 진수를 이곳에서 꼭 맛보세요

눈이 다 번쩍 뜨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