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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뇌조리 국수집 솔직한 후기 면과 고기의 만남!
파주에 가서 국수 한그릇 먹어보려고 들러본 파주 뇌조리 국수집 본점
여기말고도 파주에 몇군데가 있는 듯한데.. 길 대로변에 가까스로 자리하고 있어서 차 몇대 못하지만, 그래도 운좋게 주차를 하고 12시 전에 들어갔다.
알고보니, 2013년도에 생활의 달인이나 생생정보통등에 나왔던 곳이라던데..
지금은 줄 정도는 아니지만, 자리에 앉고보니 12시 되자마자 자리가 없어서 대기손님이 늘어날 정도로 아직까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인 듯하다.
정말 유명세로 한참 잘 되었는지, 벽엔 다닥다닥 정말 연예인들과 알만한 사람들의 사인들로 차지하고 있는 곳인데..
방송 PD부터, 라미란, 어울릴 것 같지않은 팝 아티스트 낸시랭에 코요테의 빽가 등등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쏠쏠하게 유명인들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국수는 일상적인 국수라 할 수 있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기본으로 고기와 함께 나오는 갈비쌈, 일명 갈쌈국수가 주메뉴다.
여름엔 콩국수와 냉국수도 하신 듯한데.. 날이 선선해지니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찾진 않을 것 같다.
앉은 자리 바로 옆 안쪽으로 주방같진 않은데, 고기만 석쇠에 따로 굽는 공간이 있는 듯 고기마 먼저 빠르게 나왔다.
주문하기는 갈비쌈 잔치국수에 비빔국수를 하나 주문했는데.. 고기는 한접시가 나와서 생각보다 많이 나왔나 했다.
나중에, 보니 가격은 갈비쌈 잔치국수에 갈비쌈 비빔국수를 합한 가격이기에 주문을 잘못한건지 착각한건지 몰랐는데.. 일반 국수에 고기한접시를 주문해도 가격은 같다는~
일반적인 갈비쌈 잔치국수라 하면 1인분만 나와서 3천원이 추가되나 싶었는데.. 1인분은 없고 무조건 2인분만 가능한건지 이건 아직도 의문이다.
파주 뇌조리 국수집의 잔치국수
일반적인 비주얼에 양은 적당한 정도인데..
입맛 까다로운 TV에 나온 파주 국수 맛집이 맞는건지.. 남편도 깔끔하고 잔치국수도 괜찮았다고 한다.
고기는 항상 이렇게 국수 위에 얹거나 싸서 먹음 더 맛있는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뇌조리 국수집이 원조인건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육쌈냉면이 원조였는지는 알수 없다.
내가 주문한 비빔국수
잔치국수도 좋아하지만 일반적으로 냉면이나 면요리 막국수를 먹을 때는 일반적인 국물이 들어간 음식은 왠지 면만 건져먹는 느낌이랄까?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서 언제든 국수나 면 등은 물어볼 것도 없이 항상 비빔으로 주문하는 편이다.
잔치국수와는 다르게 비빔국수는 이렇게 스테인레스같은 양푼에 나오는데..
쓱쓱 비벼내니 처음에는 양념이 좀 뻑뻑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은근 비벼놓고 나니 면에 비벼지는 느낌은 딱 좋은듯~
하지만, 고명에 김과 상추와 오이가 들어가 있는데, 아삭한 오이가 좀더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면요리에는 역시나 고기는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조합이지만, 고기는 비빔냉면이나 비빔국수쪽에 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기는 갈비쌈이라기보단 숯불에 구운 불고기에 가깝지만, 불맛나는 고기에 국수와 함께 맛나게 잘 먹었네요.
국수 한그릇 드시고 싶은 분들도 주변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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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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