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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맛있게 먹었던 고기집을 소개할까 해요.
바로 양재역에 있는 옛날농장 양재점이에요.
옛날농장 양재점으로 가는 약도예요.
왼편의 지하차도 보이는 곳이 양재역!
옛날농장은 양재역 4번 출구에서 50미터 거리에 있어요.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화살표 골목길로 들어가시고..
다시 왼편으로 꺾으시면..
바로 저기~!!
옛날농장 양재점이 반기고 있어요.
맛난 고기 먹으러 간다고 하늘까지 맑아졌어요.
내부가 정말 넓죠.
이 날은 늦은 오후에 방문한 거라 한산했어요.
테이블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
창문도 오픈되어 있어 시원한 날에는 바깥 공기 쐬며 고기를 드실 수 있어요.
피크닉 가서 고기 구워먹는 기분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옛날농장 아니겠어요ㅋㅋㅋ
매장 안쪽에는 단체 손님, 예약손님을 위한 또 하나의 크고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니 옛날농장이 양재역 회식장소로 그만인 곳이죠.
향토적인 분위기가 곳곳에 묻어 있어서
정말 편안하고 여유있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옛날농장에서 제공되는 한방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오리주물럭은
100%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한다고 해요.
한우암소는 산지인 전라도 광주에서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맛의 신선도를 유지하고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장학기금 후원업소였네요.
메뉴판을 둘러볼게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죠.
돼지고기, 소고기뿐 아니라 육회도 있었고요.
쌈밥정식, 해장국, 뚝배기불고기, 순두부찌개.
간장게장, 도토리묵사발까지 푸짐하더라구요.
하지만 위가 작은 저희는..
(정말 작길 바래요ㅜㅜ)
소갈빗살과 육회를 주문했어요ㅋㅋㅋ
따뜻한 불판이 올려지고..
푸짐한 메뉴가 차려졌어요.
 
반찬들도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밥만 있어도 한끼 뚝딱 해결할 것 같아요.
고기와 상추, 깻잎이 올라오자
바로 고기를 구워줬어요.
연하고 부드러운 갈빗살이에요.
향긋한 꼬기향이 코를 가득 메워요..
냄새만 맡아도 넘나 행복~
깻잎 위에 맛나게 익은 고기를 올리고
쌈장과 김치를 얹었어요.
옛날농장에서 맛보는 고기 맛은,
꾸울맛~~!!
입에서 그냥 녹네요~
고기도 정말 연하고 부드러워요.
옛날농장은 돼지갈비와 삼겹살, 한우 생등심이 인기메뉴라 맛나다는데
소갈빗살도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네요.
게다가 푸짐해요~♡
맛있게 먹던 중, 육회가 나왔어요.
이름하여 육회꽃~
비주얼도 꽃처럼 아름답잖아요ㅎㅎㅎ
육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윤기나는 비주얼에 군침 흘리지 않을 수 없죠ㅜㅜ
그냥 먹기도 하고..
깻잎에 얹어 먹기도 하고...
육회도 사르르 녹네요.
언제부턴가 육회가 좋아졌는데
여기 육회를 먹고 나니 더 좋아질 거 같아요ㅜㅜ
고기로 배를 채우니 식사로는 된장찌개 또는 냉면을 주문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맛있는 밥과 된장찌개를 골랐죠. 펄펄 끓는 된장찌개 정말 구수하더라구요.
밥도 너무 맛있었고요.
정말 고기가 땡기지 않는 날에 요것만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혼자 오셔서 식사하시는 테이블도 꽤 있었어요.
고기에 밥까지 든든하게 먹으니 행복하네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맛있게 먹고 포만감 가득 안고 나왔답니다.
양재역에서 고기 드실 때나 양재역 회식 장소 찾으실 때 너무 좋은 고기집,
양재역 고기집 옛날농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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