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퇴근한 날!(6시) 엄마와 함께 저녁 먹으러 외식했어요~~^^ 이때 퇴근하면 좋으련만.. 매일 10시에 집에 와서 밥 먹으면 11시에요 ㅠ 언젠가 이 불규칙한 나날도 지나가겠죠~~ㅜㅜ
여.주는 임금님 쌀로 유명한 지역이잖아요~ 매번 부모님과 이천 쌀밥만 먹다가 여주본가 와서 한정식 먹었어요~~^^ 여기는 분위기부터 남다르더라고요~ 소나무가 멋들어지게 있고 물레 방아, 넓은 주차장~ 멀리 나오지 않아도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들려오는 케니지 음악~ 분위기 있더라고요~ 별장 느낌도 나고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 드라이브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주본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쌀가마 집에 이만큼 쌓여있으면 보기만 해도 배부르겠어요 ㅋㅋ
티비에도 방영된 맛집이더라고요~ 게다가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과 사진이 벽면 한가득 걸려있는데~ 놀랐어요 ㅋㅋ
여기저기 사인과 기념액자가 한 컷-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서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게다가 여주아울렛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듯!!
박세리, 남희석, 이순재 등등 연예인들 사진 많아요 ㅋㅋ
저녁시간 다 되어서 엄청 배고팠어요~ 저랑 어머니는 본가정식으로 주문했어요~ 특이하게 종이 식탁 매트가 여.주 .지.도에요~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 지정 쌀밥집이라세심한 것 같아요~
메뉴판-
내부에는 여러 개의 방이 많았어요 분리가 잘 돼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넓은방도 많고 개별 룸엔 프라이빗하게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식전에 나온 김치전, 보쌈, 잡채~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 따끈따끈해서 먹기 좋았어요~ 보쌈이 정말 맛나더라고요~ 잡내도 없고 김치도 딱 적당히 익어서 아삭했어요!
촉촉하고 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더 맛있었어요^^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ㅠ
그리고 여주한정식 상이 차려졌어요~ 사진이 다 담아지지 않아서 분할 컷~ 조기랑 고등어,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 간도 적당하고 양도 먹을 만큼 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푸짐하게 많이 주는 음식점들 살짝 의심 가기도 하거든요~?? 재활용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여기는 절대 노노! 딱 먹을 만큼만 가져다주고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
먹을 생각에 함박웃음 :)
된장찌개는 짜지 않고 두부, 호박, 양파가 가득 들어있어서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기! 1인 1마리씩 나눠 먹었어요! 숭늉이랑 먹으면 넘 맛나요~
그리고 제육볶음~ 상추랑 함께 나와서 쌈으로 즐기기 좋아요
묵은지조림- 여기는 김치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엄마도 맛있다면서 계속 칭찬하셨어요~
반찬들도 둘이서 먹기 좋게 정갈하게 나왔어요~ 더 먹고 싶은 거 리필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멸치볶음 계속 호출했어요 ㅋㅋ 넘나 맛있었어요 김치도 적당히 잘 익고! 너무 만족한 식사였어요
여주한정식에서 가장 으뜸은 돌솥밥 숭늉이에요 밥을 덜어놓고 물을 부어놓으면 구수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생선이랑 함께 먹고 쌈으로 즐기고 김이랑 먹고 알차게 다 먹고 나왔어요~ 후 배터짐ㅋㅋ
끝난 게 아니에요 ㅋㅋ 후식으로 홍시도 가져다주셨어요 마무리는 커피! 여주본가 쌀밥집 먹고 즐거운 식사였어요 제대로된 한정식집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맛집 강추!!
맛
딸기쏭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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