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분자 수제비 >

오늘은 수제비 반죽에 복분자를 넣어서 만드는 복분자 수제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수제비 반죽(밀가루 2컵, 복분자즙 1봉(70ml), 생수 50ml, 소금 반작은술), 멸치 육수( 물 1200ml,

멸치 1줌, 다시마 2장( 사방 5cmX 5cm), 바지락 250g, 국간장 1큰술, 볶음소금 3분의 2작은술,

감자 반개, 호박 약간, 양파 3분의1개, 대파 4분의 1대,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김자른 것 약간 등

밀가루 반죽을 먼저 해 놓는데, 밀가루 2컵에 소금 반 작은술을 넣고 복분자즙 1봉을 다 넣어줍니다.

복분자 용량은 70ml 이구요. 복분자 제품마다 용량이 다 다르답니다, 참고하기구요.

생수 50ml 를 더 추가해서 반죽하는데, 주걱으로 먼저 대충 섞다가 비닐 장갑을 끼고 반죽하시면 손에 하나도

묻지 않는답니다. 이 밀가루 반죽이면 2-3인분이 나오는데, 전 수제비 반죽을 남겨서 1인분만 만들었답니다.

복분자즙을 더 넣어서 물을 넣지 않고 만들면 색상이 더 곱지만, 혹시 단맛이 날까봐 물을 추가해서 만들었답

니다.

요렇게 손으로 치대서 반죽이 끝나면~~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실에서 최소 30분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쫄깃한 반죽이 된답니다.

전 바빠서 30분만 숙성시켜주었는데, 반나절 정도 숙성시키면 아주 부드럽고 쫄깃한 수제비 반죽이 된답니다.

바지락도 넣어주려고 하는데, 천일염 2큰술에 물 5컵을 넣고 고루 저은 후에 체에 바지락을 넣어서 검은 봉지

를 씌워서 해감해줍니다. 체에 바지락을 한번 더 받쳐주면 토해낸 이물질들이 다시 바지락에 들어가지 않아서

좋구요. 최소 1시간 이상 해감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검은 봉지를 씌우는 이유는 바지락이 원래 펄(뻘)에서 있었기 때문에 펄과 같이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제 고

향인 줄 알고 해감을 잘한답니다.

소금물 바닥을 보면 모래나 흙이 잔뜩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깨끗히 해감해둔 바지락이구요.

바지락만 넣으면 국물이 약간 밋밋하여 멸치 육수를 만들어서 혼합해주면 더욱 좋답니다.

멸치 1줌을 기름없이 냄비에 볶아주다가 물 1200ml 를 넣어서 10-15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 2장을 넣어서

5분만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진답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줍니다.

거품을 걷어주시구요.

 

바지락은 건져내고 바지락 조개의 한 면을 제거해주세요.

그러면 바지락의 볼륨은 살리면서 먹을 때 조개 껍질이 많지 않아서 아주 먹기 편하답니다.

멸치와 바지락 우린 국물은 체에 면보자기를 걸치고 걸러줍니다. 해감을 했음에도 냄비 바닥에 약간의 이물질

들이 또 있답니다.

조개 요리를 할 때에는 번거롭지만, 이렇게 면보자기에 한번 국물을 걸러주는 것이 아주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가

있답니다. 먹다가 모래가 씹히면 곤란하지요....

냄비에 걸러낸 국물을 부어주고, 감자와 양파, 호박을 비슷한 모양으로 썰어 넣어줍니다.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거품을 걷어주시구요.

대파도 어슷썰어서 준비해둡니다.

냉장고에서 30분 숙성된 수제비 반죽입니다.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수제비 반죽을 떠 넣습니다. 좀더 빠르게 수제비를 떠서 넣으려면 홍두깨로 반죽을

밀어서 손으로 뜯으시면 훨씬 빠르구요. 이 방법은 많은 수제비를 만들 때 요긴하답니다.

껍질을 손질한 바지락도 넣어주고, 국간장 1큰술, 볶은 소금 3분의 2작은 술을 넣고 간을 한 뒤에 대파를 넣어

완성해줍니다.

복분자 색상이 그리 세지 않아서 메밀 반죽을 한 것 같은 색상이 나왔습니다.

면기에 담아주시구요.

조미김을 가위로 잘라 두었답니다.

김을 올려주고~~

통깨도 약간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약간만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이 있답니다.

참기름이 고루 섞이도록 국물을 섞어서 드시면 되구요.

복분자 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달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전혀 그렇지 않고 일반 수제비맛과 비슷하면서 몸에는 훨씬 좋답니다.

쫄깃한 바지락살도 좋구요.

제가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곁들여 보았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물을 만들어두고 반죽을 만들때 소금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완성하시면 됩니다.

다만, 손으로 치대주셔야 드실때 쫀득하게 드실수 있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을 시켜야 완벽한 수제비

맛을 낼수 있어요 태백으로 육수를 만들면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요

다시물을 평소 냉장고에 준비해 두면 참 편리합니다.

멸치, 띠포리, 다시마 등을 넣고 끊기 바로 전 단계에서 은근하게 불을 달궈준 후 10분 정도 후에 식힌 후에 냉장고에 다시국물을 보관했다가 음식에 활용하면 참 편리합니다.

이런 국물에 바지락, 호박을 넣고 바지락 수제비를 끊여도 좋고 각종 해산물을 넣은 해물수제비 또는 감자 수제비를 끊여도 좋습니다.

밀가루, 소금약간, 물을 섞어 반죽한 후에 2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기름을 조금 넣어 반죽을 묽게 만든 후 끊는 물에 넣어주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