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베이킹의 하나인 바나나오트밀 머핀을

집에 있는 재료로 응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버터,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고

식물성 재료만을 이용하여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 준다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머핀재료 

   검은콩두유 80g

   바나나 200

   포도씨유 30

   레몬즙 1T

   설탕 40

  (무가당두유의경우/저는 가당두유라 20g만 넣었답니다.)

  계피가루 1/4 t

  박력분 160

  베이킹파우더 1/2t

  베이킹소다 1/8t

  소금 약간

 호두, 건포도,초코칩 좋아하는 재료 약간씩

1 . 바나나를 으깨준다. 

   (작은 바나나를 2개 준비하니까 200그램되더라고요. 큰 건 한 개에서 한 개 반정도 될 거 같아요.)

2. 1에 두유,포도씨유,설탕,소금,레몬즙,계피가루를 넣어 섞어준다.

3. 가루류를 체쳐 넣고 섞는다.

 4. 가루가 거의 섞이면 호두를 넣어 섞고

     머핀틀에 2/3 정도 팬닝한다.

5. 윗면에 건포도, 호두, 초코칩을 토핑재료로 올리고 180도에서 20분 정도 굽는다.

구울 때  온집안 가득 

향긋한 바나나향이 퍼져요.^^

예전엔 베이킹에 바나나 사용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머핀과 비스코티 만들 때 넣었더니 

향도 넘 좋고 맛있어서

이젠 바나나를 넘 사랑한답니다 ~ㅎㅎ

집에 있는 검은콩 두유를 사용해서

약간 어두운 푸른빛이 도는데요.

버터를 사용하는 머핀과는 좀 다르게

바나나향에 호두가 고소하게 씹히면서

찐빵과 머핀의 중간정도 맛이 나는 건강 머핀입니다.

 신공장장의 채식베이킹 (검은콩두유바나나머핀) 생산완료!!!!

재료: 밀가루 200g, 달걀 1개, 설탕 ⅓컵, 두부 ¼모, 흑임자 3큰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밀가루(중력분)2큰술 

만드는법:
① 두부는 대충 칼등으로 부수고 면보에 싸서 물기 없이 꼭 짠다.
② 으깬 두부를 큰 볼에 담아 설탕을 넣고 버무린다. 여기에 풀어놓은 달걀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은 후 흑임자를 넣는다.
③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여러 번 내려서 ②에 넣어 섞은 다음 손으로 반죽한다.
④ ③이 매끈하고 말랑하게 반죽이 되면 잠시 비닐에 넣어둔다.
⑤ 넓은 도마에 중력분 밀가루를 솔솔 뿌리고 ④의 반죽을 올려 밀대로 매끈하고 얇게 민다.
⑥ 앞뒤로 고르게 반죽을 밀어 2mm 정도의 두께로 만든다.
⑦ 반죽을 사방 4cm 크기로 잘라 160℃의 낮은 온도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⑧ ⑦이 노릇하게 튀겨 오르면 얼른 체에 건져 기름을 뺀다.

채식 베이킹은 우유와 버터, 계란 등 베이킹에 흔히 쓰이는 동물성 재료 없이 빵, 과자, 케이크를 굽는 것을 말해요.
우리 나라에서는 요리 블로거 박지영씨가 지난 11월 펴낸 책이 첫 번째 공식 자료인데요.
그만큼 아직 생소한 용어지만 채식주의자가 많은 서구권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에요.

대표적인 채식 베이킹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블루베리 피스타치오 케이크.

우묵한 보울에 아몬드 가루와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설탕을 한데 넣어 섞더니 두유와 카놀라유를 붓는다.
걸쭉해진 반죽을 머핀 컵에 붓고 그 위에 피스타치오와 블루베리를 송송 뿌린 다음 오븐에 넣는다.

원래의 베이킹은 노른자도, 버터도, 생크림도, 우유도 전부 휘저어 거품을 내야 하는데,
채식 베이킹에는 이런 재료들이 모조리 배제되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가는 수고와 단계가 대폭 줄어들게 되요.

두부 티라미수.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설탕, 두유를 섞어 구운 스폰지 케이크를 깍둑썰기해 컵 맨 아래에 깐다.
계란이 없어 카스텔라처럼 풍성하게 부풀지는 않지만 베이킹 파우더가 어느 정도 그 역할을 대신 해준다.
커피 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불에 살짝 녹여 만든 시럽으로 스폰지 케이크를 촉촉하게 적신다.
부드러운 두부는 믹서에 갈면 물처럼 되어버리므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것이 두부 크림 재료로 적격.
부침용 두부를 잘라 설탕, 두유, 그리고 바닐라 빈을 넣고 믹서에 간다.
바닐라 빈은 전체적으로 풍미가 약한 채식 베이킹에 구원병 같은 존재.
이 외에도 두부가 노른자의 고소함을 대신하거나 바나나가 촉촉함을 더해주는 등 채식 베이킹에서는 의외의 재료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능력을 발휘한다.
느끼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에게는 코코넛 밀크라는 비장의 무기도 있다.
다시 돌아와 두부 입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갈면 두부 크림은 완성이다.

채식 베이킹에서 알아 두어야 할 점은 우유 없이 우유와 똑같은 맛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색다른 재료들이 이루는 의외의 궁합이 채식 베이킹의 즐거움이라고해요.

감자빵

재료

(미니 오븐용기 5개 분량)

감자(중간크기) 2개 175g, 계란 2개 105g, 버터 1큰술 30g

우유 3/5컵 175g,  설탕 2큰술 15g, 소금 1g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하게 잘라.. 그릇에 물을 조금 넣고

전자렌지에서 5분간 돌려 익혀주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퍽퍽한 감자를 그대로 먹게하기보단.. 이렇게 수고를 더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정말 부드러워용~~

어른들은 냉커피와 아이들은 우유를 곁들여서 맛있게 드세요...^^

감자반죽에 넣어 잘 섞은 후에~~

(너무 오래 섞으면 거품이 다 꺼지니 주의~!)

중탕으로 녹인 버터와 계란노른자 2개,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풍성한 머랭이 순식간에 만들어졌어요.

이제 카스테라를 만들거나 다른 베이킹을 할때 머랭은 여기에서 내야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