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무침...

일찍부터 준비해놓고 이제서야 올리는 밑반찬 네가지입니다.

사촌언니왈, 자취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음식을 좀 올려줘.

사실 언니가 바라는 음식 레시피는 아닐겁니다.ㅋ

그러나 올리면 유용할 듯 하여 준비했습니다.

저도 자취를 잠깐 했거든요.ㅋ

사실 그 때 더 잘먹고 살지 않았나 싶어요.

재료 - 단무지, 고추가루, 다진 파, 참기름, 통깨

1. 단무지를 얇게 썰어주세요.

2. 볼에 담고 가는 고춧가루, 다진 파, 참기름, 통깨만 넣고서 조물조물

단무지가 짜기만 하고 맛이 없는 단무지라면 설탕을 살짝 넣어줘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자취생 간단 반찬 하나.

이번엔 어묵볶음.ㅋ

선호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재료-어묵, 양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양념장(간장, 물엿, 설탕)

1. 어묵을 준비하고(일반 어묵 구입해서 잘라서 사용해도 됩니다),

청양고추도 한 두개 가늘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도 가늘게 썰어서 준비하세요.

2.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주세요.

3. 마늘향이 솔솔 올라오면 준비한 재료를 넣고

4. 양념장(간장 2 : 물엿 1 : 설탕 1)을 넣어 볶아주면 끝.

또 간단하게 준비된 자취생 반찬 둘.

짭쪼름..달달하니...참 맛나요^^

청양고추의 매콤함까지.ㅋ

여기에 신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반찬으로는 그만.ㅋ

재료 - 진미채, 고추장, 다진마늘, 물엿, 설탕, 물

1.팬에 고추장3Ts, 다진 마늘 1Ts, 물엿 1Ts, 설탕 1Ts, 물 4Ts을 넣고

볶듯이 한 번 끓여주고..

2. 바로 진미채를 넣어서 양념이 고루 묻도록 볶아주세요.

저정도 양념이면 진미채 200g정도 볶을 수 있어요^^

물을 넣어주는 이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딱딱해지니까 물을 조금 넣어서

냉장 보관 하더라도 덜 딱딱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요렇게 또 얼렁뚱땅 자취생 반찬 셋.

마지막으로

깻잎 김치.

이것도 자취생 버젼이다 보니 빠르게.ㅋ

재료 - 깻잎, 야채(당근, 양파, 고추), 간장, 고추가루, 설탕, 통깨

자취하는 백조..

야채도 많지는 않았지만 항상 당근과 양파와 고추는 상비가 되어 있었어요.ㅋ

1.야채(양파, 당근, 고추)들 몽땅 잘게 다져줍니다.

2. 잘게 다진 야채에 야채가 잠긴정도의 간장을 부어주고.. 고춧가루도 듬뿍 넣고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도 약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3. 씻어서 물기 제거한 깻잎 한 장 한 장에 숟가락을 이용해 양념장을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초간단 깻잎 김치 완성.ㅋ

 요렇게 간단하게 밑반찬 준비하고, 찌개 한 가지 끓인 다음..

집에서 갖고 온 무김치랑, 김장김치, 무 짱아찌까지 내놓으면..

혼자 먹어도 절대 남 부럽지 않은 밥상이 차려져요.

그 때가 급 그리워지는..ㅋㅋㅋ

사실 지금이 더 못 먹고 다닙니다..ㅠㅠ 

 여러분의 추천 한 번이 향금이의 레시피에 힘을 실어줍니다^^

출처: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