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밥을 좋아하는데요.
항상 나가서 사먹는것도 좀 부담스럽고 직접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데요
집에서 초밥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오늘 만들 초밥에 쓰일 생선들은 제가 직접 뜬 건 아니구요...
생선초밥을 워낙 좋아하시는 낭군을 위해
눈여겨보고 있는 초밥용 생선포 상품을 고민고민 끝에 사본 거랍니다.
생선별로 포장된 제품도 있고... 여러 종류가 모듬으로 담겨져있던 것도 있던데
어떤 게 맛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이왕 낭군 위해 구입을 하는 것이니
고루 만들어 먹어보게 한 후~
다음에 살 땐 울 낭군 좋아하는 것으로 두세가지만 살 생각에 고루 들어있는 것을 구입해봤어요.
제가 구입한 팩에 들어있던 생선포들이에요.
생선 상태는 그만그만... 하더군요.
밥은 뜨거울 때 배합초 섞어 한김 빠지게 식힌 다음
한입크기로 밥을 뭉친 후 와사비를 조금씩 발라주었지요.
원래대로 하자면...
하나씩 밥을 쥐면서 와사비 바르고 생선 올리고 해야겠지만...
그정도 경지는 아니고해서 그냥 저 편한대로 했어요.
아~ 민망하여라...-.-;;
마지막으로 생선포 올려 밥과 한몸이 되도록 꼭 쥐어주었어요.
그리곤 가지런히 담아... 낭군 앞으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미소된장국도 끓여서 같이 내었답니다.
유부초밥만들때 재료는
1.유부초밥세트 준비하시고 밥1공기,당근,양파,버섯,김치,우엉,단무지,맛살,피망 등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제일 먼저당근과 양파,버섯, 잘 씻은 신김치를 다져주시구요.
조미된 유부는 적당히 짜주세요.
이때 너무 꾹 짜버리시면 싱겁구, 덜 짜면 간이 너무 강해지니 적당히
다져놓은 재료들을 프라이팬에 당근 → 양파 → 버섯 → 신김치의 순으로 잘 볶아 주신 후
고슬고슬한 밥 1공기정도의 분량에 섞어주세요.
배합초라고 유부초밥세트에 들어있는 건데요.
다 넣으시면 좀 신맛이 강할수 있으니 식성대로 맞게 밥에 넣어주시구요.
초밥은 노량진수산시장에 '바다마트'라고 있는데 거기서 초밥용 생선 떠 놓은것 정말 많은 종류를 보기좋게 떠서 진공포장해서 팔고 있는데 바다마트 이외에 www.ckseafood.com 보시면 온라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일반 회전초밥 집 웬만한데 보다 질이 더 좋기에 저 또한 여기서 구매하고 있어요. 스시밥은 일반 밥보다 좀 더 질게 해서 식초, 설탕 넣고 선풍기 등으로 좀 식힌 후 밥의 온도가 남아 있을때 고추냉이 바르고 회를 위에 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식초, 설탕등을 아예 넣지 말고 고추냉이만 넣고 간장 찍어 먹는 맛이 더 좋은거 같아요.
집에서도 초밥을 만들수 있어요.
밥은 우선 고두밥(볶음밥용 밥)으로 지으시구요.
단촛물 만들기
다시마 국물 또는 물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소금 2큰술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단촛물 넣어 나무주걱으로 슥슥 섞어줘요,
밥을 먹기좋게 만든다음에 와사비장 찍고 크래미 얹어서 김으로 띠를 둘러도 좋구요.
유부가 있으면 유부초밥을 만들어도 좋구요.
단촛물과 밥만 있으면 어느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먹어도 맛있는 초밥이 되요
초밥...
왼쪽위부터 묵은김치, 닭살, 참치오이롤, 새우, 버섯, 계란, 오징어
(아보카도도 할려고 했는데 덜 익어 맛이 없어서 장식용으로-.-)
아저씨는 오징어랑 버섯이 젤 맛있다하고
뭉인 참치오이롤이랑 오징어가 젤 좋다합니다.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그리 기교는 필요치 않는데..
밥만 제대로 만들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이것저것 올리면 주말별식으로 좋긴 합니다.
온식구들이 모여앉아 만드는 재미도 쏠쏠~
먼저 오징어랑 닭고기는 데리야끼소스에 조릴것이니까 데리야끼소스부터 만들어둡니다.
데리야끼소스
물6큰술 진간장2큰술 참치액1큰술 황설탕3큰술 청주3큰술 편생강10g
모든재료를 넣고 (생강은 껍질까고 얇게 편으로 썰어) 냄비에서 바글바글 설탕이 녹으면 불에서 내리고
그대로 유리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면 오래오래 여러가지에 넣어서 조려먹을수 있습니다.
*이소스는 주재료를 넣고 국물없이 조리다가 마지막에 꿀이나 물엿을 조금 넣어주면 윤기나게 되구요.
닭가슴살2개를 포도씨유를 두르고 후라이팬에서 센불에서 살짝 구워주고.
식혀서 얇게 포를 뜨듯 10cm이상정도 길이로 슬라이스하고
데리야끼소스4큰술을 넣고 육즙이 살짝 남게 졸여줍니다.
오징어 몸통하나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칼집을 내고 이것도 10*2 cm정도로 잘라
데리야끼소스2큰술을 넣고 졸여주고.
새송이버섯은 편으로 썰어서 버터 두른 팬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구워서.
계란지단은 참치액,소금,전분을 아주 약간씩 넣고 두툼하게 만들어 식혀 썰어두고
새우는 초밥용새우를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오이롤은 오이를 채칼로 얇게 저미고, 오이롤 위에 샐러드를 취향껏 만들어둡니다.
(게맛살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울집은 안먹으니 참치+다진양파+소금+후추+설탕+마요네즈)
젤 중요한 밥하기.
밥알이 고슬고슬하게...밥물을 적게 잡고 위에 다시마 작은것 한두개 올리고 밥을 합니다.
뜸들이지말고 그대로 넓적한 믹싱볼에 펼쳐담아 한김 식히고
밥하는동안 배합초를 만들어둡니다.
설탕3큰술:식초4큰술:소금1큰술 레몬즙한두방울(옵션)
냄비에 설탕 식초 소금을 넣고 설탕이 녹을만큼만 끓여서 불에서 내리고 레몬즙을 한두방울 떨어뜨립니다.
*여기서 각재료마다의 입자가 하도 달라서 상표까지
설탕(유기농황설탕) 식초(유기농사과식초) 소금(알칼리소금-고은것)
정확히 깍아서 한큰술씩 제대로 계량했어요.
한김나간 밥에 식힌 배합초를 넣습니다.
밥무게400g 배합초4큰술 .
(그니까 100g당 1큰술로 잡으시되 입맛이 다르니 한번 먹어보고 가감하세요)
*나무주걱으로 칼로 자르듯 밥알이 뭉개지지않게 고루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물기가 흥건한듯 질어지는데 곧 밥들이 물을 먹고 제자리로 돌아와요.
*밥이 마르지않게 위에 덮어두고.
*고추냉이 (와사비)...초밥의 질에 이거이 무지 좌우합니다.
손에 물을 발라가며 밥을 뭉쳐도 되고, 비닐장갑을 끼고 물을 살짝 바르면서 뭉쳐도 되구요.
(물을 안바르면 다 손에 들러붙어요.)
먹기좋은양 으로 뭉치되 주먹밥하듯 꼭꼭 뭉치는게 아니라 슬렁슬렁 덩어리를 만들어줍니다.
고추냉이 살짝 발라주고 원하는 재료 올리고.
오징어랑 계란말이
(계란은 김밥김 잘라서 괜히 한번 멋부려본것이고)
새송이버섯과 새우
(새우를 익히니 너무 폼도 안나고 맛도 별루)
참치오이롤
닭고기조림 (겉이 말라서 별루...역시 안익힌게 초밥에 어울리는듯)
마지막 입을 깔끔하게 해주는 묵은김치롤.
(묵은지를 물에 헹구고 밥에 돌돌 말아서 잘랐어요...요거이 별미입니당.)
갠적으로 연어를 넘 좋아해서 어디가서 초밥 먹을때도 연어초밥을 꼭 먹어요~
근데 넘 비싸서,,,ㅠ,ㅠ""
저도 레시피를 찾아보다 요고 찾아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넘 맛났어요~ ^^*
김밥보다 백만배 쉬운 일식집 안부러운 연어 초밥 만들기..
출처 :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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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멜을 한통 받았습니다.
호주에 사신다는 블로그 이웃님이셨는데
제 블로그를 즐겨 보시며 따라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에 취미를 가지시게 되었다는
가슴 설레는 내용의 멜이었습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셨다가
훈제 연어를 보시고 꼭 사오고 싶으셨는데
어떻게 만들어 먹어야할지 몰라서
포기하고 오셨다면서
쉬운 훈제 연어 요리법을
알려 주면 좋겠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번 마트에 가게 되면 재료를 준비해
빠른 시일내로 올리겠다고 약속을 드렸답니다.
그래서 어떤걸 만들어볼까 궁리를 하다
몇가지 아이템을 생각했는데 그 중 제일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맛도 있는 ..
연어 초밥부터 하나씩 올려 보도록 할께요.
재료도 방법도 무지 단촐해서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재 료
★ 훈제 연어 10줄, 무순 한줌, 김밥김 1장, 고추냉이 조금..
★ 배합초 : 소금1/2큰술, 설탕2큰술, 식초 3큰술, 맛술2큰술, 청주1큰술
★ 또는 스시노코를 사용하실 경우 밥 1공기당
2~3 티스푼을 넣으시면 된답니당.
초밥 모양을 성형 하실때 너무 꽉 눌러서
밥알이 떡지듯이 완전히 뭉쳐지면
식감이 나빠 맛도 떨어진답니다.
약간의 틈이 생길 정도로 밥알이 서로 붙어 있을 정도로만
살짝 눌러서 뭉쳐 주셔야만 맛있는 초밥이 만들어 진답니다.
요게 젤 중요한 포인트여용...^*
무순이나 김띠는 장식을 위한 것이니 패쑤하셔도
아무 상관 없습네당..
그래도 요래 해놓으면 이뻐서 더 먹음직해 보여용..ㅎ
근데.. 초밥은 신선함이 생명이니
절대~ 너무 오래 주무르지는 마시와용..^*
요로코롬 줄지어 늘어 놓으니
제법 초밥 같은 모습이 그럴듯하지용..ㅎ
웬만한 일식집 부럽지 않습니당..^^
홍고추도 쪼매나게 잘라서 김띠 위에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일테면 화룡정점..ㅋㅋ
이젠 젤 중요한 시식을 해봐야 겠지용..^*
고추냉이 간장에 콕 찍어서리~~
입속에 쑝~~
근디..
간장 찍은 사진이 워데로..? @.@
훈제 연어에도 초밥에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
걍 묵어도 괘안았슴당..^^
탱글하게 씹히는 훈제 연어의 고소한 맛이
매콤한 고추냉이랑 어울려 느끼함도 줄어들고
살짝 알싸한 무순이 입 안을 개운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사실 김밥을 싸려면 속에 들어가는
재료 준비하기가 만만치 않잖아요.
최소 7~8가지를 지지고 볶고 다듬어서
속이 가운데 가도록 단단하고 이쁘게 싸려면
테크닉도 좀 필요하고 그리 쉬운건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요 연어 초밥은 밥만 잘하면 게임 끝..ㅎ
김밥보다 백만배 쉽다는 말이 얼추 맞는 것 같지 않으셔용..?
백만배는 넘 심했나요..? ㅋ
그래도 쉬운건 맞으니깐 애교로 봐주시와용~~^* |
밥심은국력 | 2011.02.24
< 계란 초밥 >
초밥은 위에 얹는 재료만 달리하면 여러 가지 초밥이 되는데요.
계란 초밥은 집에 있는 계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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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연어.광어슬라이스 5장씩, 참치통조림 1통, 밥 2공기.
참치양념(마요네즈2큰술, 고추장1작은술, 참기름1/3작은술)
배합초(식초5큰술, 설탕3큰술, 소금1큰술)
오이 1개, 고추냉이.간장.절인생강.단무지 약간씩
1. 훈제연어와 광어는 한 장씩 떼어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닦는다.
2.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뺀 뒤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3. 밥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배합초를 뿌려 고루 섞는다.
4. 밥을 손바닥 안에서 살짝 쥐듯이 굴려 타원형으로 만든다.
뭉친 밥 안쪽에 고추냉이를 조금 바른 뒤 훈제연어와 광어를 얹는다.
5. 뭉친 밥에 길이로 얇게 저민 오이를 두르고 양념한 참치를 올린다.
6. 그릇에 초밥과 절인 생강, 단무지를 담고 간장과 고추냉이를 곁들인다.
저희가 항상 이용하는 메뉴판닷컴!!
지금도 님께서 올려주신 글.. 해당사이트가 메뉴판 닷컴이잖아요~~^^
집에서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메뉴판 닷컴 메인에서 요리->레시피찾기->일식 이순서데로 들어가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종류도 엄청많아서 저도 많이 도움된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