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계란, 당근, 시금치, 맛살, 햄, 참치

다양한 재료가 그득 들어간 울 엄마김밥 ^^

김 밥 전

재료 :  김밥 1줄, 계란 1개, 다진파 약간, 맛술 1작은술, 포도씨유 약간

1. 냉장고에 보관해서 딱딱하고 뻣뻣해진 김밥은 한입크기고 잘라주시구요~

(그런데 뻣뻣해진 통김밥은 자르다보면 다 터져요.

냉장고 들어가기전 미리 한입크기로 잘라서 보관하는게 더 좋을 듯)

2. 계란 1개에 다진파, 맛술을 넣고 골고루 풀어주세요.

3. 계란 옷 입히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보통 때는 그냥 계란옷없이 버터나 포도씨유에 앞뒤로 구워먹는데,

기름에 살짝 구워진 따뜻한 김밥도 맛있지만 

요렇게 계란옷입히면 마치 명절 때 먹는 모듬전처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김밥계란말이

재료 :  김밥 1줄, 계란 2~3개, 포도씨유 약간

1. 계란은 거품기나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시고.

2.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달걀이 살짝 익으면 통김밥을 올린 후,

 돌돌 말아주시면 끝~

김밥재료에 양념이 되어 있으니, 계란에 따로 소금간 안하셔도 되요.

제가 쓰는 후라이팬은 작은사이즈라 통김밥 반으로 잘라서 만들었네요.

입안에 닿을 때 계란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니,

김밥의 뻣뻣함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

그냥 김밥과는 또다른 맛.

김밥튀김

재료 :  김밥 2줄, 튀김가루, 물,

 초간장-간장2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파 약간 

김밥튀김이란 걸 첨 먹어본 건, 고3때 홍대앞에 놀러갔을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홍대와는 좀 많이 달랐는데,

홍대가는 길목에 여느 대학가처럼 포장마차 분식집이 즐비했어요.

그때 길가다가 친구랑 사먹은 김밥튀김.

그냥 김밥은 한줄에 700~800원 정도 하는 반면

요 김밥튀김은 그냥 튀김옷만 입혔을 뿐인데 1줄에 1,200원인가 1,500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김밥을 튀김으로 먹다니, 암튼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만들어보았네요.

1. 냉장보관했던 김밥은 역시 통으로 준비해주시고, 아니면 크게 3~4토막 내주신 후 튀기셔도 되요. 

 전 반으로 잘라서 튀겼어요. 튀김냄비 사쥬때문에... ^^;;

2. 튀김가루 적당량에 물을 조금 넣어 개어줍니다.

농도는 약간 걸쭉할 정도?

보통 튀김할 때 계란도 넣어주는데, 전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깔끔한 맛이 나거든요.

3. 튀김반죽에 통 김밥을 넣어 골고루 묻힌 후 두 번 튀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면 끝.

초간장 곁들여 찍어드셔도 좋아요.

절반은 한번 튀긴 후 다시 튀김옷을 입혀 두껍게 튀겨봤는데, 바삭하니 맛있네요.

튀김옷 한번이냐, 두번이냐.. 반죽남아 있는 정도에 따라 결정하세요~

김말이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해야 하나?

요거 먹으니 떡볶이 국물이 생각나네요.

떡볶이 소스에 푸~욱 적셔 먹으면 더 맛있을 텐데.. 쩝~

김밥그라탕

재료 :  김밥 1줄, 모짜렐라 치즈 한줌, 피자소스 약간  

냉장고에 보관했던 김밥을 다시 먹기 좋게 썰면, 정말 옆구리가 왕창 다 터지더군요.

울 집 칼이 안좋아서 그런가? ^^

다 터져버린 김밥, 그라탕용기에 넣어 피자소스 약간 뿌려서(생략해도 괜찮아요)

모짜렐라 치즈 살짝 얹은 후,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어 치즈를 살짝 녹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 집에 유통기한 얼마남지 않는 생모짜렐라 있어서 요걸 사용했어요.

덩어리이긴 하지만, 손으로 뜯기도 쉽고, 훨씬 깊은 맛이 나며 고소해서

재활용 김밥 위에 얹어먹긴 넘 아깝지만, 딱히 다른데 활용할 데가 없고, 기한도 촉박한지라... ㅠ,ㅠ

생모짜렐라 손으로 뜯어서 골고루 얹고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갑자기 실험정신이 발동.

위에다가 오꼬노미야끼 소스 조금 뿌린 후, 가쯔오부시도 올려봤네요.

제가 워낙 가쯔오부시를 사랑한 지라 다소 엽기적인 정체불명의 음식을 만들긴 했는데,

음.. 맛은 그럭저럭 피자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오히려 오꼬노미야끼 소스가 약간 짭쪼름해서 안넣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그냥 심플하게 김밥위에 모짜렐라치즈만 얹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샤방마마 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저는 김밥이 먹다가 남았을 경우에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기름두른 후라이팬에서 남은 김밥을 넣어 달달 볶아주시면 됩니다. 기름보다는 버터나 마

아가린으로 볶아주면 기름으로 볶았을때와는 다른 맛이 됩니다.

남은 김밥으로 튀김을 해보세요.

김밥을 밀가루에 살짝 묻혀주세요.

계란을 넣은 튀김옷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 얼음물로 사용해야 튀김이 더 바삭해져요.

튀김옷에 묻힌 김밥을 기름에 달군 냄비에 넣어 튀겨주시면 됩니다.

김밥이 먹고 남았을 때 튀겨서 먹으면 좋아요~

계란을 풀어주세요.

팬에 포도씨유를 두른후 김밥을 계란옷 입힌후에 부쳐주세요. 계란이 앞뒤로 노릇해지면 접시에 담아서 드셔보세요.

케찹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김밥 남았을때 종종 이렇게 해먹는데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좋아요.

김밥 동그랑땡이 있지요!!

계란을 풀어서 다진 당근, 양파, 버섯을 넣어서 김밥에 입힌 다음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지져내면 된답니다.

그리고 분식집에서 파는 김말이 튀김처럼 김밥튀김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어요!!

이건 튀김가루를 물에 풀어서 김밥에 입힌 다음 기름에 튀겨내면 되요!!

굉장히 간단하지요?^^

남은김밥은 딱딱하게 굳어서 그냥 먹기에는 힘들죠... 이럴때는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둘러주시고, 은근한 불에서 앞 뒤로 뒤집어 주면서 구워지시면 따끈하고, 고소하니 맛있게 드실 수있구요... 아니면 튀김옷 만들어서 튀겨주셔도 바싹하고 맛있어요..

가장 많이 해서 먹는 방법이 계란물을 입혀서 약한불에 은근히 부쳐먹는방법이 있지않나요?

저희 집은 남은 김밥은 주로 그렇게 많이 해먹어요.

아니면..그냥 김치 썰어서 넣어서 볶아먹기도 하는데..참기름만 더 넣고요..

이것도 나름 괜찮아요.

보통 가장 많이 해드시는 음식이 김밥에 계란물을 묻혀 기름에 지져내는 것이구요.

그러면 굳은 김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구요.

또다른 방법은 김밥 탕수육을 만들어 드세요. 김밥을 튀김옷을 묻혀 튀겨내고,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넣어주면 좋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양파, 당근, 오이 등의 야채를 볶다가 간장 2큰술, 설탕 반 컵, 식초 3큰술

을 넣어주고 나중에 녹말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걍 냉장고 안에 넣어 뒀다가요 드시고 싶을때 꺼내서 계란 물 입히고 전 부치듯이 지져 내도 되구요 아예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김말이 튀김 처럼 되요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또 떡볶이 만들때 함께 넣어 조리하면 떡볶이 국물 묻힌 김밥... 뭐 일케 되져

<남은김밥 활용법>

1. 계란에 부쳐서 먹어도 맛있땁니다^^

2. 올리브유 두르고 살짝 구워먹어도 맛나죠~

3. 튀김가루 뭍혀서 튀겨주셔도 따뜻한 김밥을 맛나게드실 수 있습니다.

4.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케찹을 뭍혀먹어도 맛나요~

5. 라면이나 컵라면에 넣어서 함께드시는방법도 좋아요~

6. 김밥에 물을 살짝뿌려 랩에싸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서 드시면됩니다.

김밥 맛있게 만들어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