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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초대

남양컬렉션 | 2010.02.26 | 과일상자 :0box | 답변:8 | 조회:5157

이번주 일요일에 저희 집에 시부모님이 오세요.

저희집이 지난주에 이사를 해서 집 보실겸해서 오시는데..

제가 지금 만삭이거든요.

나가서 사먹을수도있긴하지만..집에서 식사를 할수도있을것같은데..

시부모님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면서 사랑받을수있는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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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시부모님 초대

마른왕눈이 | 2010.02.27

어르신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이나 탕종류가 한가지 있어야 할거 같네요 찌개는 미리 끓여 놓기가 어려우니까 편하게 국을 시간 있을때 미리 끓여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편하실거 같아요 갈비탕이나(이건 너무 번거로운가요?) 미역국도 좋구요 육개장 같은것도 좋지요 그리고는 고기 요리나 생선요리등의 메인 요리 한가지와 간단한 샐러드 같은거 어떠세요? 생선구이도 좋고 어른이니까 찜도 좋구요 아님 불고기나 갈비... 아무래도 보통 잔치상에 나올법한 음식을 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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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

bteddy | 2010.03.18

몸도 무거운데 집에서 상차리는 것이 무리인듯 싶습니다.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시고 집에서는 간단한

다과를 대접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제철음식이 몸에 좋다고들 하지요 요즈음 알이 찬 쭈꾸미가 제철이니 쭈꾸미 사다가 샤브샤브 해서 드셔보세요

육수도 멸치육수나 바지락육수 정도면 되고요 쭈꾸미 빨판의 뻘은 밀가루 이용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등의 야채류 면사리 그리고 밥 볶아 먹을 재료 김가루 잘게 썬 김치 계란 이 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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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

딸기쿵 | 2010.03.17

꽃게탕 끓이셔도 좋을것 같아요. 꽃게 살이 꽉차서 맛있던데요. 얼큰하게 꽃게탕 끓이시고 김치, 달래무침등 밑반찬 몇가지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고기 좋아하신다면 샤브샤브 해드셔도 좋구요. 소스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고 육수에 야채, 고기 준비하셔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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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

백곰3 | 2010.03.17

돼지고기와 찰떡궁합, 사과가 들어간 삼겹살롤과 삼겹살초밥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4540

[ 삼겹살롤 & 삼겹살초밥 ]

삼겹살로 일품요리를 만들어봤어요.

보통 삼겹살로 손님상을 차린다거나 하면

쌈채소, 쌈장, 된장찌개 등과 함께 불판이 함께 식탁 위에 올라오거나

다른 부재료들과 함께 빠알갛게 볶아서

이 역시 쌈채소에 듬뿍 싸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싶은데...

한입에 쏘옥~~ 넣어먹는 건 같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멋과 맛이 다른 요리를 생각해보다가 만들게 되었어요.

예전에 어느 책에서 읽기로 돼지고기와 사과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길래

이번 요리에선 사과를 충분히 활용해봤답니다.^^

- 재 료 -

A. 공통재료

삼겹살 ... 삼겹살 300g, 사과 1/4개, 통조림 파인애플 링 1개, 양파 1/4개, 통마늘 3개,

간장 5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밥 ... 밥 2공기, 배합초 2큰술

소스 ... 사과 1/4개, 파인애플링 1/2개, 비트 1/4개, 양파 1/4개, 마요네즈 2/3컵, 레몬즙 1작은술

B. 롤 추가재료

사과 샐러드 : 사과 1/2개,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1/2작은술

기타 : 달래, 무순, 오이, 양파 적당량, 마늘편 1컵, 김밥김

C. 초밥 추가재료

무순, 김, 와사비적당량

++ 공통과정 ++

공통재료 첫번째 나와있는 재료 중에서 삼겹살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삼겹살을 재워놓습니다.

과일과 양파가 들어가 양념에 따로 설탕간을 하진 않았지만

갈아놓은 양념 간을 보시고 단맛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약간 첨가하셔도 좋아요.

재울 동안 드레싱을 만들어 놓으시는데...

재료 중 비트를 약간만 넣어줘도 이렇게 예쁜 분홍색이 나와요.

없으면 생략하셔도 돼요.

고기가 거의 재워지면 먼저

따뜻한 밥에 배합초를 넣고 고루 섞어넣습니다.

그런 다음 재워두었던 삼겹살을 구워주세요.

++ 삼겹살롤 ++

롤을 만들 때... 아래 2 과정은 삼겹살 재울 동안 미리 해두시는 게 좋아요.

깨끗하게 손질한 달래는 5cm 길이로 썰고

오이도 길이 맞춰 채썰어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무순과 함께 아삭하도록 담아놓습니다.

편마늘을 1컵정도 준비해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놓습니다.

사과는 가늘게 채썰어서 마요네즈, 레몬즙에 버무려주세요.

앞서도 말했지만 사과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아주 잘 맞다고 해

자칫 삼겹살만 넣고 만들면 느끼할 수 있는 롤을 산뜻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따로 샐러드로도 만들어서 넣어봤어요.

역시 잘 어울리고 맛있더군요.

이제 김발 위에 김을 펴고 밥을 고루 편 후

뒤집어서 준비한 재료들을 가운데 올리고 힘있게 말아주세요.

그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그릇에 담은 다음 ...

가늘게 채썬 양파, 드레싱, 튀긴 마늘 뿌려 내세요.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에 아삭한 사과, 향긋한 달래, 달콤쌉쌀한 드레싱,

또 삼겹살과 빠질 수 없는 마늘을 올려 맛스럽게... 멋스럽게 만들어봤어요.

이제 초밥을 만들어볼까요?

++ 삼겹살초밥 ++

밥은 초밥 형태로 쥐어놓고,

삼겹살은 초밥 크기에 맞춰 썰어놓습니다.

그런 다음 밥 위에 와사비를 조금 바르고 썰어놓은 삼겹살을 올린 후

무순을 올리고 김띠로 고정을 시켜준 다음 ...

드레싱으로 포인트를 찍어주세요.^^

무순과 색상도 잘 어울리고 밋밋할 수 있는 맛을 드레싱이 풍부하게 해줘서 좋아요.

연말파티음식으로도 손색없는...

삼겹살이 느끼해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상큼하게 드실 수 있는...

삼겹살도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삼겹살요리를 원하셨다면 완전 강추에요.^^

삼겹살로 매번 같은 요리만 해드셨다면

색다르면서도 상큼(?!)한 삼겹살 요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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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

뚜뚜루 | 2010.03.16

만삭이라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한식은 간단하게 만들기 어려운데.... 어르신들은 한식위주의

상차림을 좋아하세요. 간단하게 샐러드 전종류가 어떨까 하네요.샐러드는 과일을 위주로 하고,

전은 호박전이나 생선전을 만들면 될것 같아요. 남편과 같이 만드세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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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

맛집노래 | 2010.02.28

떡찜
가래떡3개, 사태300g, 곱창200g, 양200g, 우둔살100g, 표고버섯5개, 은행20알,
밤12개, 당근1개, 소금, 식용유
양념 - 파1뿌리, 마늘6쪽, 진간장12큰술, 설탕2큰술, 깨소금1과1/2큰술,
후춧가루, 참기름1큰술
1.사태는 덩어리째 준비하고 양은 끓은 물에 넣었다 꺼내 껍질을 벗긴다.
곱창은 기름을 떼고 소금으로 주물러 씻은 다음 사태, 양과 섞어 무르게 삶는다.
2.사태, 양, 곱창이 삶아지면 건더기는 건져 한입 크기로 썰어 갖은 양념을 하고
육수는 식혀 기름기를 걷어낸다.
3.우둔살은 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하고 가래떡은 굵기를 이등분해 4~5cm 길이로 썬다.
파, 마늘을 곱게 다지고 당근은 밤알 크기로 썬다.
표고버섯은 2~3등분하여 썰고, 밤과 은행은 말끔히 껍질을 벗긴다.
4.양념한 사태, 양, 곱창과 당근, 밤, 표고버섯, 은행을 한데 섞어 육수를 붓고 끓인다.
양념하 우둔살과 가래떡을 볶아 끓는 재료들과 섞어 함께 푹 익힌다.
팁 - 마늘, 파의 양념을 넣어 양과 곱창의 냄새를 없앤다.

* 닭고기겨자채
닭 1/2마리, 오이 1/2개, 당근 1/2개, 배 1/4개, 죽순 50g, 달걀 2개
겨자소스 - 갠겨자 2큰술, 물 2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작은술, 연유 1큰술
1. 닭을 삶아 건져서 식힌후, 적당히 찢는다.
2.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가로 세로 1 x 4 cm, 두께 0.2cm 크기로 썬다.
3. 당근, 오이, 배도 같은 크기(가로 세로 1 x 4 cm, 두께 0.2cm)로 썬다.
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지단을 부치고 같은 크기로 썬다.
5. 죽순은 빗살 모양을 그대로 살려 4cm 길이로 썰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군다. 6. 겨자소스를 만든다.
7. 접시에 준비한 닭고기와 그외의 재료를 가지런히 담고, 작은접시에
   겨자소스를 함께 낸다.
* 갠겨자 만들기
겨자분은 더운물에 풀어서 따뜻한 곳에서 숙성시켜 놓아야 떨뜨름한 맛이 없어진다.
겨자소스에 연유를 넣으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부드러워진다.

* 삼겹살 편육보쌈
삼겹살 600g, 마늘 5개, 통배추 ½통, 굴 100g, 풋고추 3개, 실파 2뿌리, 무 100g,
배 ¼개,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설탕약간, 액젓, 소금, 후추
1. 삼겹살 찌기- 삼겹살은 소금 후추를 문질러서 마늘 생강을 올려 찜기에 찐다.
2. 배추 절이기- 배추는 20%정도의 소금물에 절인다.
3. 굴 씻기-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4. 머무리기- 무와 배는 채를 썰어 고추가루, 설탕, 소금 액젓, 파 마늘, 생강을 넣고
생굴과 함께 버무린다.
5. 담기- 접시에 삼겹살, 무, 배추를 담아 쌈을 싸 먹는다.
답변참고 >> 요리사이트검색

집들이 할때 노하우

1. 먼저 손님의 명단을 작성한다.

초대할 손님을 그룹별로 나누어 본다. 시댁식구, 친정식구, 남편회사 동료들, 자신의 친구들... 그룹별로 인원은 몇명인지 헤아려 보고 함께 초대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손님은 한 그룹으로 모으면 훨씬 간편하게 치를 수 있다.

2. 집들이 날짜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알린다.

날짜가 결정이 되면 1주일 전, 늦어도 4-5일 전에는 손님들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다른 스케쥴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한다. 날짜를 정할 때 초대해야 할 손님을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초대하는 것도 주부의 몸은 조금 고달프더라도 비용을 줄일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3. 시댁 식구를 초대할 때는 각각 전화를 하는 것이 예의다.

처음으로 초청하는 것이니 만큼 시댁 식구들에게는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알리는 것이 보다 예의를 지키는 일이다. 또는 내심날짜를 정하고 있더라도 가족들에게 알리기 전에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려서 이날 식구들을 초대하려고 하는데 어떨까요?라든지 어머님이 생각 하시기에는 어떤 날이 좋을까요? 하면서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4. 차림표는 손님들의 연령층을 감안한다.

집들이 음식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이 온다는 것을 고려하면서 차림표를 짠다. 메인 요리는 대개 고기요리가 중심이 되는데 전체 예산을 고려해서 적합한 고기 요리를 선정한 뒤에 그것에 어울리는 맛, 색, 영양을 고려한 요리를 잡는다. 나이가 든 손님들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요리로, 젊은 층에는 약간 진하고 독특한 요리로 준비한다.

5. 주변에서 최대한 조언을 구한다.

혼자 애쓰기보다는 당일날 함께 상차림을 도울 사람과 자신없는 요리를 부탁할 사람을 정한다. 집들이 끝난 뒤에는 조그만 선물을 마련해서 고마움을 표시하면 언제든지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6. 음식이 모자랄 때는 아이디어 요리를 한다.

차가운 요리에서 뜨거운 요리의 순서로 내온다. 초대 시간이 가까워 오면 미리 상 위에 컵과 접시, 소스 등을 내놓는다. 준비한 요리를 한꺼번에 내놓기보다는 차가운 요리부터 차례로 한가지씩 내놓는 것이 좋다. 음식을 순서대로 대접하면 음식 하나 하나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즐겁고 포만감을 느낄수 있답니다.

손님을 접대하다보면 예기치 못하게 음식이 모자랄 때가 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손님이 올 수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이럴 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따로 갈비나 고기를 양념장에 재워 보관하거나 토막 낸 생선을 잘 씻어 양념, 야채와 함께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어 언제고 물만 붓고 끓이면 즉석 매운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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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부모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