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은 명절음식이 잔뜩 남았네여~~
전도 각종 전들이 많고..
나물도 그렇고..
기타등등 남은 명절음식 맛나게 처리하는 법!!
머 색다른 노하우 있을까용~??
집에서 맛있게 처리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여~~^^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얼큰한 잡탕찌개...
저희집은 며칠전에 제사 였거든요. 제사 때 준비했던 전들이나 생선들 많이 남으면 나중에 먹기도 싫어지고,
금방 질리게 되자나요
전들을 모아 이렇게 얼큰하게 찌개로 끓여 보세요. ^^
다른 반찬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하게 된답니다.
= 제사 음식으로 끓이는 얼큰한 잡탕 찌개 =
< 만드는 법 >
재료 : 각종 전류, 다시 육수,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양파, 파, 고추, 버섯
1. 냄비에 물을 붓고, 마른 새우나 다시용 멸치를 넣어 육수를 만듭니다.
2. 다시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 내고,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주세요.
3. 각종 전류를 몽땅 넣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도 함께 넣어 주세요.
4. 한소끔 끓으면 각종 야채들도 함께 넣고, 소금도 살짝 넣어 한번 더 끓이면 얼큰하고 구수한 잡탕찌개 완성!
출처: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298&q_sq_board=1241492
메뉴판닷컴 게시판에 보셔도 명절 남은 음식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이 나와 있는데요,
가장 쉽고 만만한 것이 모듬 전골, 비빔밥, 김밥 정도가 될 것 같아요.
먼저 전골은 남은 전(동그랑땡, 꼬치전, 동태전 등)과 김치를 썰어 놓고 부대찌개나 김치찌개 하듯이 전골육수를 넣고 끓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비빔밥은 더 쉬운데요, 나물류 남은 거와 초고추장을 넣고 섞은 후, 계란프라이와 참기름을 올려주시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김밥은 남은 나물류로 김밥에 넣기 좋게 분류한 후, 고슬고슬하니 지은 밥에 깨소금 간을 하고 김에 싸 주시면 됩니다. 더 맛있게 드실려면 김밥에 계란물을 입혀 프라이팬에 부쳐서 드시면 되구요.
근데 아무래도 잡탕이 가장 쉬운 것 같아요.
잡채는 만두피에 총총 썰어서 넣고 재료가 터지지 않도록 네모 모양을 접어줍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드른 뒤에 노릇하게 튀겨주면 맛있는 군만두가 된답니다.
전과 샌선을 같이 냄비에 넣고 무우, 풋고추를 같이 넣고 고추가루, 간장, 마늘, 맛술, 물을 넣고 졸이면 맛있는 찌개가 된답니다.
명절날 맛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음식이 남으면 또 골치아프죠.
저희집은 전같은 경우에는 전골이나 찌개를 해먹어요.
남은 음식을 재활용 하는 것 치고는 의외로 굉장히 맛있어요.
그리고 남은 나물들은 볶음밥이나 비빔밥을 해서 먹어요.
그러면 명절에 남은 음식을 어느정도 해치울 수 있을 겁니다.
음... 저희집은 일단 꽂이전 재료 남은거랑 시금치나물이랑 해서...
김치도 쭉 찢어서 칼칼하게 김치김밥을 싸먹는답니다.
그러면 명절중의 느끼한 속이 진정되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그리고 고추장에 나물들을 넣어서 슥슥 비벼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그외에 동그랑땡이나 꽂이전같은거 잘게 썰고 고사리나물이나 시금치나물... 도라지.. 등.. 물기가 좀 적은 나물들을
김치를 쫑쫑 썰어서 밥 볶아먹어도 맛있겠네요!
집에서 잡채도 하시면 잡채도 좀 썰어서 같이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제일 만만한 잡탕찌개랄까요~
고사리 숙주나물 동태전 두부전 등등의 전들을 넣어서
칼칼하게 끓이면.. 요거요거 은근히 별미더라고요~
아! 그리고 전들을 모아서...
두부조림처럼 해먹어도 맛있겠네요!!+_+
두부전, 동그랑땡 꽂이전 뭐.. 요렇게해서 매콤하게 조려주면...ㅎㅎㅎㅎ
가래떡 남은 것으로 만들어 먹을만한 떡전골이 있길래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떡국용 떡으로도 물론 가능하실듯 하고요 ㅎㅎ
사실 명절 이후 남은 음식들이 참 처치하기 힘들지요.
대개 전찌개, 전골 요런것도 많이들 해드시던데..
느끼한 명절음식을 잔뜩 먹은 직후라 전찌개도 사실 인기가 별로일거에요...
저희집은 그냥 과감하게 소포장해서 얼립니다.
나중에 생각날때 한번씩 꺼내다가 기름에 다시 데워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하더라고요 ㅎㅎ
한꺼번에 몽땅 해치우려하지 마시고 냉동고를 활용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