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실 액기스를 해서

매실을 꺼낼때가 되어서 글을 올렸는데..

매실주도 만들어 먹어도 괜찮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매실주로 할려구요..

매실 장아찌로는 조금만 해서

한번 먹어보고 하려구여...

매실주는 한번도 안만들어봐서

한번 해보려구여.

매실 장아찌를 할 때는 미리 매실과 씨를 분리해서 매실을 설탕과 동량으로 하여

1주일정도 병에 담아두면 매실 액기스가 어느정도 우러납니다,'그러면 엑기스는 따로 담아서 요리 할 때

사용하시고 매실은 고추장과 물엿을 넣고 버무리면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매실 장아찌가 됩니다.

삼겹살 먹을때 쌈에 함께 넣어 먹으면 상큼하고 좋습니다.

매실엑기스 만드는 방법

1. 재료 : 매실과 설탕을 같은 양으로 준비

2. 매실을 물로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3. 용기에 매실 한케 설탕 한케로 넣는다.

4.밀봉하여 햇볕이 들지 않는 선선한 곳에 보관한다.

5.100일 후에 개봉하여 매실을 건져 내고 걸러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사용한다.

6. 매실은 씨를 빼내고 과육만 고추장에 넣어서 장아찌를 만든다.

저는 매실엑기스를 분리하고 남은 매실중,,,

부드러운 것과 쪼글쪼글한 것이 있는데,,,

부드럽고 좀 큰 것은 고추장을 박아 장아찌를 담고,,,

쪼글쪼글한 것은 매실주를 담았습니다...

매실은 칼로 빙빙 돌려 씨를 발라내어 고추장장아찌를 담고,,,

남은 씨와 쪼글쪼글한 것을 매실주 담갔습니다...

쪼글쪼글한 것 씨를 발라 낼려면 너무 씨가 과육에 달라 붙어,,,

벗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 더 놔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매실엑기스담그실때 좀 오래 두셔야 합니다,,

나중에 엑기스는 물에 희석해서 드시구 매실은 꼭 짜서 짱아찌 만드시면 맛있어여,,

질기다고 하시면 아직 엑기스가 덜 된겁니다,,

숙성이 다 되면 매실도 엄청 부드럽고 아삭한게 얼마나 맛있다고요^^

전 그게 맛나던데요..

매실에 고추장과 양념해서 무쳐 먹는게 상큼하니 맛나던데요..

양념 맛나게 해서 무쳐서 드세요...

짱아찌도 괜찮지만 손이 마니 가고..

오래 두어야 해서...

매실주를 권해 주고 싶었는데

담았다니..

,,,,

매실엑기스를 뽑아내고 난 매실은 쪼글쪼글해요, 그래서 과육 벗겨내기도 힘들더라구요,

맨첨부터 매실이 통통한것을 하면 어느정도 매실장아찌를 발라낼 과육이 있거든요,

그냥 매실엑기스를 담지 마시고 통통한 매실 골라 소금에 절였다가 고추장등에 넣어두셨다가 드셔도 좋아요

매실짱아찌는 그렇게 담그면 안되요.. 이미 설탕으로 인해서 다량의 수분과 매실초를 잃은 상태거든요.

잘 손질한 매실에 다량의 소금을 뿌려 숙성시키면 그 안에서 매실초가 나와 짱아찌가 된답니다. 소금으로 매실엑기스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단 짱아찌니까 소금으로!!),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속에 묻어두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하면 간도 베이고, 고추장에 매실성분이 우러나와 고추장도 맛있게 되거든요

매실장아찌는 매실엑기스하고 남은 매실로 하시는게 아닌데요..

그렇게 하신다는분 들어보긴 했는데... 저희집에서 실제로 해봤었는데... 영 비추입니다.

일단 그 쪼글쪼글한 매실살을 분리해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고요. 해봤자 영양분은 이미 매실엑기스에 모두

빠져나간 상태라... ㅡㅡ;;

저희집에서 담아먹는 매실장아찌는 그냥 매실살을 발라 설탕에 푹 절여두었다가

꺼내서 고추장과 간단한 양념을 해서 먹는 거랍니다.

이렇게 먹는 것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