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장설때 순대를 좀 많이 샀는데... 남았어요
다시 데워먹자니 그렇고, 날씨도 추운데. 볶음은 그렇고
순대국을 만들려고 하는데.. 내장도 없이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순대'라고 하면 전에 동료들과 자주 갔던 서울 신림동 순대골목이 생각납니다. 그곳에는 특별한 재미가 있었는데요, 순대 먹으러 오는 청춘남녀들을 아주머니가 합석시켜서 소개팅 비슷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순대보다도 그걸 노리고 오는 친구들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순대국밥은 다 비슷할 거 같지만 집집마다 다르더군요. 어떤 집은 깔끔한 맛이 특징인가 하면 또 어떤 집은 걸쭉한 국물이 괜찮기도 합니다. 우리가 집에서 다른 음식은 만들어 먹어도 순대국밥은 잘 만들지 않습니다. 순대를 만드는 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주 간편하게 순대국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순대국밥은 고소한 들깨와 파, 순대가 어우러져 씹는 맛은 물론이고 양념장이 들어간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기도 합니다. 뭐,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국에 말아 먹지 않아야 한다지만 그래도 뜨끈한 국밥의 유혹은 떨치기가 힘듭니다.
먼저 뒤포리로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없으면 국멸치를 쓰셔도 됩니다. 다시물이 끓으면 씻은 콩나물 한 줌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다음 된장물에 끓인 순대와 풋고추 2개, 당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당근은 음식에 색이 예쁘라고 넣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순대와 달걀로 인해 부유물이 조금 뜨는데 숟가락으로 몇 번 걷어내 주면 됩니다. 새우젓과 들깨가 있으면 환상이겠지만 없다면 그냥 깨소금으로 간을 맞추셔도 됩니다. 후추를 마지막으로 넣고 그릇에 담아 내오면 맛난 순대국이 완성됩니다. 양념장이 없으면 고춧가루를 넣으면 되고 여기에 밥을 말면 천 원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든 맛난 순대국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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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요,,으음,,,일단 육수를 만들어야 하자나요,,
다시물이 잇으면 다시물에 고춧가루랑 다진마늘등을 넣고 팔팔 끓여요,,간도 맞추구요,
그리고 들깨가루를 사서 넣어주심 더 고소하고요,,
그런담에 순대랑 청양고추, 그리고 각종 야채들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드세요,,
내장 없는 순대국도 맛나요,,
아 맞다,,부추무침을 첨가해서 드셔도 되그요,,,
전 내장을 싫어해서 이렇게 해먹그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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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4인분) 주재료 : 머리고기400g, 순대100g, 밥4공기, 풋·홍고추 2개씩, 얼갈이배추1/2 통, 머리고기 삶을 때 넣는 야채(대파1뿌리, 양파1개, 마늘·생강 2쪽씩) 양념 : 대파2뿌리, 다진 마늘2큰술, 들깨가루4큰술, 육수10컵 갖은 양념 : 고춧가루2큰술,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청주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머리고기는 끓는 물에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푹 삶아 육수는 체에 걸러 놓는다. 2. 순대, 머리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썬다. 3.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고 찬물에 헹궈 씨를 뺀다. 대파도 어슷 썬다. 4. 얼갈이 배추는 끓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궈 적당한 길이로 썬다. 5. 고춧가루, 소금에 머리고기 삶은 육수를 넣고 잘 개어 분량의 양념을 고루 잘 섞어 갖은 양념을 준비한다. 6. 뚝배기에 머리고기 삶은 육수를 담고 얼갈이배추, 풋고추, 홍고추와 머리고기, 순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뿌린다. 7. 갖은 양념과 밥을 곁들여 낸다. |
purcell | 2008.12.29내장이 꼭 없어도 맛있던데~~~
그냥 일반 고기 육수를 사용하시는것보단 사골 육수로 만드는것이 구수하니 더욱 맛이 좋은데요,,,
육수에 순대 넣고 펄펄 끓여 들깨가루 넣고,후추,소금(또는 새우젓)
그리고 파를 듬뿍 넣어 양념장(고추가루에,간장,고추가루,다진마늘을 넣어 만든)을 넣어 드심 됩니다.
이왕이면 드실때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넣어드심 더욱 맛나구요..
볶음을 만드실때,,위 양념장 설탕 약간 추가하시고 에 깻잎이나 당면등을 넣으심 되구요
내장은 없어도 되지만 육수가 중요할거 같아요.
육수만 있으면 순대와 채소등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나중에 드실때에는 양념장과 들깨가루를 듬뿍넣어 드시면 맛있죠.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내장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육수가 문제 인듯하네요
우선 육수가 없으니 육수가 준비 된다면 뚝배기에 순대를 넣고 그리고
한번 끓여준뒤에 상에서 원하는 재료로 간을 맞춘뒤에 드시면 될듯합니다
그냥 순대만 남았다면 다양한 야채와 양념장을 넣어서 잘 섞어서 볶음 순대를
만들어 드시면 좋을듯하네요
1. 머리고기는 끓는 물에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푹 삶아 육수는 체에 걸러 놓습니다.
2. 순대, 머리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어주시구요.
3.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고 찬물에 헹궈 씨를 뺍니다. 대파도 어슷 썰어준비해 두세요.
4. 얼갈이 배추는 끓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궈 적당한 길이로 썹니다.
5. 고춧가루, 소금에 머리고기 삶은 육수를 넣고 잘 개어 분량의 양념을 고루 잘 섞어 갖은 양념을 준비합니다.
6. 뚝배기에 머리고기 삶은 육수를 담고 얼갈이배추, 풋고추, 홍고추와 머리고기, 순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뿌립니다.
7. 갖은 양념과 밥을 곁들여 내면 끝이죠.
와... 정말 아래 계신 분이 글을 상세히 잘 올려주셨군요....ㅎㅎ
읽어보니까 저거는 맑은 국물의 순대국 같은데..ㅎㅎ
다 만드시고 드실때에 들깨가루랑 다대기 양념만 첨가해주시면 아주 맛난 순대국을 드실 수 잇겠어요..ㅎㅎ
순대국집 가보니까 순대국에는 들깨가루 넣더라고요... ㅋ
순대국을 만들고 싶으시면 사골국물만 있으면 되구여~
만약에 준비된 사골국이 없으면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을 활용하시면 간단하게~ 먹을수 있어요^^
대파, 양파, 깻잎, 쑥갓, 마늘등 보관하고 있는 야채들을 많이 넣어 주시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다른 분들 좋은답변 해주셨는데요..그중에서 수호천사님 글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추천 했어요..^^
뒤포리육수는 첨 접하는 요리법이거든요~~
저두 말씀 드리자면 사골 국물 말씀 하셨는데 혹 소 사골 말씀하시는건 아니신지...
꼭 안되는건 없지만 그래두 돼지 사골로 하셔야 국물도 더 담백하구 뽀얀 국물을 얻을수 있어요..감자탕두 마찬가지구요..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순대국을 만들고 싶으시면 사골국물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에 준비된 사골국이 없으면 대형할인마트에서
파는 것을활용하시면 간단하게 드실수 있어요, 대파 양파 깻잎 쑥갓 마늘등 보관하고 있는 야채들을 많이
넣어 주시면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제일 중요한 사골육수만 있으면 내장없어도 맛있는 순대국 가능하지요...
진하게 우러난 사골육수에 파를 길에 쭉쭉 잘라서 넣고 쑥갓과 깻잎 그리고 순대를(그냥 있는 만큼만) 넣고
끓이세요..여기에 소금간을 하시고 고춧가루와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넣으시면 간단 순대국이 된답니다...
더 첨가를 하고 싶으시다면 순대내장이 들어가면 더욱 맛나겠지요
머릿고기400g, 순대100g, 풋고추.홍고추2개씩, 얼갈이배추1/2통, 대파1뿌리, 양파1개, 마늘.생강2쪽씩
[양념] 대파2뿌리, 다진마늘2큰술, 들깨가루4큰술, 육수10컵
[다데기] 고춧가루2큰술,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청주1/2큰술, 소금.후춧가루약간씩
1. 머릿고기는 끓는 물에 대파,양파,마늘,생강을 넣고 푹 삶는다.
2. 순대,머릿고기를 한입 크기로 썬다.
3. 풋고추,홍고추는 어슷썰고 찬물에 헹궈 씨를 뺀다.
4. 얼갈이 배추는 끓는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궈 적당한 길이로 썬다.
5. 고춧가루,소금에 머릿고기 삶은 육수를 넣고 잘 개어준다. 분량의 양념을 고루 잘 섞어 다데기를 준비한다.
6. 뚝배기에 머리고기 삶은 육수를 담고 야채와 머릿고기,순대,대파,다진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뿌린다.
7. 다데기와 곁들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