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리부분을 쭉 잡아 당겨서 머리부분과 분리시켜줍니다.

분리시킨 다리는 남겨두고 머리부분으 뒤로 뒤집어서 내장부터 꺼내 버려줍니다.

손질한 다리부분과 머리부분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넣고 빡박 문질러서 씻어줍니다.

찬물로 여러번 헹구어주면 됩니다.

굵은소금이나 밀가루로 씻어주는게 정석이지만...

편법으로 탈수기에 넣고 돌려도 된답니다..(너무 과격하죠?)

쭈꾸미가 좀 불쌍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죽은상태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참, 문어도 같은 방법으로 씻더군요...

집이 인천이라 연안부두나 대명항 가서 자주 사다 먹는데요 그러면서 배운건데요..

일단 쭈꾸미는 살아 있는 것은 흐르는 물로 빨판의 진흙을 잘 씻어주고요 그대로 살짝 데쳐서 먹는게 좋죠

특히 알이 잔뜩 들어 있는 쭈꾸미는... 살아 있는 쭈꾸미를 깨끗이 씻을려고 밀가루나 소금으로 씻어주는 건

좀~~~~~ 그렇지요

죽어 있는 생물은 일단 흐르는 물로 빨판쪽을 씻어낸 후 밀가루를 넣고 손으로 빡빡 문대면 됩니다.

쭈꾸미 상태가 괜찮으면(머리부분이 손으로 눌렀을 때 통통하고 탄력이 있을경우) 머리와 다리로만 구분해서

요리해도 되구요. 머리부분을 갈라 먹물 같은 것 제거해서 요리해도 됩니다.

TIP 연안부두나 소래포구 갈 때는 아이스박스 챙겨가세요 쭈꾸미나 꽃게 같은 것 살 때 물도 같이 얻어서

 넣고 오면 드시기 전 까지 살아 있는 싱싱한 놈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음... 저는 소금이랑 밀가루로 박박 문지르는 것을 먼저 했는데...ㄷㄷ

제 순서가 잘못된 것일까요??ㅠㅠ

결론적으로 속에 있는 알과 내장,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과 밀가루랑 소금으로 박박문질러 씻어야 하는건

같긴 한데... ㄷㄷ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ㄷㄷ

1. 쭈꾸미 손질

머리와 다리연결부분을 살짝 칼집을 내어 뒤집어 주면,,,

약간 까만 내장과 먹물부분이 보입니다...

싱싱한 쭈꾸미이면 먹물을 먹어도 되지만,,,

거부감이 있다든가 냉동쭈꾸미이면 먹물과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먹물과 내장을 칼로 잘라낸 다음,,,

쭈꾸미 다리 가운데를 양손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쭈꾸미 이빨을 빼줍니다...

이렇게 손질이 끝나면,,,다리쪽에 있는 뻘을 제거해줍니다...

그릇에 손질한 쭈꾸미를 넣고 밀가루 한수저를 넣은 다음,,,

다리의 빨판을 중심으로 박박 문지르고,,,물로 깨끗히 씻어주면,,,손질 마무리~~~

단 먹물과 같이 드실 때는 다리부분만 밀가루로 박박 문질러 줍니다...

2. 쭈꾸미 데치기

팔팔 끊는 물에 먼저 머리를 넣고 데치면서,,,

1분정도 후에 나머지를 넣어 잠깐 데쳐주면 됩니다...

싱싱한 쭈꾸미이면 쌉살한 맛이 있는 먹물을 머리와 함께 삶아서,,, 

초고추장과 같이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먹물에는 항암작용과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도와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합니다...

1. 내장과 알 제거하기

주꾸미의 몸통에 세로로 가위집을 한 번 넣고 자른 다음 뒤집어 내장과 알, 먹물을 가위로 떼어낸다.

주꾸미의 눈과 눈 사이에는 금색 동그라미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가 선명한 것이 싱싱한 것.

만져봤을 때 살이 푹 눌리지 않고 탄탄한지, 몸통이 통통한지도 살필 것.

2. 밀가루와 소금으로 이물질 제거하기

빨판에 붙어 있는 뻘이나 미끈미끈한 진액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무른다. 그래야 나중에 비린내도 안 나고 살도 탱글탱글해진다.

3. 흐르는 물에 헹구기

밀가루와 소금으로 제거한 이물질이 잘 씻겨 나가도록 흐르는 물에 주꾸미를 바락바락 헹군다.

4. 쌀드물에 데치기.

주꾸미를 숙채나 볶음으로 먹을 때는 쌀뜨물에 살짝 데쳐야 비린 맛도 덜하고 달달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니 쌀뜨물이 끓을 때 살짝 넣었다

바로 건져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