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가는 것이 번거로운 마음에 몽땅 갈아 놓았거든요...
(사실 믹서 가는 소리에 아기가 놀라 울어서, 하는김에...)
밀봉한 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괜찮을지요..?
아님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호두 속 껍질을 까지 않고 갈았는데, 괜찮겠죠...?
이걸 어떻게 다 까지 싶어 먹어보았더니 괜찮길래...
나중에 알고 보니 불려서 꼬챙이 같은 걸로 벗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초보 엄마라 모르는 것이 많아서, 진땀 나네요...
그럼, 부탁합니다...
견과류의 유통기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기간이 많이 지난 견과류는 겉으로 보기에 멀쩔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자체 기름의 산화가 진행되기에 비닐 또는 진공 포장재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신후에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일반 가정용 기름 또한 비슷하지만 이에 대한 규제는 제조자 또는 병입자의 '유통기간'표시 이외에는 전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움... 견과류는.. 그냥 가만히 두어도 자체적으로 기름이 생기기 때문에
사실은 소량만 사서 그때그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실 견과류는 이미 상점에 나와있기 전부터 기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 ㅡㅡ;;;
한꺼번에 몽땅 갈아두셨다면은 차라리 죽으로 만드셔서 식구들이 모두 먹어치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냉동시켰다가 해동시킨다고 해도 그 기름기가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더구나 아이에게 먹일거라면 더더욱 말리고싶네요...ㄷㄷ
얌생이 | 2009.11.30저도 요즘 12개월된 딸아이 이유식은....
퇴근길 집에와서는 꼬옥 제손으로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견과류를 갈아놓으면 오래보관은 어렵지 않나 싶어요...
두부나 기타 야채들도 만들때 데쳐서 보관은 해놓지만...
이것저것 하다보면 잊어버리고해서..
나중에는 찜찜해서 버리게 될때가 있더라구요...
번거롭더라도 그때 그때 만드는게..
이렇게 마음 덜 찜찜하고 좋을거 같아요...^^
호두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두면...
꼬챙이 아니여도 손으로도 잘 벗겨지더라구요...
그때 그때 만들면 많은 양이 아니니깐..
쉬엄 쉬엄 할수 있는거 같아요...
호두도 좋고 잣도 살짝 담궈뒀다가..
갈아서 만들어주니 저희 아이는 아예 호두보다 잣을 더 잘 먹더라구요...^^
건강해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 힘내요...^^
견과루는 분태상태로 상온에 방치하면 풍미가 떨어진답니다. 때문에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두는편이 좋답니다. 볶지 않은 상태로 냉동보관후 사용하기 전에 볶아서 사용하는편이 좋지만
이미 갈아놓은 상태라면 그냥 냉동보관이 현명할것 같네요
호두와 잣이 많으시면 한번에 먹을만큼만 밀폐용기에 넣어서(지퍼백 같은거) 냉동보관하는게 최고죠.
큰용기에 왕창 저장하면 나중에 번거로우니 꼭 1회 사용할 만큼 나눠서 보관하시구요.
오래 보관하면 냉장고 냄새가 밸 수 있으니 꼭 입구를 잘 밀봉하셔서 넣으세요.
호두 속 껍질은 아이가 쓴맛을 싫어할 수 있으니 나중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이쑤시개로 살살 벗겨주세요.
호두의 쓴맛은 거의 껍질에서 나오는거니까요.
밥심은국력 | 2009.11.29호두와 잣을 통째로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고요.
물론 호두와 잣은 따로따로 보관하시구요.
먹을 때마다 한번 먹을 분량만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그래야만 향이 더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두의 속껍질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이쑤시개로 벗겨내시구요.
잣의 꼬깔부분도 떼어주세요.
금방먹을게아니라면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먹을때만 꺼내서 냉장실에 보관하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한보따리를사서 얼려노니까 맛이 변하거나 그런것도없이 깔끔하고 좋아요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을때마다 꺼내서 요리해보세요 편하고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