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명태는  가공 방법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여러 가지인데요.  얼리지 않은 것을 생태, 말린 것을 북어, 얼렸다 말렸다는

반복해서 만든 것을 황태,  반쯤 말린 것을 코다리, 얼린 것을 동태라고 부르는데요.

코다리는 살이 쫄깃하고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고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이 좋은 것이며, 보통 조림, 강정, 찜, 튀김 등의

요리를 해 먹죠.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명태 사촌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간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코다리조림을 만들어 볼게요.

재료 코다리 큰 것 2마리, 무 슬라이스 4조각,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양파 1/2개, 멸치다시마육수팩 1개,

       물 400ml, 떡국떡 1줌 등

양념장 고운 고추가루 4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4큰술, 까나리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포도씨유 2큰술, 맛술 2큰술, 청주 1큰술, 물엿 3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등

깔끔하게 잘 말린 코다리입니다.  오래 보관하시려면 냉동보관하세요.

내장을 제거한 코다리 살쪽도 너무 깔끔하지요? 나무 막대기는 제거하고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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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는 꼬리와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한 마리당 대가리를 자르고 몸통을 2등분해요.  생선은 머리가 아니고 대가리가 표준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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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들은 비교적 비린내가 적지만, 그래도 비린내 제거를 위해 쌀뜨물에 15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제거하세요.

양념장은 고운 고추가루 4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4큰술, 까나리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포도씨유 2큰술, 맛술 2큰술, 청주 1큰술, 물엿 3큰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포도씨유 아니라도 식용유도 좋은데요. 기름을 넣어주면 양념이 팬에 잘 들러 붙지도 않고 맛이 훨씬 부드러워져요.

양념장을 숙성시켰다가 만들면 더욱 좋아요.

무는 1cm 두께로 반달썰기해요.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크게 어슷썰어주세요.

떡국떡은 찬물에 불려주세요. 떡국떡 대신 떡볶이떡을 사용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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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팬에 물 2컵을 붓고 멸치다시마팩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고 무조각을 넣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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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넣어주고 코다리를 넣어줍니다. 대가리도 버리지 말고 같이 넣어주세요.

10분 정도 코다리가 익혀주는데요. 육수가 끓은 후에 코다리를 넣어주어야 코다리살이 부서지지 않아요.

양념장은 반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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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잘 풀어지게 하고 10분 정도 끓인 다음 남은 양념장을 다 넣어줍니다.

떡국떡을 넣어주시구요.  떡국떡을 익혀주는데 익었나 확인하는 방법은 하나를 먹어보는 것이 제일 확실해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참기름 2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어줍니다.

참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야 참기름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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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 완성입니다.

요즘 요런 스타일의 코다리조림이 식당에서 유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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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양념이 먹음직스럽죠?

코다리 대가리를 같이 곁들여 주어야 훨씬 먹음직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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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를 큼직하게 썰어서 만드는 것이 볼륨감이 있어서 좋구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좋아요.

푹 익은 무조림 맛도 좋구요. 쫄깃한 떡국떡도 맛나요.

가족들이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강추 레시피로 엄지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