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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도토리는 선사시대 유적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로 인간과 그 역사가 매우 깊은 음식이랍니다. 영양소도 풍부한데, 도토리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콘산은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데, 탁월한 작용을 하여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답니다. 또한 도토리묵에는 지방흡수를 억제해주고 배변을 촉진해주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100g에 약 40kcal 정도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에도 그만이랍니다.
오늘은 도토리가루를 이용하여 도토리묵을 쑤어볼게요.
재료 도토리가루 1컵, 물 6컵, 천일염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등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도토리가루를 준비하세요. 
물은 6컵을 준비하세요.
도토리가루와 물은 1:6의 비율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냄비에 도토리가루 1컵을 부어주고 물 6컵을 부어줍니다.
잘 섞어주는데, 거품기가 덩어리지지 않고 잘 풀어져서 좋아요.
불 조절이 중요한데,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끓여주어요.
한 방향으로 저어주는 것이 좋구요.
천일염 1작은술을 넣어 잘 저어주고 식용유 1큰술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주걱이나 거품기로 도토리묵을 들어보아 뿔이 생기면 적당한 농도입니다.
너무 되직하면 뜨거운 물을 추가해도 좋아요.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이나 들기름 1큰술을 넣어 고루 저어줍니다.
뚜껑을 덮어서 10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이 뜸이 중요해요!
도토리묵이 아주 찰져요.
밀폐용기에 식용유를 바닥이나 옆면에 고루 발라서 묵이 달라붙지 않게 해줍니다. 
그릇을 바닥에 탕탕 쳐서 고루 들어가도록 하고 윗면도 평평하게 스푼 뒷부분으로 고루 펴줍니다.
한김 식으면 비닐랩으로 덮거나 뚜껑을 덮어서 실온에서 8시간 굳히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에서 굳히지 마세요.
8시간을 굳히니까 아주 탱글탱글해요. 도토리묵 쑤기 완성입니다. 
깔끔하게 밀폐용기에서 빠져나왔구요. 
지인이 직접 도토리를 주워서 만든 도토리가루라서 수제 도토리묵이 역시 다르네요. 탱글탱글함이 살아 있어요.
묵칼로 썰어주었는데, 칼로 썰 때도 탱글탱글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색상도 너무 예쁘죠?
도토리묵무침도 만들어보았는데요. 다시 자세히 올려드릴게요.
도토리묵 쑤기 어렵지 않아요. 도토리묵가루와 물의 비율, 불조절, 뜸만 잘 들이면 집에서도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답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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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