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잎새버섯의 일본 이름은 마이타케(舞茸), 즉 ‘춤추는 버섯’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버섯 채집꾼들이 이 멋진 버섯을 발견하고
기뻐서 춤을 춘 데에서 그런 이름이 생겼지요. 그만큼 효능도 뛰어난데요. 베타글루칸 1.6을 함유한 유일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왕이라고 일컬어집니다. 베타글루칸은 꿈의 성분으로 면역력 향상에 좋은 성분이랍니다.
오늘은 잎새버섯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쌀 1컵, 흑미 1/2큰술, 잎새버섯 불린 물 1컵, 감자 작은 것 1개, 건조잎새버섯4가닥, 생잎새버섯 2줌
양념장 쑥갓 다진 것 2큰술, 홍고추 약간, 맛간장 2큰술, 생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등
재료도 간단합니다.
잎새버섯을 생것과 말린 것 두 가지를 같이 사용했구요.
쌀과 흑미는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감자는 깍둑썰기 한 후에 물에 5분간 담궈서 전분기를 제거해줍니다.
건잎새버섯은 찬물 1컵에 불려줍니다.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려주면 됩니다. 이 버섯 우린 물은 밥물로 사용할 것이구요.
생잎새버섯은 듬성듬성 떼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돌솥에 불린 쌀과 흑미를 넣고 감자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건잎새버섯과 우린 물을 같이 넣어줍니다.
버섯우린 물은 쌀과 1:1로 넣었는데, 감자나 버섯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밥물을 적게 잡는 것입니다.
버섯 우린 물을 사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영양분이 물에도 많이 녹아 있어요.
끓기 시작하지요?
생잎새버섯은 밥물이 끓어서 조금 남았을 때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너무 일찍부터 버섯을 넣어주면 안 좋거든요.
뚜껑을 살짝 열어서 익혀줍니다. 밥물이 넘치기 때문에....
잎새버섯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으면 맛있는데요.
쑥갓 다진 것 2큰술, 홍고추 약간, 맛간장 2큰술, 생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등을 넣어 섞어줍니다.
잎새버섯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버섯이 듬뿍 들어 있어서 보양식이 따로 없답니다.
감자도 보이구요.
쑥갓이 없으면 달래나 파를 넣어주어도 되구요.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비지요.
잎새버섯이 쫄깃하면서 담백해요. 쑥갓 향도 좋구요.
돌솥밥에 누룽지를 먹는 맛도 별미구요.
면역력에 좋은 잎새버섯 한번 드셔보세요.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