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흙 속의 진주' 연근은 연우(蓮藕)라고도 하는데요. 불교와의 인연 때문에 사원에 많이 재배되고 일부러 못이나 논에다 재배하기도
합니다.
연근의 성분은 탄수화불,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등등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로해소와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연근은 공기에 닿아서 갈변이 잘 되는데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빛깔이 희게 된답니다.
좋은 연근은 연근 껍질에 흠집이 없고 담황색이고 마디가 완전하게 있는 것, 마디가 짧고 굵고 곧은 게 좋습니다.
연근을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오늘은 연근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연근 300g, 물 1과 1/2컵, 진간장 1/2컵, 올리고당 3큰술, 조청 3큰술, 생강가루 2-3꼬집, 카놀라유 2큰술 등
연근은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연근을 5분간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하세요.
물은 1컵 반을 사용했는데, 1컵만 보여드렸어요. 생강은 연근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좋으므로 생강가루를 사용했는데,
생강편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아요. 카놀라유 2큰술( 식용유 대체 가능) 을 넣어주면 연근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타는 걸 막아줘서
좋아요. 쌀조정은 색상을 예쁘게 해줘서 좋아요. 올리고당이 없으면 물엿도 가능합니다.
냄비에 양념들을 먼저 넣고 잘 녹여준 다음 데친 연근을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아서 중불에서 익혀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어 약불에서 30분 정도 조려줍니다.
통깨로 마무리하면 되구요.
냄비 바닥에 요렇게 국물이 약간 남아야 좋아요. 밀폐용기에 넣을 때 같이 넣어주어야 연근이 마르지 않아요.
연근조림 완성입니다.
달짝지근한 연근조림 맛있죠.
밑반찬으로 너무 좋구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