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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 부침

깻잎전 | 2018.09.21 | 조회:2325

깻잎 돼지고기 다짐육 450g 부추 반줌 당근 다진 마늘 1 큰 술 소금 후춧가루 밀가루 식초 1 큰 술 포도씨유 초간장

안녕하세요.
파란 하늘이 높고
흰 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가을 햇살이 좋은 상쾌한 아침입니다.

추석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송편, 명태전을 비롯
동그랑땡, 꼬치 등 전 종류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추석 명절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향긋한 깻잎전 만들어 볼게요.

= 깻잎전 만들기 =
[재료]
깻잎
돼지고기 다짐육 450g
부추 반줌
당근
다진 마늘 1 큰 술
소금
후춧가루
밀가루
식초 1 큰 술
포도씨유
초간장

깻잎은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로 씻은 후 물기를 빼요.
깻잎은 철분, 칼슘, 무기질,
비타민A, C, K, 엽록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으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돼지고기 다짐육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골고루 섞어서 치대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이 풍부하며
육색이 짙고 영양가가 높으며
살코기 함량도 풍부해 다짐육 뿐만 아니라
불고기와 보쌈용으로도 사용한답니다.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요.
부추는 다듬어서 씻은 후 송송 썰어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부추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칼륨이 들어 있어서
체내에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돼지고기에 송송 썬 부추와
당근, 다진 마늘을 넣고 여러 번 치대어 소를 만들어요.
두부나 다른 채소를 넣어도 좋은데요,
저는 냉장고에 들어 있던 채소를 이용했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깻잎 반쪽에 밀가루를 묻혀요.
치대어 놓은 돼지고기를
깻잎에 올려서 반으로 접어 납작하게 만들어요.
깻잎 안쪽에 밀가루를 묻히면 깻잎과 소가 떨어지지 않아서 좋답니다.

깻잎은
밀가루 옷을 입혀 툭툭 털어줘요.

달걀물을 만들고
소를 넣은 깻잎은 달걀옷을 입혀요.

달군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깻잎을 올려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부쳐요.

채반에 키친타월을 깔고
깻잎전을 올려 기름을 제거해요.

깻잎전을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여냅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향긋한 깻잎과 돼지고기 등으로
추석 명절 음식 깻잎전을 만들어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맛을 보니
느끼하지 않고 향긋한 깻잎과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맛있게 즐겼답니다.

이웃님들,
추석 명절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가족들과 추석 명절 음식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