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여행] 외국풍경 안 부러운 쌍계사의 봄품경 | 경남 하동
  • 다미방 I 2012.04.05 I 조회수: 751

받은추천수

 

전남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 보고 하동 쌍계사를 찾아갔습니다. 쌍계사는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오래된 사찰이기도 합니다. 쌍계사에는 국보 1점, 보물 6점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쌍계사는 불교문화와 함께 하동지방의 차문화를 전파시키는테 큰 노력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흥덕왕 3년에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차나무 씨를 가져와 지리산 줄기에 처음 심고, 이후 진감선사가 쌍계사와 화개부근에 차밭을 조성 보급하였다고 전하고 있듯이, 화개입구에서 부터 쌍계사까지 오르는 길은 온통 차밭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화개에서는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꽃비가 내리는 벚꽃길과 함께 길옆 차밭에서 농업인들이 차잎을 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쌍계사에서 우리전통차 덖음체험, 다도체험, 스님과 차담명상을 할 수 있고, 쌍계사 벚꽃길걷기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아침꽃길명상, 스님과 함께하는 매화차, 나를 보는 108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하니, 하동을 찾을 예정인 분이 있으시면 한 번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쌍계사 다리위에서 담아 본 쌍계사의 담벼락과 대나무숲

 

 

 

쌍계사 안 매실나무에도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따뜻한 빛과 함께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대나무숲에는 깨끗한 바람소리가 들립니다.

 

 

 

▲ 올해는 석가탄신일은 5월 28일인데, 벌써 등이 달려있네요.

 

 

 

 

▲ 기와 지붕위에 남아있는 낙엽들 사이에 어디선가 날아올 홀씨들이 꽃을 피우겠지요.

 

 

 

▲ 쌍계사 계곡은 물도 맑지만, 약간은 무서운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스케일이 크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장노출로 쌍계사 계곡도 담아보았습니다.(ND 1000 필터사용)

 

 

 

 

▲ 쌍계사 계곡을 장노출도 담아보아도 굉장히 멋있는 것 같습니다. 

 

 

 

▲ 쌍계사 안 다리위에서는 작은 4단 폭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좌우로 프라스틱 파이프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리와 함께 담아본 계곡은 운치가 있네요.

 

 

 

▲ 단청과 함께 활짝핀 산수유가 참 조화로워보입니다.

 

 

 

▲ 봄 햇살과 함께 산사의 4월은 평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 쌍계사입구의 약수터에는 떨어진 동백꽃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그 뒤로 빠알간 바가지로 물을 받고 있는 보살님의 손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4월 벚꽃과 함께 역사기 깊은 쌍계사에서 템플스테이 한 번 해 보시면 어떨지요?

광양이나 구레에 가시는 분이시라면 꼭 쌍계사에 들려보세요.

잠시 시간을 되돌려서 본인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신다면, 더 없이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12년 4월 5일 Photographed by Black B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