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정원
쪼개진 절벽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소나기재 정상에서 서쪽으로 100m지점에
위치한 선돌은 70m 높이의 기암괴석이 발아래
펼쳐지고 있다.
선돌은 종교적 의미로
마을을 지켜준다는 의미도 있고
고인돌 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강원도 영월의 선돌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형상이라고 한다.
100m를 걷는 길은
숲속을 걸어 가는 계단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1995년 드라마 가을로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선돌은
거대한 탑 모양으로 솟아 있는 바위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서강의 푸른 물줄기는
선돌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선돌과 함께 펼쳐진
서강의 풍경과 주변의 마을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산이 많은 강원도의 풍경이
한누에 보이는곳
이제 막 농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을 풍요롭게 한다.
선돌에서 자라는 나무의 생명력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험하고 외롭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나무
그의 모습이 고고하다.
'선돌 아래 깊은 소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랫동네 남애 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 곳에서 투신,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선돌을 바라보면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자료:영월군-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전설을 생각하며 바라보는 서강의
선돌은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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