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03
홍콩여행에서 먹거리투어 참 많죠? 미식가라면 무조건 한 번 들러보시라 강추하는 JW메리어트호텔 부페 JW's California. 홍콩여행 맛집으로 먹거리는 정말 많지만 와규, 랍스터, 와인의 단순한 무한리필 부페식당이 아니라 홍콩 먹거리투어에서 JW메리어트호텔 JW's California를 가보지 않고서는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홍콩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하는 필수 코스로 추천합니다. 홍콩에서 베테랑 가이드도 서러워할 정도로 손금보듯이 꿰차고 있는 지인의 절대추천에 따라 처음 소개받은 뒤로 홍콩에 가면 무조건 들르는 JW메리어트 호텔 부페.
원래 여기 매니져로 있던 분과의 친분 덕분에 개인적으로만 30% 할인을 받다가 이분께서 상해 메리어트쪽으로 발령나면서 한국사람들은 모두 30%를 할인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바꿔놓고 이직하셨는데 요즘에는 20%로 할인폭이 줄고 부페 또한 주말 저녁부페는 없어지고 토요일 점심과 일요일 점심 부페로 더욱 저렴하게 바뀌었는데 시간은 12시부터 2시 반까지 두시간 반동안만 영업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홍콩 한복판에서 한국사람들만의 특혜...이런 특혜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주문표와 함꼐 와규와 랍스터, 와인의 무한리필. 하지만 20만원 정도의 음식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에 꼭 들러보세요.
이번 홍콩 일정에서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묵었었는데 여기서 런치나 디너에 랍스터 두어쪽 포함해 주면서 가격은 HK$650++ 정도..이런 가격과 이런 음식을 보면 홍콩 JW메리어트호텔 JW's California의 생각만 더 간절해 지는데 질적으로 최고의 음식을 무한리필하는 일반 호텔 부페가 아니라 와인, 전복, 랍스터, 와규 요리가 포함되는 부페에 정상 가격에서 한국인에게만 특별히 할인되는 이곳..세계 전역에서 잘한다는 부페식당은 정말 많이 다녀봤는데 살면서 꼭 가봐야 하는 부페식당으로 JW메리어트호텔 부페식당을 홍콩 여행 시 꼭 들러볼 장소로 추천합니다. (반드시 예약이 필수며 할인 또한 한국인이라고 명기해서 예약해야만 가능합니다)
위치는 홍콩섬 admiralty역의 JW메리어트호텔입니다.
* JW's California: 852-2841-3899 JW 메리어트호텔 홍콩 Pacific Place, 88 Queensway, Admiralty, Hong Kong
홍콩섬 MRT로 애드미럴티(admiralty)역 F 출구로 나간 방향으로 50m정도 가면 왼쪽에 메리어트 호텔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도보 3분거리) www.jwmarriotthk.com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입구쪽을 따라서 들어가면 안쪽에 넓은 홀이 나오고 가족단위의 룸개념 공간도 따로 있으며 맨 안쪽에 별도의 디져트 공간이 있을 정도로 내부는 상당히 넓지만 7시가 좀 넘어가면서 완전히 만석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이날 들른 시간이 오후 6시 막 오픈하자마자 갔던 시간인데도 벌써 손님들이 이미 제법 들어와 있네요.
이번 방문은 완전히 작정을 하고 들른 방문이었기에 화장실까지 한 컷..^^
와인? 무제한입니다. 와인은 거의 매달에 한 번씩 바뀌는거 같은데 미디엄바디 정도에 마시기 좋은 와인들로 구성됩니다.
이번에는 알라모스 와인이네요. 알라모스는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의 와인으로 한국에서도 2만원대 정도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데 레드와인은 가급적이면 바로 오픈한 와인으로 마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드라이하지만 이 정도의 와인이라면 계속 침샘을 자극하기에 아주 좋은데 오늘도 역시 와인 덕분에 완전히 날을 잡을 수 있겠네요..^^
부페의 메인 메뉴는 이렇습니다. 메인 이외에 200여 가지 음식은 메인 축에도 못끼죠...ㅎㅎ
한국인들을 위해서 김치도 있고 한글로 된 주문표도 있는데 여기 JW's 캘리포니아의 특징은 메인 요리는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랍스터, 새우, 킹크랩, 대게, 후식, 음료 등은 알아서 self... 각종 구이, 사시미, 스시, 아이스크림 등은 테이블에 편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데 '넉넉히' 주문하세요. 매번 조금씩 주문한다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기다려야합니다. 특히나 7시가 넘으면 전체 좌석이 만석으로 가득 차는데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 음식은 갯수도 틀리게 나오고 엄청난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와규꽃등심, 트러플소스, 와규소세지, 우설구이, 푸아그라, 일본쌀로 지은 밥 등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홍콩의 웬만한 호텔에서 이런 랍스터 두어쪽이면 몇백홍콩달러의 금액이지만 여기서는 무한리필....하지만 이 또한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랍스터가 메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그런 정도의 부페 퀄리티...
양갈비 정말 맛있는데 이런 베이비립은 구이도 적당하고 이날 10개 정도는 먹은듯...
게 또한 킹크랩과 대게 모두 다 있는데 무엇보다도 짜지 않아서 좋으며 퀄리티 또한 아주 좋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그린홍합보다 크기가 2배 정도는 더 큰 그린홍합. 한국에 수입되는 것과 동일하게 반쪽 껍질 따고 자숙해서 들여오지만 한국보다 훨씬 더 신선한 느낌입니다.
자리에서 주문하면 고급 사시미와 초밥을 즐길 수 있는데 이런 마끼는 그냥 막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이런 초밥으로 배를 채울 이유는 없겠죠?
하지만 맛있기에 몇개씩 집어먹는데 소화하는데 또한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살짝 익혀서 맨 윗부분 야들야들한 부분을 함께 먹을 수 있기에 더더욱 완벽..
지난번에 왔던 음식과 비교했을 때 바뀌거나 새로운 음식이 뭐가 있는지 먼저 비잉 둘러보는데
각종 치즈셋트...콕 점찍어 놓았습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심해골뱅이지만 한국에도 있는 음식이기에 오늘은 가장 큰 넘으로 두어마리만 살짝...^^
샐러드코너 또한 수십가지로 정말 다양한데 가장 눈에 띄는 음식은 바로
김치입니다. 발효도 잘 되었고 항상 맛있습니다~
70가지 정도는 되어 보이는 각종 디저트 정말 맛있고
각종 쥬스류 또한 생과일도 있고 이렇게 고를 수 있는 수준...뭐가 달라도 완전히 다르죠?
따뜻한 미소슾부터 제대로 다시 시작해 봅니다.
너무도 좋아하는 북방조개 퀄리티도 정말 훌륭하고 아마애비 또한 감질나게 한개씩이 아니라 2-3개씩 들고 입으로 입으로...
오른쪽 아래는 전복인데 냉동 진공팩 유통의 맛이지만 이 또한 무한리필...좀 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은 아래에 다시 올려보았습니다.
우동 국물 또한 가쓰오부시 우려내서 정말 담백하면서도 깊은맛있게 시원하게 만드는데 우동면발 또한 쫄깃하니 great!!
이제는 구이로 넘어갑니다. 그 귀한 트러플로 만든 소스에 와규 스테이크.....................말이 필요없죠.......................
우설, 양갈비 등 고루고루.........
중간중간 와인으로 계속 목을 축이고
튀김요리까지 섭렵~~
아래 사진에 산딸기와 블루베리 보이시죠?
캐비아까지 얹고
견과류와 살라메 또한 슬라이스로 크래카 위에 얹어 와인안주로...........
비행기에서 또는 한국에서 고추장 하나만 준비해가세요. 여기 초고추장이 없고 칠리소스만 있는데 고추장 하나만 음식 중간에 슬쩍 꺼내 간간이 섞어주면 또한 완벽합니다~^^
여기서 그만 둘 수는 없죠? 이날 6시에 들어가서 10시 반까지 4시간 반동안 먹고 나왔습니다.............-.-;;
와인도 혼자 2병 정도는 마신듯...
와규 우설입니다. 트러플소스에 살짝...
여기 JW's 캘리포니아의 특징은 모든 식재료와 소스, 음식들이 음식의 식욕을 억제하는 의도가 아니라 음식 자체를 즐기게 하는데 있다는 생각인데 그 이유는 랍스터, 게, 새우 등 갑각류의 맛은 짜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드라이한 와인은 침샘을 계속 자극해서 소화에 상당히 도움을 주며 아스파라거스 또한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기에 소화에 도움을 주고 이 트러플 소스 또한 버섯향이 은은하며 냄새만 맡고 있어도 식욕이 돌을 정도로 좋습니다.
좀 과식했다 싶어서 다시 아스파라거스 몇개를 먹었더니 다시 소화 완료...다시 시작합니다...-.-''
이 글을 아고라 같은데 올리면 돼지같이 쳐먹는다고 무진장 악플 달리겠죠...하지만 소처럼 먹는 소식으로 날을 잡은 날입니다.......
이렇듯 보여지는 랍스터의 살을 안먹으면 죄악이겠죠?
느끼한게 들어가면 다시 개운한 회 몇점으로...북방조개 너무 좋은거 같아요. 방어 또한 한국에서도 이번 겨울에 잘 못먹었는데 너무도 신선한 연어와 함께 뜯고 먹고 맛보고 즐기고...
이것만큼은 안먹으려 했는데...
항상 가지고다니는 와사비까지 살짝 꺼내서 와인안주겸 다시 시작합니다......
전복 리필은 기본..............
아이스크림까지 3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데 3가지 모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물론 별도 금액 없이 식사 가격에 포함)
하겐다즈 작은 통 그대로 하나씩 주는데 마지막 후식까지 확실...
와인을 계속 마시다보니 뭔가의 먹거리가 다시 땡겨서 마지막 한 접시...
다저트 또한 종류별로 맛 봐야죠?
과일에 차즈에 견과류까지...(물론 와인 안주입니다)
홍콩에서 먹는 산딸기가 왜이리 맛있던지...
주말저녁 6시부터 오픈하는 메뉴에서 주말 런치 부페로 바뀌었기에 가격도 더 싸면서 메뉴 변경이 좀 있을 거 같은데 저 또한 궁금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시작하세요. 손님들이 너무 많이 밀리기 때문에 주문이 밀려서 주방이 정신을 못차립니다. 갯수도 엉뚱하게 나오고 주문해도 한참만에 나오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주문해 두세요. 너무도 신선하며 맛있기에 먹을수록 더 땡기는 음식들입니다. 홍콩 여행 또는 홍콩 출장 시 주말을 끼고 가는 이유는 JW메리어트호텔 (JW's California)에 들러서 오랜만에 포식을 하려는 생각이 항상 앞설 정도로 일반 부페와는 차원이 다른, 꼭 한번은 들러봐야하는 부페 레스토랑으로 JW's California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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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