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할때 가장 먼저 들려봐야 하는곳 컴팩.스마트시티

 

 

 

 

인천하면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월미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요즘 신포시장 때문에 인천쪽으로 여행 다녀오는 분들도 많은데...

인천에 대해 먼저 알고 가면 어떨까?

인천도시 계획의 정보를 관람하면서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람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시설 컴팩.스마트시티를 소개한다.

 

 

 

 

 

 

인천의 송도에 들렸다가 엉겹결에 찾아오게 된 컴팩.스마트시티...

대체 이곳이 뭐하는 곳인가?

인천에 대한 종합관광안내소도 바로 오른쪽에 건물이 있던데 그럼 이 건물은 대체 뭐하는 곳인가?

컴팩.스마트시티라...  다소 생경스런 단어이기도 하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이다.

 

 

컴팩.스마트시티를 들어가 본다.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현대적이며 미래지형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왼쪽에 인폼이 있고 그 옆으로 입구가 나있다...

1층에 있는 곳은 5D영상관과 고대및 근대전시관, 기획전시관 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그러나 관람동선이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  먼저 위쪽 부터 관람하여 내려는 오는 순서로 가봐야 겠다.

 

 

층간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이 되어 있다.

 

 

2층이다.

2층은 인천 모형관과 체험 전시실, 기획전시관 II로 구성되어져 있고...

대형 스크린과 인천의 모형이 하나로 연동되어 인천의 위상을 강조하는 공간이다.

인천모형이 1/1,200으로 제작 되어 있는데 교량, 철도, 도로, 터널, 하천등 도시기반시설을 설명하고 바닥엔 슬림라이트 패널을 통해 영종대교, 인천대교, 강화대교를 상징적으로 소개 하고 있었다.

 

 

구성도 멋지고...  설명도 잘 되어 있으며 시각적인 모습도 일단 보는 사람을 압도 한다.

2020년 인천의 미래 도시계획을 위한 도시 기본구상 계획과 주거, 교통, 환경 등 각 분야별 도시 계획을 소개 하고 있으며 인천의 토지정책과 함께 변화하는 인천시의 도시 형성 및 성장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었다.

또한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도를 이용해 개항기 국내 최초의 도시계획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변천사와 계획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준다.

 

 

 

2층에는 체험전시실이 있다.  

 

 

화면을 통해 하늘에서 보는 인천을 조망해 볼 수 있고...

 

 

국내의 최고, 최초, 유일, 최다의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기록을 퀴즈로 풀어보는 체험코너도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인천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줌으로서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관련 정보 또한 소개해 준다.

 

 

기획전시관 II 에서는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는 꿈의 미래도시 U-City를 관람할 수 있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도시공간과 시설물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사물과 인간, 컴퓨터간의 연결과 상호작용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교육, 교통, 환경, 의료 등 도시에 대한 정보 및 각종 지능화된 서비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보여준다.

 

 

3층으로 올라가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전시실이다.

IFEZ 모형관이 있는데 IFEZ이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첨단지식 국제도시인 송도와 항공.항만 물류도시인 영종, 국제금융 레저도시인 청라를 1/1,200의 축소 모형과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와우~~~  싱가폴이야? 맨하탄이야???  대체 이 모형들은 뭐지???

성장하는 송도, 청라, 영종의 미래 도시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4D 입체 스크린에선 최고의 투자환경을 지닌 IFEZ 홍보 영상을 흘려보내고 있고...

IFEZ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고 그렇다면 FEZ은 무었인가?

경제자유구역의 약자이며 세계화 진전에 발맞춰 증대되는 각국 기업의 국제경영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경제구역이라 생각하면 된다.   인천은 2003년 8월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한국의 경제를 보다 발전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로 변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경제중심실현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포함하여 송도, 영종, 청라지구에 총 168.5㎢ 규모가 지정되었다.

 

 

3층에서 2층을 내려다 볼 수 있게 구조가 되어 있는데 아래를 내려다 보니 인천의 모형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 외에도 4D 입체영상관이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와 꿈 그리고 희망여행을 3D 입체영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미디어테이블과 영종물류허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계단을 이용하여 1층으로 다시 내려와 1층을 관람하기로 한다.

물류를 통해 갖춰진 기반 환경에 융합과 공존으로 성장하는 인천을 종교.문화.관광,교육 네개의 공간으로 연출하였던 곳이 있고...

 

 

그 다음 고대 및 근대 전시관이 눈에 들어온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인천의 바닷길을 중심으로 펼쳐진 개척과 도전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한국 근대사를 이끌어 온 인천의 대표적인 시설을 세트모형으로 재현해 두어 이해를 도왔다.

평일이라 한산해서 관람하는 나는 좋았지만...  이 거대하고 멋진 시설이 사랑받고 있지 못한것은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었다.

사실...  무작정 사진을 찍었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맥락에서 였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사진도 그렇고 설명도 그렇고 정말 잘되어 있다.

저분들이 보고 계신것이 무엇인가???

 

 

앗...  익히 보던곳인데???

유일의 갑문 제물포항이다.

 

 

1918년 조수간만의 차이에 상관없이 선박의 입.출항과 접안 및 하역이 가능한 최초의 이중 갑문식 도크이다.

1923년에는 월미도를 잇는 제방축조 공사를 하여 인천 내항이 완성되었다.

 

 

인천엔 오늘날의 세관과 같은 해관이 있었다.

 

 

 

인천은 조계지를 설치하면서 국제도시로 변화하였다.

 

 

오...  소래 포구에서 보았던 철길의 주인 협괘열차로구나^^ 

 

 

 

근대도시를 이루는 시설들이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근대 도시의 기반을 이루는 최초의 시설로 대표성을 갖는 등대, 기상대, 전환국,

인천전기, 우체국, 상수도 급수개통지를 세트 모형으로 연출하여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현장감을 주고 있다.

 

 

정보의 기반 인천우체국 모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우체국은 1884년 설치된 우정총국 인천분국이었으나 갑신정변으로 업무가 중단...  1895년 인천우체사가 설치 되었으나 러일전쟁 직후 일본통신 기관에 흡수 되었다.  1884년 일본이 일본 영사관 내에 우편국을 설치하고 우편사무 및 관련업무를 관할해 보다 1923년 현재 자리에 인천우체국이 신축됨.

 

 

인천 측후소다.

1904년 일본 기상대의 임시 관축소로 시작된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기상관측 장소이다.

인천 거주민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 역할도 하였다.

 

 

은행의 모습이다.

1883년 인천이 개항되자 일본 제1은행은 해관세의 취급권을 장악코자 인천출장소를 개설, 거래량이 증가하자 인천출장소를 개설하기에 이르럼.  제1은행은 실질적인 중앙은행의 기능을 하다가 1909년 한국은행으로 흡수되었다.

 

 

인천전기 주식회사의 모형이다.

1905년 외국인 39인이 모여 공동출자 형태로 설립된 인천전기는 한동안 호황을 누리다 러일전쟁 후 1912년 일한화사전기(주)에 통합되었다.

 

 

근대의 인천의 모습이 스크린에 쏘여지고... 

 

 

그 옆에는 이렇게 홍예문이 만들어져 있다.

홍예문은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을 관통하여 인천항과 전동을 연결하는 무지개 모양의 돌문으로 1905년 인천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공병대에 의해 착공되어 1908년에 완공되었다.   일본은 이 문의 축조를 통해 당시 포화상태였던 일본인 조계지를 만석동 방향으로 확장하고 물자수송의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안내소 옆에 있던 5D 영상관이다.

360도 입체영상관으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3D영상을 보여주면서 이와 연동하여 바람과 Waterjet(물분수) 효과를 준 최첨단 영상시스템인데 3D 안경을 착용후 시청하여야 한다.  입체 영상을 통해 인천의 역사를 고대부터 미래까지 살펴볼 수 있다. 

 

 

360도 관람할 수 있는 스크린...

 

 

영상 관람후 1층을 살펴보니...  이렇게 휴게실도 있다.

 

 

기획전시관 I도 있었는데 9m의 초대형 인터렉티브 LED WALL이 설치되어 있어 인천의 2020년 미래도시 비전을 목표로하는 인터렉티브 형식의 영상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의 변천과 신도시 개발의 역사도 살펴 볼 수 있다.

 

 

 

인천은 기원전 18년 비류가 미추홀에 정착하면서 역사에 등장하였다.

이후 고구려 시대에는 매소홀로, 통일신라시대에는 하자식 이름인 소성현으로, 고려시대에는

왕비의 고장으로서 경원군, 인주, 경원부 등으로 불리웠다.

조선시대 태종 13년(1413)에 인천군으로 바뀌며서 지금의 이름인 인천이라는 지명을 얻었다.

 

 

 

 

뒤쪽으로 나가면 바로 센트럴파크와 연결되어 있다.

수상택시도 지나가고...  바이블 엑스포 설치물도 보이네.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자 야경 출사로 각광 받는 트라이 볼이 보인다. 

 

 

ㅎㅎㅎ  야경함 찍어 보고 싶네^^ 

 

 

빛이 받는 쪽이어서 쨍한 사진은 내 실력으로 어렵다. 

 

 

 

 

 

예정에 없이 들렸던 이곳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의 관계자분들이 북경, 상하이 등지의 도시계획관을 보면서

인천에도 건설하게 되었단다.

총 280억의 예산이 들어간 이곳은 인천도시계획관으로 보면 되겠고

도시계획관에 미래이미지가 부합된 곳이며 국내 최초의 도시계획관이라고 한다.

 

많은 예산으로 정말 멋들어지게 지어진 컴팩.스마트시티...

많은 분들이 알게되어 한번쯤 찾아보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4-7

032-85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