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지난 2월에 봄방학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1박 2일로 놀러갔다왔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는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공부라는 미명
하에 놀러 다니기도 쉽지 않네요...
여기오면 모든 하고 싶은 걸 원스톱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음식점, 찜질방, 놀이동산, 게임장 등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부대시설을 잘 해 놓았습니다.
겨울철엔 스키를 즐길 수 있구요.
비발디 파크 체인점이라서 단양에도 있고 몇 군데 더 있지만 가장 다양한 시설을 해 놓은 곳이
이곳 홍천이 아닌가 합니다.
낮에 떠나서 홍천 맛집 화로구이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밤에 도착하였더니 아름다운 야경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이 곳은 스키장으로도 유명한데, 2월의 끝물이라서 스키를 즐기는 분들도 아주 많았답니다.
스키 코스도 난이도 별로 나눠져 있구요, 현란하게 슬로프를 내려 오는 분들이 많아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매표소에서 스키 강습을 끊으시면 정해진 시간에 단체로 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키를 보관해 두는 장소인데 스키가 하도 많아서 이 모습도 실제로 보면 장관을 이룹니다.
스키장 앞에는 음식점이 아주 많아서 스키 타다가 먹기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키복을 팔거나 대여 해주는 곳도 있고 2층에 올라가면 커피점이나 음식점들이 골고루 있습니다.
스키장 가까이 2층에 있는 음식점 매장들입니다.
매장 내 의자가 아주 귀엽지요?
지하에 내려오면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회전목마, 항상 놀이동산에서의 로망이죠...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오토바이.
신나는 범버카도 보입니다. 큰 놀이동산보다는 큐모가 작지만 그런대로 탈 것들이 많습니다.
게임장도 있는데 저희집 애들 여기 가면 나오질 않는답니다.
지하에 있는 슈퍼 마켓인데, 콘도 안에서 해 먹을 음식들을 포장해 놓아서 미리 집에서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즉석 음식들이 아주 많습니다.
규모도 상당히 큰 데다가 종류도 많아서 거의 몸만 가도 될 만큼 잘 되어 있습니다.
타코 야끼도 즉석에서 만들어 맛이 좋더군요.
지하에도 음식점이 많아서 어떤 걸 골라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입니다.
치킨집인데 트럼프로 담을 만들어 놓아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집은 치킨이 룸으로 배달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주문하고 쇼핑몰 한 바퀴 구경하다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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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