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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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기간 2월27일~3월6일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가는 호텔 조식뷔페
오늘도 씻고 가방을 챙기고 아침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
날이 갈수록 만족감은 덜하지만 비교적 먹을만하다.
시작은 항상 오렌지 쥬스로 시작한다.
커피도 물론..
근데 항상 너무 많이 따라준다.ㅡㅡ;
(물대신 오렌지 주스를 먹으니 더 살이 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연어 훈제에 약간의 토마토와 야채 그리고,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약간의 스크램블과 호두에 밥
오늘은 빵도 빵이지만, 왠지 빵을 먹으면 소화도 안되는 것 같고 더부룩하니..
빵대신 밥을 대신할만한 오트밀을 좀 가져왔다.
두번째 접시로 역시나 가장 만족스러웠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한국에서 먹던 샐러드 식에 얇게 쓸어진 것과는 다르게
너무나 두툼한 사이즈에 원하는 먹을 수 있다는 게 이곳의 장점일 듯^^
이곳의 완소 음식이다.^^
식사도 했으니 이제 다시 오늘 세션을 들으러 출발~!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이국적인 건물과 외국인들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다들 아침 시작처럼 이동하는 외국 사람들
나처럼 GDC Moscone센터로 향하는 외국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동수단인 차량도 참 다양한 듯..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네스퀵
홍보 행사 기간인지 두어번 본듯..
어딜가나 무료로 나눠주는 것들은 기분이 좋다.^^
오늘 첫 세션은 안드로이드 관련..
다른 것과 달리 시작전 20-30분 전부터 다들 줄을 서있다.
내 뒤로 보이는 저 기다란 줄들^^ 그만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강의 후 한 시간 끝나고 나서 나눠준 카드
연두색과 회색이 있었는데..
나에게 준건 회색, 이 카드가 안겨다줄 서프라이즈 한 선물이 과연 행운을 가져다 줄지..
순수한(?) 교육의 목적으로 온사람들도 있겠지만^^
매년Google 세션에서는 무언가 안겨 주었고,
어제도 넷북을 주었다는 소문이 나서 기대치에 줄을 서서 오늘도 사람이 많은 듯하다.
그 서프라이즈 한 선물의 진상은
점심때 받으러 가니 얼마전 출시된 "넥서스원 S"
뭐, 나쁘진 않지만, 녹색은 타블렛이라고 하는데..
타블렛이 더 가지고 싶어서 입구쪽에서 교환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실패ㅠㅜ;
안받는 것보단 낳지만, 운좋게 바꾸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원하는 게 아니고 교환시도에 실패한 실망도 커서 갑자기 급 우울모드..
이날은 생각보다 세션도 별로 들을 것도 없고,
의기소침해진 마음에 정처없이 길을 나서본다.
점심도 못먹고 해서,
이곳에 오면 꼭 한번쯤 먹어줘야 한다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동료들은 이미 점심을 먹은 상태이고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나 혼자서^^;)
Macy's 백화점 7층에 있다는 치즈팩토리
7층은 가구매장인데, 이런데 치즈케이크를 파는 곳이 있다니..
백화점이란 이름에 비해 파리 날릴 정도로 나외의 사람이 없다.ㅡㅡ;
(잘 찾지도 못했지만, 좀 쌩뚱맞기도 한 것 같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입구를 발견~
이곳이 한번쯤 와봐야 한다는 "Cheesecak Factory"
(이곳 현지 사람들 보다는, 외부 여행객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곳인 듯..)
치즈케이크 말고도 식사가 가능한 파스타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혼자인 나는 치즈케이크의 맛이 궁금할 뿐^^
와~ 쇼케이스 안의 치즈케이크도 정말 다양하고,한 조각의 크기 또한 어마어마, 칼로리 또한 상당할 듯..^^;
(맛이 좋은 거야~, 크기가 커서 좋아하는 거야? ㅎㅎ)
고디바 초콜렛 케이크
밀크 초콜렛의 색감이 정말 진해보인다.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흰 단면 안에 레드색감이 먹고싶었던 케이크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일단 너무 달 것을 혹시나 우려해서
달지않은 것을 물어봤으나 그닥 내키지 않고,
추천한 케이크도 달것 같았고, 케이크 고르다 지쳐서 주문한 바닐라 빈 치즈 케이크^^;
포장한 거라 위에 있던 크림을 옆에 놓아준건지..
맛있게 먹으라고 담아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생크림이 같이 들어가있다.
가격은 7.78$
6.95$가격에 tax와 기타 가격이 포함에서 7.78이다.
(모든 가격에 tax가 붙는다 ㅡㅡ;;)
Macy's 지하 LL층에 있는 "BOUDIN"
케이크도 사긴했지만, 올 점심 식사로 이곳의 유명한 클렘차우더 브래드 스프로 결정~!
샌프란 시스코의 사우어 도어(Sourdough)를 제일 먼저 만든
베이커리 부딘(BOUDIN)의 베스트 셀러라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상해 하기보다는..
웃으며 V'자를 들어보이는 가계 점원
큼직하면서도 담백한 류의 빵들..
기름지고 시럽으로 달달해보이는 빵들이 아니라
뜯어먹기만 해도 구수하니 빵 자체의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빵들이 가득하다.^^
물론, 단 과자류나 크로와상 등의 레스츄리류도 물론 있다.
게 모양의 빵
저런 빵에 담아주는 건 아니였는데..빵의 모습이 재미있다.^^
밑에는 클렘차우더 수프 캔이 가득하다.
(혹시, 직접 만들어 주는 게 아닌 스프는 저 통조림캔을 데워 주는건지?? ㅡ.ㅡ;)
메뉴판
수프 외에도 샐러드나 피자, 샌드위치류의 일반적으로 미국 사람들이 먹는
식사대용의 음식들도 있다.
내가 주문한 클렘차우더 수프
물론, 저 가격에 Tax가 포함된다.
미국에서의 Tip문화는 일반적이지만,
난 Tip적용이 익숙치 않고, 싫어서 포장으로 담아왔다.^^
이것이 사우어 도어
위에 클렘차우더 스프를 부어 먹도록 뚜껑처럼 둥그렇게 잘라져 있다.
빵하나만으로도 정말 큼직하니 혼자먹기는 쉽지않고,
빵 크기만 봐도 3-4명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위에는 플라스틱류 뚜껑에 밑에는 종이로 된 용기에
따스한 클렘차우더 스프
생각보다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특별할 건 없지만, 진한 맛에 먹기 무난한 맛이다.
부어먹기는 너무 많을 듯해서,
그냥 빵을 잘라서 묻혀 먹기로..
쫀득한 듯한 쫄깃한 속살의 빵 떼어내서 진한 농도의 스프에 듬뿍~^^
사우어 도어는 기존에 먹던 담백한 맛과 쫄김함은 그대로지만, 시큼한 맛은 역시 좀 강하다.
또, 한가지 포장해 간 것이 있다면 'Cup cake'
(오늘 완전 날잡았다.^^ㅎ)
묵고 있던 호텔 근처에 있떤 작은 컵케익점
밖에서 보면 진열대 위에 있는 컵케익 종류가 다양한 듯해서..
호텔 가는 길에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
쿠키도 팔고 있고..
매장 안의 사갈 수 있는 쇼케이스 안의 케이크는 생각보다 몇개 되지않아서 살짝 실망 ㅡㅡ;
(포장한 종이 백의 컵케익 모양 귀엽다.^^)
레드 벨벳 컵케이크 3$
한국에서도 컵케이크 사먹었떤 기억이 있어서 사봤다.
버터 크림이나 케이크 안에 서걱서걱 씹히는 설탕들..
으~~달기는 이곳이 정말 더 달다.
그래도 먹다보니 어느정도는 익숙해지는 이 무서운 입맛이란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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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isarang75/4012486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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