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ktx를 타고 여행길에 오릅니다
자주 못가본 지역이네요 전남부근은 낯선곳에 대한 설레임으로 출발합니다.
창밖을 보며 들떠 있는듯 합니다 내내 창밖을 응시하며 달려 어느덧 도착한 광주예요.
광주의 송정역입니다.
송정역에서 또 열심히 달려 송광사를 향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든든히 챙겨 먹기 위해 들린 절앞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어요.
산채정식을 주문해 봅니다.
남도 음식 맛있다는데 산채정식도 휘청하게 꽉 차게 나오네요 게장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나물들도 듬뿍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기분이예요.
특이한 음식입니다 김은 김인데 김장아찌 입니다. 짭조름하니 장아찌는 맞는듯해요 ^^
이렇게 밥을 싸서 시식을 밥도둑에 이름을 올려도 될듯합니다^^
단호박이 들어간 된장찌개도 맛난 산채정식을 먹고
송광사를 향합니다.
절의 느낌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항상 그런분위기의 절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번기회에 새로운것을 많이 배우게된듯합니다.
승보종찰이라고 하네요
부처님 경전을 모신 팔만대장경이 소장되어있는 곳을 사찰이라고 해서 해인사등이 사찰에 들어가고
승보종찰은 역대 고승들이 많이 배출된 곳을 승보종찰이라고 한답니다 꼭 알아야할 정보는 아니지만
평소에 사찰이니 종찰이니 종류가 많구나 막연하게 알고 있던 저에겐 그렇구나하고 즐거운 정보였어요
천천히 절까지 걸어서 들어갑니다 그리 긴길은 아니였지만
조금은 걸어야 했어요
절구경도 하고 사진에도 열심히 담고요
물맛도 보고
송광사에 가면 꼭 챙겨봐야하는 비사리구시
옛날 절에 손님이 오면 대접하기 위해 밥을 해서 담던 일종의 밥통입니다.
이 비사리구시의 크기만으로 절이 얼마나 번창했는지를 가늠할수 있다하니 여러의미가 있는
통이네요 송광사의 비사리구시는 약 7가마 분량이 들어간다하니 대단합니다
지금은 이웃을 돕기위한 모금함으로 사용중이랍니다 송광사 3대명물중 하나로 꼽히고요
이미지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서 또 이어서
여행사진 올리도록 할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