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양념장에 잘 비비고 식초와 겨자도 적당히 곁들여서
행복한 맛이예요
가격도 무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달려간곳은 선교장이란 곳이랍니다.
옛날에 이곳을 들어오려면..배를 타고 오거나..배를 뒤집어 다리를 만들어 들어오거나
해서 배선자에 다리교에 집장자를 써서...선교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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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황진이, 음란서생 등등 촬영장이기도 했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강릉은 역시..관광도시라..그런지..몰라도
강릉시에서 나오신 문화해설사분들이..이렇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좋았답니다.
초입엔 아흔아홉칸이라고 표기를 했지만 그만큼 규모면에서 크다는걸 상징적으로
적어놓았지만..실제로는 120칸이라고 하네요
선교장 전경
어디서 많이 보던곳 같지 않나요
황진이가..첫사랑이 죽고나서..
비오는날 관을 실은 수레가 움직이지 않자..
나와서 옷을 벗어..덮어주던 그문입니다..
황진이에선 이건물이 송도 기방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그곳이구나 했습니다
궁에서도 여름별장으로 나왔던 그건물이기도 하고요
황진이에 나왔던 그곳
바로 춤판이 벌어졌던 송도기방 촬영을 했던 안쪽 건물입니다.
사실 역사적인 설명도 해주셨는데^^ 드라마 촬영지라고 하시니
귀가 더 솔깃했어요 ㅠㅠ;;;
2시에 공연이 있다고해서 찾은 선교장이었는데
덕분에 이런저런 문화해설사분의 재미있는 얘기를 들으며 돌아보고
궁금한점들도 물어보고 좋은시간이었답니다.
이곳은 선교장 관노가면극이 열리는 야외무대였어요
드디어 가면극이 시작되었답니다.
탈들도 상당히 독특했고
외국인분들도 관람을 하시던데..
재미있게 스토리가 잘 짜여 있었어요
탈들도 익살스럽다고 해야할까요^^
가면극이 끝나고 관객과 함께하는 춤판이 벌어졌답니다.
즐겁게 춤추시는 관람객들의 모습이예요.
이렇게 2시 공연을 관람하고 선교장도 관람하고..
이곳을 나왔답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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