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지난 번에 이어서 올리는 통영의 중앙시장입니다. 시장 입구에도 볼거리가 많았는데, 이번엔 시장 안을 구경
시켜 드리겠습니다.
시장 안에는 횟집들도 많구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쇼핑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분홍색의 시장 옷들이 눈길을 끕니다.
역시 시장 안도 생선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도 생선, 저기도 생선이라서 모처럼 생선은 원없이 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말려진 생선들이 보기 좋습니다.
연신 포를 뜨고 계시는 상인 아주머니.. 프로다운 칼솜씨에 연륜이 느껴집니다.
정육점도 보입니다. 살림을 하다보니 소뼈조각도 정겨워 보인답니다. 예전 같으면 피해 다녔을텐데...
반찬집인데 정말 종류가 다양합니다. 남쪽은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김치 색깔들이 진해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반찬을 보고 있노라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젓갈 종류를 많이 쓰는 곳이라서 종류가 참 다양한 듯합니다.
무슨 알인지 모르겠으나 크기가 아주 큽니다.
수산물들이 시장 중앙 통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역이나 메생이 등의 해초류들도 보입니다.
산오징어가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통영에서 유명한 굴도 보입니다. 통영굴은 굴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나온다는군요.
조개류, 새우, 멍게 등 다양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싱싱해보입니다.
바로 회를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지요?
이 곳 만두집도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통영에 오시면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은 꿀빵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너츠 같은데 겉은 꿀과 견과류가 발려져 있고 안은 단팥소가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하나 먹어보면 분명 끌리는
맛이 있습니다. 꿀빵 파는 곳은 통영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을 만큼 이 지역 특산물입니다.
이상 통영 중앙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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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