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푼109
홍대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프리마켓이죠!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을 맞아 홍대로 출발해보았습니다
솜씨 좋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페스티벌, 궁금하시다구요?
이렇게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 앞 놀이터에서 프리마켓이 펼쳐진답니다.
겨울을 제외한 3월~11월 매주 13:00~18:00에 만날 수 있답니다.
사무국도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겠죠? ^^
요새 홍대 프리마켓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곳 중 하니죠!
바로, 10원 이면 받을 수 있다는 <10초 초상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시도해 보려다가,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50명은 족히 되어 보여서 포기!
정말 10초냐구요? 그만큼 빨리 캐리커처를 그려준다는 뜻인거 같아요 ^^
실제로는 한 20~30초는 될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다들 본인의 그림을 신이나서 가져간답니다.
사람들도 천차만별이에요~ 정말 10원만 주고 가시는 분도 있고
3,000원을 주고 가시는 분도 있고 ^^
손으로 그리는 그림을 여기저기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
손글씨로 가훈이나 좋은 글귀 등을 쓰는 작가분도 계셨어요~
사람이 이렇게 예쁜 손글씨를 쓸 수 있다니...그저 놀랍더라구요.
각종 악세서리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나무 공예, 가죽 케이스 등
어쩜 이렇게도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는지! 보기만해도 참 재미있어요~
물건을 파는 사람이나,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이나 다들 한결같이 미소 가득 ^^
한켠에서는 공연이 열리고 있어요.
오늘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칠판에 적혀져 있었어요.
팁박스가, 너무 귀엽죠? 웃음이 피식 나더라구요~
작가들의 예술의 감성과 숨결이 물씬 담겨있었어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들이겠죠?
와우~ 고양이도 여기저기에 등장하네요. 인형들도 보이구요
홍대 프리마켓은 참 언제가도 즐거워요~
꼭 물건을 구매를 위해 가는 것이 아니도라도
충분히 볼거리들로 가득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구경하실거에요.
저희 셋도 한시간은 여기에서 구경을 했던거 같네요.
홍대만의 독특한 문화와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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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