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시화호갈대습지공원
가족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실수 있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시화호갈대습지공원
자연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곳 시화호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K-water가 조성한
1,037,500㎡ 규모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입니다.
1997년 9월에 착공하여 2002년 5월에 개장한 시화호 갈대습지는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상시 처리 할 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처 기능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공원 및 교육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원내에 있는 시화호 환경생태관
시화호에 서식하는 물고기, 철새, 야생동물 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며,
2층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서 주변습지경관 및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개장시간 참고하세요.
환경생태관 1층은 시화호의 역사, 습지와 관련된 각종 생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
공룡알 화석과 조류사진, 조류 및 동물의 박제와 환경과 관련된 글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자연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환경생태관은 무료로 이용 및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생태연못
환경생태관 앞편에 마련되어 있는 생태연못은
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마지막으로 빠져 나가는 곳입니다.
붓꽃, 노란꽃창포, 수련, 물싸리, 털부처꽃 등이 연못 주변으로 핍니다.
연못 한 가운데에는 붕어와 잉어 등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으며,
연과 부들 등 수생식물들도 '나도 이 곳의 주인!'이라고 외치듯 쑥쑥 자라 오르고 있습니다
2층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주차장
주차장이 좁은편이라 만차시 입구 우측에 따로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조금 걸으셔야 합니다. 가을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관찰로 입구
습지의 아름다움을 코 앞에서 볼 수 있도록 나무로 1.7 km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갈대가 수면을 가득 메운 습지에서는 오리, 해오라기, 장다리물떼새, 황오리, 중대백로 등
철새 수천 마리가 여기저기서 오붓하게 노닐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탁월한 갈대 숲 사이로 순간순간 여기저기서 물고기도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3,40분정도 관찰 탐방로를 걸으실수 있습니다.
중간에 쉴수 있는 공간은 있었으나 그늘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습지내부에 한반도모형을 하고 있는 수초
습지안의 갈대 및 수초에 의하여 맑은물로 정화되는 과정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그 맑은물이 시화호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야생화꽃길
산책로 주변에는 노란꽃창포, 붓꽃, 금계국, 범부채, 홑왕원추리, 벌개미취, 산국, 쑥부쟁이,
망종화 등 야생화가 차례로 손님들을 반기고 있으며, 노루의 '쉬 냄새'가 나는 노루오줌,
빨갛게 핀 해당화 등도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한 10월초에는 꽃들도 별로 없었고 연꽃은 오래전 시들고 없네요.
분위기 답게 사진 찍는 연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가볍게 한번 다녀와 보세요.
시화호갈대습지공원,안산갈대습지공원 두가지로 네비에서는 표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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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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