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향기
소래포구를 찾았을 때에는 무더운 여름이었어요.
철교 위에서 물때가 조금씩 들어 오는 것을 보고 한컷..
생각했던 것 보다는 소래포구가 그렇게
넓지가 않더라구요.
철교 위에서 찍은 소래포구의 모습입니다.
물때가 빠져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한참을 철교 위에 서서 가족들과 함께
소래포구의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물렁물렁해 보이는 갑오징어~~
판매하는 아주머니들께서 덤으로 많이 줄테니까
사 가지고 가라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통통한 새우를 보고 한컷..
크고 작은 소라들이 많더라구요.
싱싱해 보이는 소라를 보고 한컷..
소라는 구경만 하고 꽃게를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래포구에서 사 가지고 온 싱싱한 킹크랩을 찜통에 찐 후
가족들과 식탁 앞에 둘러 앉아서
가위와 젓가락을 이용해서 킹크랩을 먹는데
부드러운 속살이 담백하고 참 맛나더라구요.
킹크랩 사진은 푸드갤러리에 올렸던 사진인데
소래포구의 풍경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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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s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