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 빠 파이

 

파타야에서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파타야의 맛집으로 나온 적도 있다하고

 

주말이 되면 파타야 사람들뿐 아니라 방콕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식당입니다.

 

그런 정보를 입수했으니 호기심이 점~점!!!

 

궁금했던 빠 빠 파이.

 

방문해보니...~

 

파타야 맛집 맞더라구요.^^ 

 

 

빠 빠 파이

 

사실 이름이 정확한가요? 하면

 

글쎄요...^^ 태국 문자는 너무너무 어려워요.^^ 라는 대답 밖에는.

 

우리나라에도 추어탕이나 해장국집에서 자주 보는 아주머니 얼굴이 들어간 간판^^

 

이 간판을 찾으시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외관.

 

허름한 야외식 식당.

 

사실 방문전에는 위치가 참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찾기 쉽습니다.

 

사실 몇번을 가도 쏘이... 이렇게 주소로만 말하면 가늠하기가 어려운데

 

새로 생긴 센타라 미라지 호텔 옆입니다.^^

 

요즘 센타라 미라지.

 

워터파크급의 수영장을 갖춘 신규오픈 호텔이라 한국분들도 많이 가시더라구요.

 

센타라 미라지 호텔에서 도로쪽(비치쪽 말고)으로 아주 조금 나오시면 인자한 아주머니 사진이 있는 빠 빠 파이가 보이네요.

 

 

대충 이런 분위기

 

 

이런 주방과...

 

 

 

이런 좌석들이.

 

이건 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만한 분위기입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곳~! 하시는 분들은 좀 질색^^ 하실 것 같고

 

저처럼 음... 일단 맛만 좋다면야...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도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 이겠죠?^^;;

 

도대체 뭐라고 써 있는 거니?

 

아는 글자라곤 펩시 밖에 없고.

 

콜라 한잔 먹으러 온 것은 아닌데...^^

 

 

허름한 분위기 인데

 

자세히 보니 바닥이나 테이블은 나름 깨끗합니다.

 

새것이 아니라

 

자주 닦고 쓸고 하는 분위기.

 

 

자리를 잡고나니 이렇게 메뉴판을^^

 

아주머니...~ 그런데 웃음이 참 예쁘시네요.^^

 

영어 이름을 보니 빠 프라 파이~ 이렇게 생각되는데

 

대부분 빠 빠 파이... 이렇게 부르니 아마 빠 빠 파이가  대충^^ 맞는 것 같습니다.~

 

 

쏨땀 뿌

 

쏨땀은 파파야 샐러드

 

즉, 파파야를 채썰어 피쉬소스와 라임등을 넣고 만든 새콤 살짝 짭짤 샐러드에요.^^

 

태국 분들은 김치처럼 드시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도 쏨땀을 많이 팔고

 

밥 먹으면서도 쏨땀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맛은 시원 아삭한 파파야에 방울 토마토의 상큼함 피쉬소스의 짭짤함에 라임의 시큼함까지~!

 

대략 오묘한데 특이한 맛은 아니라서 거부감은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쏨땀 뿌는 처음이지만 쏨땀 자체는 아주 좋아합니다.

 

 

카이텃

 

닭 날개 튀김

 

 

커무양

 

돼지 목살 구이

 

 

카오 팟 (볶음밥)

 

재료에 따라 새우, 꽃게, 소고기, 닭고기, 치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도 스몰, 미디움,라지로 주문할 수 있고 가격도 각각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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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것들의 가격과 메뉴입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아주 착한 가격이네요.^^

 

 

싱하

 

예전에는

 

밥보다 싱하~

 

물보다 싱하~ 였는데...^^

 

이젠 꼭~꼭 밥부터 챙겨먹네요.^^

 

그래도 더운 낮이라 시원한 싱하로 시작~!

 

 

기본 야채와 3종소스

 

음... 오이와 양배추는 알겠는데

 

저 잎이 무엇인지...

 

마치 한식당에서 고기 주문하면 나오는 쌈의 조합같은데...

 

오이와 양배추는 신선합니다.~

 

스위트 칠리소스와 삑남쁠라소스 그리고 가운데 것은 커무양과 함께 먹는 소스인데

 

3가지 소스가 나오네요.^^

 

 

나뭇가지 잎인데 이름이 뭘까요.?^^

 

 

 

커무양 (돼지목살구이) 75밧

 

1밧기준 40원으로 생각하면 대략 한국돈으로 3000원.

 

양은 예전 전주 여행갔을때 먹었던 오원집의 고추장구이와 비슷.

 

즉 1인분으로는 좋고 둘이 하나만 먹기에는 부족한~

 

하지만 이것저것 맛보는 것이 좋으니 일단 1인분만 주문^^

 

 

고추씨와 다진 고추가 들어간 조금 묽직한 소스

 

간이 짭쪼름한 커무양과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 자체가 참 연합니다.

 

간도 조금 센편이지만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구요.

 

무(돼지고기) 양 (구이) 이니 대충 해석해봐도 돼지고기 구이네요.^^ 

 

 

까이텃? 아님 삐 까이양?!

 

닭날개 튀김 75밧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저는  그냥 까이텃이라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한국돈으로 대략 3000원.

 

닭고기 조각이 7~8조각 나오는 양입니다.

 

 

살이 많은 닭고기는 아닌데

 

태국은 정말로 닭고기를 사용한 요리도 많고 조리법이나 양념자체가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 편입니다.

 

좀더 바삭하면서 약간 덜 짠 교촌치킨의 맛?!

 

이정도면 설명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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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무양이나 까이텃은 쌀밥이나 찹쌀밥을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빠 빠 파이에 쌀밥과 찹쌀밥 모두 있습니다.

 

 

쏨땀 뿌

 

꽃게 파파야 샐러드 45밧

 

대략 1800원 정도의 가격이니 참 착한 가격이네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쏨땀 = 파파야 샐러드

 

쏨땀 타이 = 파파야 샐러드 국수

 

아마 '타이'라는 말이 국수 같아요.

 

자주 먹는 '팟 타이'에서 '팟'이 볶다...니까 '타이'는 국수~

 

그래서 팟 타이는 볶음 국수~!

 

나름 해석합니다.^^

 

즉 쏨땀 타이는 파파야를 국수처럼 얇게 채썰었다?! 아닐까요?^^

 

매번 태국음식 먹으면서 음식명 해석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아삭 상큼한 파파야와 방울토마토

 

거기에 신선한 꽃게.

 

사실 더운 날씨라 꽃게나 굴을 먹을때는 나름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꽃게 정말 신선했습니다.

 

 

꽃게의 맛은 생강이 빠진 간장게장의 맛~^^

 

매번 쏨땀만 먹다가 쏨땀 뿌~는 처음이네요.^^

 

아참~ '뿌'는 꽃게 혹은 게살이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카오 팟 꿍 - 새우볶음밥

 

가장 작은 스몰사이즈 60밧

 

한국돈으로 24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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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밥

 

팟 = 볶다

 

꿍 = 새우

 

새우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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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돼지, 뿌- 게살

 

게살 볶음밥 = 카오 팟 뿌

 

이런 식으로 주문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닭고기는 아마 '까이' 인 것 같고(아닐 수도 있습니다.)

 

소고기는... 아... 소고기는 잘 안 먹어서 모르겠습니다...;;

 

 

삑남쁠라(픽남쁠라 - 피쉬소스와 쥐똥고추의 조합)

 

간간하면서도 매운 고추의 맛이 잘 어울리는 삑남쁠라.

 

카오 팟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고슬고슬 잘 볶아진 밥도 좋고

 

볶음밥 옆에 우리나라 쪽파 같은 것을 통째로 줍니다.

 

 

새우가 참 크고 통통~

 

 

양도 적은 편은 아니고요.~

 

 

밥 안을 보니 이렇게 새우들이~

 

빠 빠 파이의 카오 팟 꿍 (= 새우볶음밥) 가격대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타야에서 먹은 카오팟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네요.^^

 

물론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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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식당을 두리번~두리번~

 

구경합니다.

 

 

기본 채소들

 

물기 가득 신선해보이네요.

 

 

카우니여우 (찰밥)

 

대나무 용기에 하나하나 가지런히~

 

 

쏨땀을 만드는 곳

 

절구를 보니 쏨땀 만드는 곳이 맞네요.^^

 

 

파파야와 방울토마토, 꽃게 등등

 

쏨땀의 재료들

 

 

잘게 채썰어진 파파야

 

 

절구에 파파야와 방울토마토, 소스등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쏨땀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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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 빠 파이.

 

파타야에서 맛있는 곳~! 이란 소문은 듣고 갔는데

 

파타야 맛집이네요.^^

 

착한 가격으로 쏨땀, 커무양, 까이텃에 카오 팟~!까지!

 

태국식 김치인 파파야 샐러드, 돼지목살구이, 닭튀김에 볶음밥~!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들을 즐길 수 있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서빙보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요.

 

식사를 다 마치고 주위를 구경하며 우드랜드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15~20분 안쪽.

 

정확한 위치는 쏘이 나끌루아 18 인데

 

쉽게 센타라 미라지 호텔 옆이라 기억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08-1344-7130 / 08-9134-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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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누군가에겐 환락의 도시.

그건 환락의 프레임으로 파타야를 보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것.

자유와 여유의 프레임으로 파타야를 본 다면

착한 미소의 사람들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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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이란...

아는 것 만큼 보이고

보이는 것 만큼 생각하고

생각하는 만큼 느끼는 것.